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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순례 초짜 물붕이 라이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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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38320
- 2019-04-20 13: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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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고 뭐고를 떠나서 아예 첫 라이브 공연이였음..
4시30분 입장예정이라면서 안들여보내주길레 그냥 브로마이드 교환놀이 하고 있었음..
근데 난 나마쿠아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스와와가 카난 성우고 리카코가 리코 성우라는거 뿐이였음...
1.입장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공연 시작하더니 갑자기 사람들 일어서길레 어어어? 하다가 일어섰는데 애니파트라서 다시 앉길레 어버버하면서 같이 앉음...
나중엔 걍 일어나면 일어나나 보다 하고 일어나고 앉으면 앉는가 보다 하고 앉기 시작함
2.내 옆자리에서 블레이드 휘두르면서 함성지르고 괴성(?)내고 하는거 겁네 적응안되더라.. 소심하게 블레이드 흐느적 거리다가 그냥 대충 따라하기 시작...
미숙드리머부터 어설프게나마 같이 헤이!헤이! 이러면서 블레이드 휘두르기 시작했어..
다이아 파트때 모두가 떼창하는거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음..
3.어버버 하는순간에 다 끝난듯이 어두워지기에 끝인가 했는데.. 갑자기 땡프 떼창을 시작하길레 따라불렀음..
가사 못외었는데 그래도 대충 부를수는 있더라.. 완창하고 나니까 애니파트로 추가 공연한다길레 겁네 좋아했다..
4.앙콜곡으로 해파트 하길레 카난 오시라서 겁네 좋아했다 카난레일 깔릴때 조금 버벅거렸지만 참여하고 성공한거 보고 환호했어..
이건 진짜 현장에서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
5.콜사인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입다물고 있었음... 그레도 멤버 소개하고 인사할때 최대한 빨리 그 멤버 대표색으로 바꿔서 흔드는것 정도는 했음..
리코짱 빔할때 같이 파도타면서도 이게 되네? 이러고 있었음..
6. No.10에서 따라 부를때 여기있는 모두가 10번째라 느꼈기에 이 부분에서 목이 메이면서 눈물 흘릴뻔함... 가까스로 참았다가 잊지말아줘 모두 여기에 있었다는것을 이부분에서 또 목메여서 잠깐 블레이드 내려놨음..
7.No.10 카운터 다운할때 어버버버 하다가 가까스로 색상바꾸고 참가성공.. 뒤돌아보고 모두가 나나! 외칠때 감동했다..
8.마지막 땡프부를때 처음에는 안부르려고 했다가 그냥 같이 불렀음.. X발 진짜 이때만큼은 모두 친구였다 진짜...
9.퇴장할때 나와서 1층에서 스테이지쪽 뒤돌아봤는데 수증기가 가득하더라.. 파오운에 한몫 거들었다...
아 진짜 이맛에 물붕이들이 라이브에 목메는구나 느꼈음..
같이갔던 친구하고 집에 오면서도 계속 라이브 얘기만 한거같아..
사실 라이브 자체가 취향이 아니라서 갈생각도 없었는데 친구가 한번 경험이라도 해보라길레 따라갔던거라서 크게 기대도 안하고..
친구랑 같이 나눔하면서도 걍 도중에 집에갈까? 이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보고나니까 뽕이 안빠지네..
내일은 참가를 못하기때문에 내일 가는 애들도 이 뽕맛을 봤으면 좋겠고.. 듣자하지 프로젝트 하나 실패했다는데..
내일은 성공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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