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학교가 거지여서 낼 시험시작임.
부모님에게 머가리박고 부탁하니까 중학교때 공부 열심히 했으니까 이번에는 허락해준다면서 티켓도 끊어주심ㅠㅠ
(자랑은 아니지만 중학교 1,2,3학년 전부 전교 5등 안이였음)
일요일은 알아서 하라고 해서 현장예매하기로 함.
숙박은 누나 집이 근처에 있어서 누나 집에서 자기로 했다
그래도 공부안하면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해서 수욜부터 밤샘 공부를 함.
목요일은 자려고 했는데 학교 수행평가, 모둠활동 등등 여러가지가 겹쳐서 못자고 함ㅠㅠ
금요일에 학교에서 잠이 너무 와서 졸았는데 반장이 잠을 자냐고 뭐라해서 잠을 또 못잠 학교끝나고 바로 버스타고 누나집으로 갔음 가는중에 조금이라도 보려고 계속 책만 읽어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크게 오바이트하고 진짜 너무 힘들더라
여기서 내가 물판을 포기하고 잤어여했는데 멍청하게 물판땜에 잠을 안자고 첫차타고 줄섬.
번호표 100번 초반꺼 받고 밥먹으러 가는데 계속 잠을 안자서 런지 밥먹다가 쓰러져서 병원으로 실려갔는데 의사가 쉬라고 했는데 브로마이드 포기 못하고 병원 나와서 물판 줄 섰다.
브마는 다행히 교환하도 하고 해서 한정브마 제외하고 올클함.
누나가 계속 집에 가서 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고 본다고함.
이 몸상태로는 일요일은 무리이기도 하고 누나가 저번에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현장에세 티켓 끊어서 같이 들어갔음.
입장 줄 너무 길더라ㅠㅠ
입장했는데 뷰 너무 좋더라 사진은 못찍게 해서 없음
시작하고 핸인핸 보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나더라ㅠㅠ
키미코코때 물뽕 오지게 올라서 진짜 죽을정도로 콜했다
땡프 떼창 솔직히 외국인들 많아서 가능할까 했는데 와 오지더라 진짜 이게 한국인이구나 싶더라...
끝나고 킹반인 누나가 말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블레이드로 하는거 너무 이쁘고 멋있다고 하더라
내가 말도 안했는데 이거 받아서 열심히 따라했다더랔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는데 내일 안가면 후회할거 같아서 남은돈 다 모아서 집근처 부산대 뷰잉 예매했다
근데 하필 버스 시간이 또 첫차더라ㅠㅠ
약 먹고 자려는데 물뽕땜이 잠을 못저겠더라.
잠도 안오고 해서 갤 구경하면서 공부하고 버스에서 자려고 했는데 버스에 하필 옆에 이산한 아저씨가 앉아서 콜 오지게 골아서 잠이 안와서 또 공부했다.
집에서 짐만 대충 정리하고 바로 부산대 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없더라 부산대 너무 클린하고 좋았음
근데 콜 소리가 작더라ㅠㅠ
그래서 내가 크게 하려니까 목감기랑 어제 오지게 소리질러서 목소리가 안나오더라ㅠㅠ
진짜 미라이티켓 너무 깔끔하고 좋더라
땡프 떼창도 어제보다 훨씬 좋아졌고 요소로드 진짜 깔끔하게 잘되서 너무 기분 좋았음
뷰잉끝나고 집에 가는중에 글 써본다
집가서 자고 싶은데 낼 시험 시간표가 거지같아서 또 공부해야겠다
아니 무슨 암기과목이 3개나 겹치냐
너무 피곤하고 머리 아파서 머라고 쓰는지 거억도 안난다
뭔가 이상해도 그냥 넘어가
결론은 내한 너무 멋졌다 내년도 하면 좋겠네
그리고 잠은 많이자 안자면 사람이 돌겠더라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