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다소 난잡합니다
한줄요약으로
오늘 라이브오신분들께 많은걸 배워갔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아는거 하나 없습니다.
캐릭터만 조금 알고 있습니다.
실은 전혀 모르고 관련도 없다가 친구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을 같이 보자고 해서 봤고
그 당시 캐릭터는 물론 아무 정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극장판을 재밌게 봤습니다.
필자는 이전에 러브라이브 뮤즈 극장판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에 비해 퀄리티와 스토리가 많이 좋아졌더군요.
그날 영화를 보고 오랜만에 흥분 되었습니다.
영화때문만은 아니고 오랜만에 덕질을 하니 너무 좋더군요
러브라이브 뮤즈를 보던 당시엔 고등학생이였는데 지금은 이미 대학도 졸업한지 좀 되었는데, 점점 바빠지고 일이 많아지니 덕질에서 멀어지더군요. 지금은 약간의 여가시간에는 게임만 합니다 덕질같이 시간드는일은 엄두도 안납니다 하지만 게임은 잠깐의 오락일뿐 하고나면 남는게 없더군요. 다시 덕질을 하고싶은 마음은 계속 있었으나 잘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앞서 영화를 보고 오랜만에 옛날 생각나고 좋더라구요 뭔가에 좀 더 미쳐보고싶었어요. 그러다 이번 아쿠아 내한에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필자는 이전에 란티스 직관을 간적이 있어서 라이브에 대해 좋은 인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가수들을 보는 것 역시 즐겁지만 저는 특히
무언가에 열렬히 미친 사람들을 보는게 너무 좋았어요.
대리만족 비슷한거죠
기운? 비슷한걸 좀 받고싶었습니다 어쩌면 좋은 계기로 다시 덕질을 할 수도 있겠죠
라이브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분들이 더 잘 알테니 적진 않겠습니다. 사실 워낙 바빠서 노래들도 숙지못하고 거의 처음듣는것과 다름이 없었는데 많은분들이 호응하시는거 보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필름형식으로 라이브가 진행된 것도 내용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구요
한국의 명물인 여러 장관들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엔 구경만했지만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넘버10 인가요? 이부분이 제게도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냥 라이브면 잘 이해못했을텐데 스토리도 녹아있어 감동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의 열정을 듬뿍 느끼고 갑니다.
이벤트도 그렇지만 오늘 못오신 아리사 성우분 파트를 모두 외워 불러주시는 것도 그렇고 여러분들이 얼마나 진심인지 정말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당장 내일이랑 한주간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에 불구하고 가기를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않아서 시험은 망한거 같아요.
여전히 저는 너무 바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엔 너무 부담스럽지만 여러분들 보고 많이 배우고 얻어갑니다 다시한번 저도 무언가에 미치고 싶네요
글이 많이 난잡하네요 ㅋㅋ
누군가 읽어주실진 모르겠지만 여러분께도 고마운마음에 글 남깁니다
다음에도 내한이 있으면 그때 뵙시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