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뮤즈 5th쯤 입덕했는데, 그때 럽애니 보면서 참 많이 울었음.
진짜 인생에서 쉽지않은 기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많이 위로도 받았고 살아갈 힘을 받았다고 생각함. 그렇게 인생 애니가 됐는데 갑자기 이어진 파이널... 뷰잉에서 진짜 많이 울었음. 아쿠아가 이래저래 활동 많이 하는건 아는데, 파이널 충격때문에 한참동안 관심을 주지 못했음.

그러다.. 날 입럽시킨놈이 아쿠아 퍼스트 좋았다고 세컨 라이브뷰잉 가자고 해서 끌려갔는데, 가려있던 러브라이버의 혼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음. 스카이져니 스와와 애절한 표정에서 덕통사고 쎄게 치이고 그때부터 뷰잉 정말 안빠지고 다갔고, 특상회도 가고 내한도 오게됨.

솔직히 처음에 엄청 많은 프로젝트를 보고 좀 회의적이기도 했음. 이걸 내가 다 기억하기나 할까... 하다 모르겠다 싶으면 조용히 방해나 안해야겠다 하는데 진짜 신기하게 그 상황마다 몸이 반응해서 나오더라. 첫날 대부분 성공 한거 만으로도 너무 흥분해서 잠도 잘 못잤음.

그리고 오늘. 진짜 너네 대단함. 이번 내한 유일한 후회와 오점은 븹 못먹은거라는 생각밖에 안듬. 다른 프로젝트들도 아름답고 성취감 넘쳤지만, 다이아 솔로 파트 떼창이 정말 대단했음. 화정체육관에 있던 러브라이버들의 아쿠아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절절하게 전해져서 크게 감동받음. 1기 필름 콘서트니 근 시일내에 2기 필름 콘서트를 해줬으면 싶음.

말이 쓸대없이 길어졌는데, 너네 전부 모두 정말 대단하고 나마쿠아에게 너무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꼭 다시 한번, 아리샤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