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원래 뷰잉은 보려다녔지만 내한은 어제가 처음인 물린이다.
지금은 고3인데 럽라 자체는 중1때부터 좋아했었어.
성우들은 잘 모르고  노래만 열심히 듣는 수준이였고  선샤인쪽도 별로 관심없었어.
고2때는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자격지심때문에 우울증까지 걸려서 엄청 힘들었는데 그때 친구가 추천해줘서 물애니 별 생각 없이 보다가 명치 존나 쎄게 맞은 느낌이였다.
진짜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실패했다고 포기해버린 나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이때부터 조금식 정신차린거같음.
그러다가 그 친구한테 뷰잉 끌려갔는데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나마쿠아들 열심히하는거보고 또 뒤통수 존나 후려맞은  느낌이였다. 나는 무언가 하나에 저렇게 열심히였던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나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 이때가 서드였는데 집돌아가서 뽕 존나 차면서 나에대해 성찰 존나 하다가 이때부턴 정말 크게 바뀌기 시작했어. 지금은 건강하고 다시 인생에 활기를 찾아서 열심히 살고있어.
그렇게 살다가 포스 뷰잉도 가고 땡프에 또 감동먹다가 이틀차에 내한 발표뜬거보고 진짜 기뻐 죽는줄 알았어. 빞은 결제오류때메 타천했지만 가는거에 만족했어.
일찍 입덕 못한거에 대해 너무나도 아쉬워서 어제 내한에 대한 기대 잔뜩 부풀리고 화정가서 물판섰는데 진짜 너무 힘들더라... 내가 물린이라 그런지모르겠는데 새벽에 가서 남는 시간 동안 할게 너무 없어서 지치더라. 사인브마 기대하면서 열심히 기다렸지만 사인따윈 없었다... 그리고 내가 그때 508번이였는데 정신이 없어서 계속 앞사람을 쳤어 ㅠㅠ 507번분 계신다면 진짜 죄송해요 ㅠㅠ
물판 끝나고 라이브 시작까지 기다리는데 또 엄청 지치더라. 5시 20분다되가는데 줄 저쪽 끝까지서있는걸 아뮤즈 ㅅㅂ
거리면서 욕하고있다가 5시 49분쯤 입장했는데 6시 15분 되도 안시작해서 또 조금 속상했어... 나마쿠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침부터 계속 기다리기만 해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는데 한숨쉴려고 하자 아오쟘 시작하더라.
아오쟘때 뽕차려다가 물렁해서 그런지 유메테라때쯤되선 조금 식었는데 그 이후로는 진짜 갑자기 마약맞은것처럼 뽕올라오더라 ㄹㅇ 그러다가 오모히토 나오고 진짜 내일 목 쓸꺼 생각안하고 존나 소리질렀음.
이 뒤는 프로젝트 연속이라 진짜 기대하고 있었고 기대한거의 몇배넘게 뽕맞아버렸다. 미라티케는 내가 뒤쪽이라 잘 안보였지만 회장 전체가 파란색으로 물든게 넘 예뻐서 소리질렀고 키미코코 반갈 보고 진짜 넘 감동받아서 순간 멍때렸다.
그리고 ㅅㅂ 앙콜때창 ㅠㅠㅠㅠ 물붕이들 진짜 맨날 물고뜯고 지랄나도 이럴때는 존나 하나되서 노래부르는거 듣고 진짜 소름돋았다 ㅠㅠㅠㅠ 끝나고나서 공식이 기다려준거까지 알게되서 진짜 뽕 존나찼다 ㅠㅠㅠㅠ
카난레일은 뷰잉장에서 몇번 봤지만 진짜 직관에서 하는건 급이 다르더라... 아뮤즈가 일했는지 발전기도 아레나 뒤쪽 두명 빼곤 안보이고 진짜 너무 이뻣다.
솔직히 리코짱빔은 성공할줄 몰랐는데 성공해서 진짜 기뻣다. 특히 리언니 표정보고 넘 기뻐서 이때부터 목소리 완급 조절 다 버렸다. 그리고 모잇카이 거리는거 보고 진짜 말로 표현 못하게 뽕찼다 ㅠㅠ 그리고 그걸또 성공해 ㅠㅠㅠ 진짜 물붕이들 오늘 내일만큼은 최고다 ㅠㅠㅠㅠ
진짜 이때까지 들어온 뽕 넘 많아서 처리 못하고있었는데 넘텐에서 마지막에 갑자기 다 꺼메지다가 무지개 차면서 나나! 다같이 지르고 레인보우 완성된거 보고 눈물나기 시작했다 ㅠㅠㅠ냐 울려다가 결국 웃는거 보고 펑펑 울었다 ㅠㅠㅠㅠ
어제 라이브는 진짜 최고였다.... 화정의 모두 진짜 고생 많았고 오늘도 잘 부탁해!
근데 내가 라이브때는 a석 l구역 3열이였는데 너무 신나서 막 방방뛰고 앞사람 가끔 치고 그랬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
아무튼 지금 물판가고있는데 진짜 나마쿠아들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고맙고 프로젝트 열심히 기획하신 총대분들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화정의 모두도 노력해줘서 너무 고마워 ㅠㅠ 오늘 라이브도 최고로 즐기자!



요약)
1. 고3 물붕이 고2때 힘든거 아쿠아로 정신차림
2. 라이브전까지 넘 힘들었음
3. 라이브하고나니깐 나쁜일 다 사라진느낌
4. 모두들 너무 고마워 ㅠㅠ
5. 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