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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요우생축SS) 리코「리얼충 이벤트를 책으로 배웠습니다」
글쓴이
니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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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16597
  • 2019-04-17 08:39:39
							

리코 「리얼충 이벤트를 책으로 배웠습니다」

리코 「요우쨩, 다음주가 생일이지?」
요우 「아, 그랬던가」
리코 「뭐야 그 반응은」
        「자기 생일도 모르는 거야?」
요우 「응, 남들이 선물을 주면 그제서야 '아, 오늘 생일이었구나'란 느낌이지」
         「오히려 좀 귀찮다고 해야 하나...」
리코 「요우쨩, 그럼 안된다구?」
        「소중한 요우쨩이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니까, 소중히 해야지」손 꼬옥
요우 「엣///」
리코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잊을 수 없는 생일축하를 해 줄게」
        「이번 일요일, 스케쥴 없지?」
요우 「아, 으응」
리코 「그럼 우리 집으로 와」
요우 「알겠어, 치카쨩 집 옆이지?」
리코 「점심 즈음에 만나자」
요우 「응, 그런데...」
요우 「손은 언제까지 잡고 있을 거야///」
리코 「아, 미안」
치카 「리코쨩, 요새 요우쨩이랑 친해진 거 같네」
리코 「같은 반이고, 아이돌도 같이 하기로 했으니까」
치카 「흐~음」
치카 「뭐, 요우쨩이라면 자기 생일을 저런 식으로 기억해도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리코 「치카쨩까지...」
치카 「리코쨩이 요우쨩 생일을 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니까」
        「아무튼, 둘이 더 친해지면 좋겠네」
        「요우쨩 부러워~ 나도 아직 리코쨩 집은 가본 적 없는데」
리코   (아, 그러고 보니...)

그날 저녁, 리코의 집

리코 「그동안 집에 누굴 초대해 본 적이 없었다아아아아」
        「뭐야 이거? 이렇게 빨리?」
        「나 등교한 지 2주밖에 안 됐는데?」
        「이것이 인싸? 리얼충?」
        「진정해라 사쿠라우치! 심호흡이다!」
        「후하후하」
        「진정이 안돼애애애애애」
        「도쿄에서는 방과후나 휴일에도 피아노 연습 때문에 바빴으니까...」
        「친구랑 리얼충 이벤트 같은건 한 번도 못해봤단 말이야」
        「나도 참, 분위기 타서 아무 대책도 없이 이런 짓을」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할 수도 없고」
        「엄마한테 얘기하면 딸이 아싸라는 것에 충격받으실지도 몰라」
        「그럼 남아있는 답은 이것뿐인가」

촤라라락

리코 「나의 비장의 콜렉션」
        「이 수많은 러브코메디 만화로 역경을 뚫어내고 인싸가 되어 보이겠어!」
        「와라 요우쨩! 반드시 함락시켜 주겠어!」

일요일

리코 「어떻게든 준비를 마쳤네」
        「정해놓은 순서대로만 하면 완벽해」
        「후후, 미연시를 하는 기분이야」
        「뭔가 처음이랑 목적이 달라진 것 같긴 하지만」
        「결과만 좋으면 OK야!」

딩동

리코 「아, 요우쨩」
요우 「안녕하세요소로!」
리코 「안녕하세요소로 받아치기!」
        「아」
          (울트라 미스!)
          (이거 개그씬인데! 현실에 적용하면 안되는 건데!)
          (첫마디부터 이런 실수라니)
요우 「풋」
        「뭐야 그거ㅋㅋㅋㅋㅋㅋ」
리코 「아... 그러니까...」
요우 「지금까지 그런 반응 한 번도 못 봤어!」
        「리코쨩, 생각보다 재미있는 사람일지도」
리코 「아, 아하하...」
          (어떻게든 넘어갔어)
          (다음부턴 조심해야지)
요우 「들어가도 되는 거지?」
리코 「응, 얼마든지」
요우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우와, 집 예쁘다!」
        「뭔가 세련된 거 같아!」
리코 「나는 잘 모르겠는데」
요우 「도쿄에서는 다들 이러니까 모르는 걸거야」
리코 「에이, 요우쨩도 참」
        「그럼 뭐부터 할까?」
        「식사? 피아노 연주? 아니면...」
        「나?」
          (러브 코메디의 정석 대사!)
          (원래 피아노 연주 대신 목욕이지만 그건 너무 뜬금없으니까)
요우 「그... 식사부터 주세요...///」
리코 「알았어!」
        「음식이 될 동안 식탁에서 기다려 줘」척
        「♪♪♪」
요우 「앗, 그건...」
        「앞치마!」
리코   (역시 반응했군)
          (앞치마를 하고 밥을 만드는 여자는 로망!)
          (더구나 요우쨩은 코스프레 좋아하니까 새로운 복장을 보여주는 걸로 효과가 두 배!)
         「응? 요우쨩, 왜?」
요우 「아, 앞치마 예쁘네~」
리코 「응, 나도 좋아하는 거야」
        「요리할 땐 항상 쓰고 있어」
요우 「그렇구나아~」
        「그, 리코쨩」
리코 「왜?」
요우 「평소랑 다른 모습을 보니까 새롭다 싶어서」
        「사복에 앞치마에 묶어 내린 머리까지」
리코 「후훗, 좀 더 많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어」
        「나도 요우쨩의 새로운 모습을 봐서 기뻐」
        「항상 맨눈만 보다가 안경 쓴 모습을 보니까 색다른 맛이 있네」
요우 「수영이나 댄스 연습 땐 불편하니까 말이지」
        「사실 렌즈보다는 안경 쪽이 더 익숙하지만」
리코 「그래? 난 맨눈 쪽이 더 좋아」
        「우리 사이에 가로막는 물건 하나도 없이, 순수하게 요우쨩의 눈을 볼 수 있으니까」
요우 「그, 그런가아///」
리코   (넘어오고 있군)
          (이제 이걸로 결정타야!)
        「자, 음식 다 됐어」
요우 「와! 햄버그 스테이크잖아!」
        「내가 햄버그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리코 「다 아는 방법이 있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대접해주고 싶어지는걸」
          (고마워 뭇쨩)
          (왠지 응원받는 느낌이 들었던 건 왜일까)
요우 「좋아하는 사람이라///」
리코 「자, 먹어」
        「아~앙 해 봐」
요우 「그, 도쿄에서는 다들 이러는 거야...?」
        「이런 건 마치 연...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앙」우물우물
리코 「어때?」
요우 「맛있어!」
        「내가 먹어본 것 중 최고일지도 모르겠는데」
리코 「입에 맞았다니 다행이네」
요우 「역시 좋아하는 사람이 해 주면 더 맛있는 걸까」
리코   (거의 끝났어)
          (이제 좋아한다는 고백만 들으면...)
        「요우쨩, 방금 한 말만 들으면 날 좋아하는 것 같네」
요우 「좋아하지」
리코   (이겼다! SS끝!)
요우 「그야, 우리는 친구니까!」
        「친구가 해 준 음식은 처음 먹어 보는걸」
        「치카쨩, 막내라 그런지 음식 같은 건 안 하려 하고」
리코 「아... 그래...」
          (아직 자기 마음에 솔직하지 못하네)
          (하지만 아직 오늘은 길다구)
          (오늘 안에 꼭 고백을 받고 말겠어)
        「자, 이제 방으로 올라갈까」
요우 「리코쨩의 방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네」

끼익

리코 「자, 요우쨩은 저기 책상 의자를 빼 와서...」
        「스, 스토오오옵!」
요우 「왜?」
리코 「사실 내 의자, 좀 불편하거든」
        「자, 어서 침대에 앉아!」
요우 「치, 침대?」
        「너무 갑작스럽다고 해야 하나, 우리 아직 그런 사이는...」
리코 「침대에, 앉아」
요우 「으응...」
리코   (위험했어)
          (책상 위에는 어제까지 공부하던 러브코메디가 잔뜩)
          (저걸 들키면 난 끝이야)
          (지금까지 학교에서 청순하고 얌전한 척 한게 다 물거품이라구)
요우 「그, 침대에 앉았는데」
리코 「요우쨩에게 내가 가장 잘 하는 걸 선물해 주고 싶어서 말이야」
        「듣고 싶은 곡이라던가 있어?」
          (연인에게 바치는 사랑의 세레나데...)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면 이 이벤트는 놓칠 수 없지)
요우 「음... 뭐가 있을까」
리코 「내 추천곡은 쇼팽 발라드 1번 사단조, Op.23이야」
요우 「그렇게 말하면 잘 몰라ㅋㅋㅋ」
        「아, 전에 리코쨩이 바다의 소리를 들었다고 했지?」
        「혹시 그 곡은 완성된 거야?」
리코 「바다로 돌아가는 자?」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요우 「나도 리코쨩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걸」
        「리코쨩이 작곡한 곡이라면 리코쨩의 내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리코 「그럼, 시작한다」

♪♪♪

요우 「바다를 직접 듣는 느낌이야」
        「잔잔한 파도 여럿이 큰 파도를 만드는 것 같아」
리코 「그렇게 들린다니 다행이네」
        「작은 것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걸 이미지하면서 썼거든」
        「역시 바다랑 친한 사람에게는 그렇게 들리는 걸까」
요우 「또 띄워준다」
        「너무 감동적이라 더 듣고 싶은데, 언제쯤 완성될 거 같아?」
리코 「약간만 더 있으면 완성될 거 같은데」
        「이게 잘 떠오르지 않는단 말이지」
요우 「리코쨩」뒤적뒤적
리코 「왜?」
          (드디어 고백이구나!)
요우 「리코쨩은 공격이랑 수비 중에 뭐가 좋아?」
리코 「어?」
          (갑자기 공수를 묻다니 이건 무슨 의미지?)
          (지금까지 대화의 흐름이 이런 느낌이었나?)
          (그야 난 당연히 공격이 좋지만)
          (아니, 당황하지 마라 사쿠라우치!)
          (요우쨩은 체육계, 질문도 분명 야구나 그런 쪽의 의미일 거야!)
        「야구 얘기지? 난 인도어파라 운동 쪽은 조금...」
요우 「아니, 벽쿵 얘긴데」
리코   (우와아아아아아)
          (뭔데 갑자기!)
        「헤, 헤에... 벽쿵이라니 처음 듣는걸」
        「그건 갑자기 왜 물어보는 거야」
요우 「아니, 침대 밑에 책 잔뜩 있었지 말입니다」
         「나도 코스프레 좋아하니까 지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런 느낌인가」
리코 「우와아아아아아!」
          (죽고싶어죽고싶어죽고싶어어어!)
요우 「가, 갑자기 해일의 소리로 바뀐 듯한 느낌이」
리코 「남의 침대 밑을 왜...」
요우 「치카쨩은 침대 밑에 일기장이라던가 숨겨 둔단 말이지~」
        「혹시 리코쨩도 그런 게 있나 한번...」
        「리, 리코쨩?」
        「갑자기 왜 이쪽으로 걸어오는 거야?」
리코 「지금 본 건 잊어버려!」 침대쾅
요우 「리코쨩///」
리코 「대답은?」
요우 「네, 녜에...」
리코   (너무 당황해서 얼떨결에 이렇게 되긴 했는데)
          (이거 아무리 봐도 내가 덮치는 거 같지 않아?)
          (벽쿵보다 몇 단계는 더 나간 걸 해버렸네)
          (그보다, 요우쨩 원래 이렇게 귀여웠나?)
          (얼굴도 상기되어 있고,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게 너무 소녀틱해)
요우 「리코쨩」
리코 「미, 미안」
        「갑자기 이래서 놀랐지?」
        「바로 일어날 테니까」
요우 「리코쨩 있잖아...」
        「나 좋아해?」
리코   (그 얼굴로 그런 대사 해버리면)
          (다른 대답 따위 있을까보냐)
          (요우쨩을 함락시키려던 게, 내가 먼저 이렇게 되어버렸네)
        「좋아해」
요우 「그럼, 해도 괜찮아」눈 꼬옥
리코   (여기서 눈을 감는 건 반칙이잖아!)
          (아아, 이성의 끈이...)
          (이젠 나도 몰라!)
        「그럼, 간다?」
요우 「응...」
          (입술까지 5초 전... 4초... 3초...)
          (첫 키스가 이사와서 처음 사귄 친구의 소꿉친구라니)
          (앞으로 1초... 이제...)
??    「리~코~쨩~」
리코 「치, 치카쨩? 베란다에서 뭐 하는 거야?」
치카 「전화를 하도 안 받아서 불러 봤어」
        「방금까지 피아노 소리도 들려서 방에 있을 것 같더라니」
리코 「아, 핸드폰!」
        「1층에 놔두고 왔나 봐」
치카 「정말~ 칠칠치 못하기는」
리코 「가사도 안 주는 치카쨩이 할 말은 아니지만」
치카 「으읏...」
리코 「전화는 왜 걸었어?」
치카 「요우쨩에게 뭘 주면 좋아할지 떠오르는 게 없어서」
리코 「치카쨩의 소꿉친구잖아?」
치카 「너무 가까워서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는 거야」
리코 「단순하게, 치카쨩이 가장 좋아하는 걸 주면 어떨까」
        「분명 요우쨩도 그 마음을 알아줄 거야」
치카 「그렇구나! 고마워!」
리코 「한숨 돌렸네...」
        「그보다, 방금까지 뭘 하려던 거지///」
        「확실히 제정신이 아니었어」
        「요우쨩, 미안」
        「나 잠깐 이상해졌었나봐」
        「...요우쨩?」
요우 「리코쨩은 바보!」

몇 분 뒤

요우 「그런 걸 러브코메디로 공부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리코 「그래도 요우쨩, 꽤나 반응이 좋았잖아」
요우 「그, 그건...」
        「난 평소에 보이쉬하다거나, 활기찬 느낌이잖아」
        「그래서 주변에서 자꾸 리드하는 역할을 기대받고 있어」
리코 「사실은 그것보다는 소녀소녀한 취향이지만 말이지」
요우 「정말! 리코쨩도 벽쿵 좋아하면서!」
리코 「그건 학교에선 비밀이다?」
          (한 때는 어떻게 되나 했지만,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고)
          (서로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된 것 같아)

며칠 뒤, 요우 생일

치카 「자, 선물은 여기 박스에!」
        「선물 넣으신 분들은 왼쪽 문으로 들어가셔서 악수회 참여해 주세요!」
리코 「뭐야 이게」
        「웬만한 프로 아이돌 뺨치는걸」
치카 「봤지?」
        「요우쨩, 그래서 생일이 오면 항상 귀찮아했어」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은 건 좋지만, 좀 부담스럽다고」
리코 「이건 좀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닌 거 같은데」
치카 「그래도 올해 생일은 저번보다 훨씬 밝아 보이는걸」
        「이것도 다 리코쨩 덕분이려나」
리코 「아, 치카쨩」
        「요우쨩에게 선물은 줬어?」
치카 「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귤!」
리코 「설마 했지만 진짜 귤일 줄은...」
요우 「치카쨩, 리코쨩」
리코 「끝난 거야?」
치카 「아니, 1부 끝」
        「방과후에 타 학교 학생들이 오는 2부가 있을 예정이야」
리코 「요우쨩도 정말 고생이네」
치카 「그럼 난 행사 교실 정리하러 가 볼게」
리코 「아, 나도 도와줄게」
요우 「리코쨩, 잠깐만」
리코 「응?」
요우 「혹시...」
        「벽쿵, 나중에 한 번만 더 해줄 수 없을까?」 속닥속닥
        「나, 그 날이 어떻게 해도 잊히지가 않아서」
리코 「아, 그럼 방과후에...」
        「가 아니라! 에에엣!」


저자 후기

1, 2, 3학년 모두 어떻게 엮어도 예쁜 그림이 나오지만 역시 2학년이 제일 밸런스가 좋은 거 같다
여기 나오는 2학년은 애니 2~3화 사이로 보면 됨
요우치카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연성할 테니 나는 요우리코를 만들어 봤음
공격에 약한 요우와 오타쿠(순정/러브코메디) 리코의 케미의 조합이 문득 떠올라서 만들게 됨
리언냐 햄버그는 이제 놔줄 때도 됐다 싶어서 요리 잘하는 리코로 써봤다
다음에도 오타쿠 캐릭터로 쓰게 될 거 같은데, 라노벨에 애니도 보는 '진짜' 오타쿠인 요시코가 하나마루랑 엮이는 스토리 아니면 아이돌 오타쿠인 쿠로사와 자매가 경쟁하는 스토리가 될 거 같음
항상 그렇듯이 몇몇 작품의 영향을 받았지만 리코가 하는 오그라드는 대사들은 그냥 쓴거임
마지막으로 요우쨩 생일 축하해!

저글링네마리 2019.04.17 08:44:28
ㅇㅇ 개추 요우리코 조아... 110.70 2019.04.17 08:46:18
りこ 2019.04.17 08: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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