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오늘 점심 안먹고 들어가서 솔직히 좀 어지러웠음

중간에 두통와서 혹시나해서 챙겨온 두통약 라이브 도중 먹음

현기증 한번씩 오면서도 그래도 라이브는 온힘을 짜내긴했는데 배웅 때 나가니까 눈앞이 하얘지면서 캐스트들 얼굴이 안보이더라

진짜로 거짓말이 아니라 얼굴 아예 못봤음

그래서 누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고

와중에 뒤에서 직원은 엄청 밀어대고..

머리속으로 컁한테는 다텐-! 하고 후리링한테는 간바루비하고 대충 모두한테 킹가락 하트 날리는 이미지 트레이닝은 오지게 하고 갔는데 정작 들어가서 제대로 한게 없다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뇌정지 와서 일단 간바루비 라고 뱉어보긴했는데 후리링이 반응 해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암것도 못하고 나옴

참고로 캐스트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얼굴도 안보이더라

라이브 자체는 정말 잘즐겼는데 일생의 한번뿐인 배웅을 이렇게 타천해버리니 좀 슬프긴하더라..

작년부터도 사실 느낀거지만 너네도 건강 잘챙겨라

배웅..진짜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