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러브라이브는 한쿠페스 토아셋! 할때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막 성우도 파고 그러는거 보면 뭔가 이상한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왜 저러나 했는데 유튜브에 아쿠아 라이브 영상 한번 딱봤는데 그냥 홀린듯이 꽂혀서 막 찾아보다가 물장판 특상회 콜장 한번가고 뿅갔습니다. 인생 개손해봄;;

첫날은 m구역 5열 2번이었습니다.

콜도 하나도 모르고 늦게 들어와서 팜플렛도 하나 없이 걱정만 줠라게 했습니다.

근데 바로 옆에 목욕가운 같은 무언가를 입은 쉽댠단 쌉고인물 분께서 진두 지휘를 끼깔나게 잘하셔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보게된다면 뭐라도 드리고싶네요.

땡프는 가사몰라서 꺼라위키 켜서 부름...

미라치케 못한게 아쉬웠네요.

둘째날은 b구역 4열 3번이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물도 나눔하고 물장판 한국 포스터? 그것도 나눔했네요.

라이브는 진짜 글쓰는 지금도 울거같습니다.

첫날을 참을만 했는데 라이브 내내 눈물이 글성거리는데 딲자니 옆사람들 눈치보여서 흐르게 뒀습니다.

다시 생각하니 븅신같네요.

여튼 진짜 그동안 본 라이브 영상들이랑은 정말 차원이 다른 진짜 작품 같았습니다.

화정체육관은 위치랑 음향이 조금 아쉬웠어요.

안쨩 샤우팅할때 고막 찢기는거 같았습니다ㅠㅠ

좋은 추억을 다함께 만들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다음에 꼭 아리샤 에게도 이 멋진 장면 보여줬으면 합니다.

아쿠아에 맹세코 사랑합니다. 물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