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오늘 내 뒷열에 응원봉 어디서 사냐고 물어 보던 커플답변해주면서부터 스멀스멀 그느낌이 뭔지 알것 같더라. 밖에서 사야되는거라 하나 빌려준다햇더니 거절하더라고.

근데 그뒤에 내옆으로 3명 같이 와서 앉는데 이번 투어블 하나씩 사들고 와서 뜯어보면서 설명서 열심히 보면서 해메는데 그때부터 팍 터지더라. 어떻게든 켜는 법찾고 A버튼 만으로 색돌리는거 보면서 미칠뻔함.

뭔가 서로 상의 하는거 같더니 가운데 앉은 사람이 내 옆에 앉은 사람 보고 모르겟음 물어 보라는거임. 그래서 나한테 물어본게 트레인 어떻게 하면 되는거냐 더라.  오늘 트레인 안하고 코이아쿠 한다고 말해줫더니 서로 상의하길래 우리는 그거 할때 내리고 있으면 된다고 말해줫다.(본인 아레나8구역이엇음)

뉴비 옆에 있으니까 더 빡시게 콜넣어야겟다는 생각이 막 몰려오는거임. 본인도 항상 중간중간 틀리는 주제에.

하여간 옆에 앉은사람은 그래도 조금 아는 모양이더라. 같이 온사람들한테 프로젝트도 아는거 대충 설명해주고한거 보면. 그와중에 블흔드는거 중간중간에 보니까 나하는거 따라하는거 같앗음.ㅋㅋㅋ

앵콜 땡프 떼창할 때 위키켜고 땡프 찾으려는거 같아서 차피 나 가사 다 외웟으니까 떼창하면서 주섬주섬 팜플렛 꺼내서 빌려줫음. 넘텐 말해줄까 말까하다가 타이밍 놓쳐서 결국 못알려 줫는데 알아서 잘 하더라.

한줄 요약하자면 뉴비 알려주는거 넘모 흥분되는 거시에요.

그리고 자백하자면 미라치케 파도타기할때 파도오는 타이밍 잘못 잡아서 한번 먼저들엇다 내리고 다시 들엇음.

또하나 너무 뽕차오른나머지 나마쿠아랑 같이 땡프 부를때 실수로 카나 까지 튀어나갓다가 황급히 입 틀어막음. 아레나8구역 애들아 미안

다음주일요일 생일인데 프로젝트 성공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거 같다. 고맙다 물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