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안녕 일단 나는 군붕이야


2년전 내한을 훈련소뵙으로 타천해버리고
요소로드와 카나레일 공식영상을 보면서
자랑스러움과 저곳에 내가 없다는게 너무 슬프더라구

다들 그랬겠지만 4th 중대발표 때 아시아투어 그리고 서울이 적혀있는걸보고 진짜 진짜 많이 울었어 너무 고맙고 고맙고 진짜 고마웠거든...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기회라 생각하고 내한에 참전하게 됐어

첫 직관이라 떨리기도 하고 공연 전부터 즐겁더라고
정리권 달리기도 재밌고, 무언가를 나눔하는 사람들, 페브리즈 뿌려주는 사람 전부다.

그리고 본 공연은.....진짜 행복하다는걸 느꼈어...
내가 좋아하는걸 다른 사람들과 느끼고 같이 즐기는게 너무 행복하더라고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성공할때마다 소름이 돋고 카나레일을 들어올릴때는 눈에서 눈물맺히고...결국 No.10때 터져버렸지....
진짜 이런거 때문에 좋아할수밖에 없더라..



아 그리고 이건 내 개인적인 나눔 얘기야

나도 예전에 필름 처음 나눔받고 끼워보니까 이쁘더라고
갈수록 이쁜 일러가 나오니까 욕심도 생겨서 하나씩 만들다보니
캐릭터별로 의상 10개는 넘게 작업하고 있더라고

만들고 뷰잉때마다 나눔하고 또 만들고 또 나눔하고...반복하다 보니 갖고있는 필름이 200장 넘게있더라
거기에 내한전에 100장 추가로 뽑아서 블레이드 300개치 필름을 만들었어
사실 내한 오면서도 이게 다 나눔이될까 걱정했지...안받아가면 악성재고가 되어버리니까.
물론 저거 다 받아가 줘서 고마워!!

토요일에 아레나에서 보는데 앞줄에 두명 앞앞줄에 세명이 내가 만든 필름 끼고있는거 보니까 너무 뿌듯하더라.

결론은 다음 내한때 또 뽑을께!!
이번에 못받은 친구들도 다음에는 꼭 받아갈 수있길바래!

오늘 너무 즐거웠고 수고했어 다들!

Thank you,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