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일요일 목동 뷰잉에서 문제가 되었던 타이밍 문제를 명확히 설명한 영상입니다.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에서 내리고
테~가 끝난 후 드럼이 지나고 멜로디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파도를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이드도 다시 한 번 올려드립니다.
Q1. "카자시테~"의 "테~"가 끝날 때 올리지 말고 시작할 때 올리는 게 더 명확하지 않을까요?
기존에 가이드 이미지로 안내드렸던 타이밍은 애니 기준이며, "테~"가 끝나고 화면이 암전되자마자 최전열부터 파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테~"가 끝날 때가 아닌 "테"라는 가사가 나오자마자 최전열부터 파도를 시작하는 타이밍은 가사 기준입니다.
즉 이 문제는 가사를 기준으로 해야하는가 애니를 기준으로 해야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가사 기준으로 타이밍을 바꾸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목동 뷰잉에서 느낀 바에 의하면 스크린에 집중하기 보다는 가사에 집중하는 편이 타이밍을 잡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가로막혔습니다.
리플렛은 이미 발주된 상태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플렛의 내용을 수정해야하는데 아침에 리플렛 제작 업체에 바로 문의를 해본 결과 이미 판이 나와서 디자인을 바꿀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기획이 늦게 시작한 만큼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날 수도 있는 것은 이미 각오한 바였고,
정말로 문제를 만나게된 지금, 어떤 해결 방안도 각각의 문제를 가진다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리플렛의 내용과 다르더라도 영상에서만 파도의 시작 타이밍을 바꿀까 생각해봤습니다만, 현재 이 프로젝트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모아본 결과 이건 적절한 방식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당일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부터 리플렛 디자인을 수정하기 시작하면 리플렛 제작 과정에 어떤 리스크가 또 발생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지로 나아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면 애니 기준 타이밍은 가사 기준 타이밍보다는 어렵지만, 스크린이 눈에 띄시는분들은 스크린을 참고시면 타이밍이 매우 명확하며, 스크린을 보지 않으시는 분도 위에 올려드린 영상을 몇 번 보시면 "테~"가 언제 끝나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분명 우리가 아쿠아의 공연을 보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이번에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하면 아쉽지만 다음을 위해 준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애니 기준으로 한 번 결정을 내려보고자 합니다.
사실 일요일 뷰잉에서도 어느정도 타이밍에 맞춰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어느정도 계셨습니다. 영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맞춰주신 분들이 계시니 영상이 있으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우리는 공연 당일 MIRAI TICKET의 푸른 파도를 재현시킬 수 있을 겁니다.
Q2. "카자시테~"의 "카"에서 내리려니 타이밍을 맞추지 못할까봐 걱정됩니다. 좀 더 일찍 내리고 있어도 되나요?
불안하시면 그 앞의 "아아" 부분에서 미리 내려주셔도 됩니다.
1기 13화의 연출을 자세히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연출된 모습은 사실 중앙 제어가 아니면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애니메이션과 완전히 같은 파도를 재현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미리 블레이드를 파란색으로 바꾼 다음 "카"에서 내리는 내용으로 가이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카"에서 내리는 것이 불안하시다면 그 앞의 "아아" 부분에서 미리 내려주셔도 무방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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