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이번 내한에 프로젝트가 너무 많아지는걸 보고 처음엔 왜 요소로드로 만족못하고 뇌절하냐

왜 니들이 공연하고 싶어서,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인것처럼 보이냐는 생각이었음.

근데 이번 내한 가보고나니까 그리고 성공하고 나니까

어쩐지 자꾸 0에서 1이라는 단어가 눈에 밟히더라.

사실 이번에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단걸 깨달은건 No.10 레인보우까지 보고나서였어

그제서야 내 생각이 틀렸던걸 알겠더라

아쿠아 멤버 9명이 춤추고 노래하는걸 보는 팬의 입장이 아니라

10번째 멤버의 입장이라면 너희가 싸우면서도 기획하고 실행했던 행동들은 가치가 있는 것들이지

나는 그걸 여태 몰랐네.

라이브뽕 취해서 간만에 기분좋게 술좀 잔뜩 마시고 쓴 글이라 아마 내일 보면 죽도록 타천하고 싶은 심정일거 같긴한데

토요일, 일요일 양일. 즐거운 공연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평생 안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