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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4구역 최전열 장문 후기 (최전열 감상,라이브 후기)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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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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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40167
  • 2019-04-20 16:41:22
 

먼저 내가 너무 날뛰어서 뒤에 사람한테 민폐 끼친건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점프는 진짜 저도 모르게 나오더라고요...그리고 옆사람이랑들은 그새 친해진거에요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4구역 맨구석 먹었을땐 진짜 얼떨결에 먹었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예매 도전해서 친구들은 안전빵 먹게하고 전 한번 vip 도전해봤는데

오른쪽 1열 비어있어서 클릭했는데 ㄹㅇ 되더라구요


어쨋든 그렇게 먹었구요...사실 먹은다음에도 진짜 배부른소리지만 걱정이 많이 됬습니다. 맨구석 스테이지 밖으로 배치되 있어서 오히려 잘 안보이거나


너무 치우쳐지는거 아니냐고...걱정이 되더라구요.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찌됐건 내한 날 그 라이브날 특유의 회장 근처의 분위기 맘껏 느끼고


오타쿠들 구경도 좀 하고, 아쿠아버스도 좀 탔습니다.





그리고 뭐 대충 짜장면집가서 밥먹고 다시 올라가서 표 교환하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이때 든 생각은 생각보다 무대에 붙어있네?


였습니다. 충분히 좋았고요.


그리고 아오졈때


갑자기




여기  파란색 스테이지 앞으로 아이냐가 오더군요.


전 진짜 ??? 했습니다


왜냐면 저 파란색은 장식이고 퍼지더라도 저 왼쪽이 끝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파란색 앞으로 서니깐요


진짜 놀랐습니다.


근데 아이냐를 보는데요


그냥 1:1, 정면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냐를 보는데


어떠한 장애물도 없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블레이드도 안 보였고요, 심지어 다른 아쿠아 멤버도  안보였습니다.


물론 아이냐한테는 아니지만, 저한테는 저랑 아이야나가 1:1로 마주보던 순간입니다.


기분 나쁘시겠지만, 저 이때 아이냐 평생 오시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약간 정신 나서

옆사람이랑 같이 공연 내내 아이냐 색만 들고 응원했습니다.


아이냐도 진짜 착한게 총 공연동안 5번정도 저 사이드 스테이지에 왔는데요


올때마다 저희 (최전열~전열 아이냐 색 한 사람들)한테 고개 끄덕여주고 손으로 가르켜주고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무대인사 때도 아이냐한테 인지한번 받았었는데... (무대인사 때 아이냐가 저희 쪽 바라보고 있을 때

제가 두팔로 큰 하트 만드니 아이냐도 똑같이 해줬습니다...)



이번에도 인지받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인지충입니다. 근데 최전열가서 인지 한번 받아보십쇼 진짜 이거 미칩니다...


그리고 이게 4구역이 진짜 갓갓이였던게


오른쪽으로 너무많이 옵니다. 일단 최소 기억나는게 슈카3번 아이컁 3번 안쨩3번 킹쨩 3번 스와와3번


후리링,리캬코가 젤 적게오고 아이냐가 젤 많이 왔습니다 5번정도? 너무 골고루 와서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노래하면, 팬서비스를 거의 안해주지만, 진짜 사이드스테이지에선 너무 많이해줍니다 다들


하여튼 아이냐한테 너무 빠져서 아이냐 올때마다 아이냐색 흔들었습니다.


아이냐가 너무 착한게 그때마다 호응해줬습니다. 고개 끄덕여주고 손내밀어주고


이랬습니다. 근데 마지막 인사할때 아이냐가 저희쪽 쳐다봤을때 바로 저희가 블레이드 흔드니


웃으면서 고개 도리도리하더군요. 적당히 하라는거겠지만 죄송합니다 포상이였습니다.


그대로 저격당해서 배웅가자마자 아이냐만 쳐다보고 (진짜 다른멤버한테 죄송한데 기억도 안납니다 ㅠㅠㅠㅠ 아 ㅠㅠ....)


아이냐한테 샤이니! 외쳐버렸습니다.... 근데 아이냐가 그거 보고 놀라면서 입가리고 웃어준거는


평생의 가보입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땡프 때...


마지막에 다시 아이냐가 저 사이드로 왔는데요


진짜 ...


마지막 후렴구에 '워워워워'하면서 오른쪽 손가락 집게모양으로하고 위에서부터 한번씩 내려가는거요


이거 제앞에서 아이냐가 하는데 


저도 모르게 그 안무를 똑같이 따라했습니다.


근데 아이냐가 봐줬다는게 아니라


그 순간 진짜 몸에 모든 세포가 멈춘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상해보십쇼. 제 눈앞엔 오직 아이냐만 1:1로 보이고


거기서 아이냐가 그 안무를하는데 나도 똑같이 안무를 따라 하는 장면. 진짜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오타쿠의 망상입니다. 저는 오타쿠입니다 이런걸로 행복해하는 오타쿠요


진짜 라이브 얘기도 하자면 너무 좋았습니다.


최전열인데 블레이드 기획할때마다 그거 보려고 뒤돌아서 봤습니다 ㅋㅋ


미라티켓은 왠지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블레이드를 안숨기더군요 ㅠㅠ


그리고 키미코코 다 하고 듀엣 끝나고도 유지하는데 멤버들 보면 표정이 다들 웃고 있었습니다. 


뭐 리코쨩빔 스고이,한번 더 한거는 말할필요도없고...


넘버텐 레인보우는


아이냐 한 3번째 드는거 부터 눈 동그래지고 입벌어지는거 똑똑히 봤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뽕 오지게 찼습니다 레인보우 ㅠㅠ 마지막에 대형스크린에 레인보우 완성된거 진짜 장관이였습니다.


카난레일은 진짜 가운데가 싹 비워진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울오충이 없었다는게...


그리고 애니메이션 다이다이 미니떼창 셀컨 콜도 너무 재밌었고요


솔직히 뷰잉으로 애니 그씬들 좀 지루했는데


직관에선 하나도 안지루했네요 


그리고 오모히토때 빨간색 반, 분홍색 반도 진짜 감동이였고,


미숙 떼창은 전 한박자 늦게 들어가버렸는데 진짜 이걸 할 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너무 크게 떼창이 터져서 놀랐습니다 ㅠㅠ


유메유메는 하 콜하랴 떼창하랴 아이냐보고 환호성 지르랴 도저히 멀티플레이가 안되서 떼창이 중간에 애매하게 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 ㅠㅠ


땡프 앙코르 떼창은 진짜 사람들이 자기 박자놓치거나 음정 놓치면 바로 찾아들어간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것이 한국인의 흥입니까


진짜 이건 공식도 어떻게 활용할지 웃으면서 촬영한거 돌려보고 있을겁니다 진짜 저희의 아쿠아에 대한 사랑이


100퍼센트 표현이 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땡프 떼창. 다른 라이브 직관을 못가서, 이 떼창 소리가 다른 라이브에 비해 큰지 작은지는 구별이 안갔지만


멤버들 표정이, 다른 나라 라이브에 비해 진짜 달랐습니다.


진짜 너무 감동이였어요 있는 목소리 없는 목소리 다 쥐어짜내서 떼창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아쿠아 


진짜 약간 뽕이 좀 식었는데


다시 차올랐습니다. 아쿠아에대한 열정을 다시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평생 러브라이버입니다.


감사합니다,


욕 할 사람은 욕하십시오


기억들은 자고 일어나면 절반이상이 날라가기 때문에


가장 많은 것을 기억할때, 지금. 


최대한 오래 남기고 싶어서 글로 남겨둡니다....











고돌희 이 글을 아까 본거같은데 옆사람이 글쓴건가 2019.04.20 16:42:42
ㅇㅇ 말투보니 같은놈같은데 223.62 2019.04.20 16:43:28
피랑 그사람 아님? 2019.04.20 16:45:27
ㅇㅇ 믹스 발전기 안했으면 됐지뭐 223.33 2019.04.20 16:45:37
ㅇㅇ 아 맞는데 제대로 한번 보존하려고 제대로 썻어요 2019.04.20 16: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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