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어제 신촌갔다가 오늘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예매하고 다녀왔다.

대충 오른쪽 d열이었는데 앞뒤로 얌전히 보는 분들이어서 실질 맨 앞열이었음

1. 미래티켓

이건 나도 든 타이밍도 못잡은 것 같고 주변도 비슷하더라. 앞에서 봐도 대충 안됐었음. 이건 일단 타이밍 조율중인거 같으니 내한때 봐야겠지.


2. 키미코코

따로 기획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했고 근처 분들도 대충 한 듯. 전체적으로는 모르겠다.


3. 카난레일

이건 오른쪽 사이드가 앞쪽이 너무 듬성듬성 자리가 있고 블레이드 안든 분들이 많긴 했다. 그래도 블 들고 뒤에 슥 보니 되기는 한 듯.


4. 넘버텐 레인보우

이건 앞에서 봐도 이뻤는데 뒤에서 보면 더 이쁘게 됐겠지.


5. 앵콜 땡프

이게 생각보다 난이도 있더라. 어제 신촌은 초반부터 아쿠아콜에 먹혀서 실패했지만 오늘은 쉽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전함.

일단 자리배치상 선동조와 꽤 떨어진 자리의 시뮬레이션인 느낌인데 일단 선동하는 소리는 잘 들림. 근데 아쿠아콜이 크기도 하고 초반의 반반 나누는 파트에서 음량이 작아져서 박자 계속 군데군데 놓쳤다. 특히 위험했던데가 2절 반반파트. 여긴 진짜 아쿠아콜만 들리고 있었어서 복귀하기 힘들었다.

그러다 복귀할 수 있었던 건 '예!' 랑 '요시!'(?)같은 콜. 그건 잘 들려서 파트 찾아왔다. 진짜 열심히 부르긴 했는데 주변구역에 부르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서 좀 고생함.

실전에선 아쿠아콜이 그렇게 우렁차게 형성되진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의외로 초반 빠른 시간대에 떼창이 형성되지 않으면 실패했다고 생각한 사람이 아쿠아콜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 소시 콘서트때 한번 앵콜떼창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잘된 느낌은 아니었지만 다들 노래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 요는 첫날엔 아쿠아콜이 아닌 노래가 들려오고 그게 땡프인줄만 알게 하면 될 것 같음.


6. 리코쨩빔

이건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해보니 은근히 어렵지 않더라. 정신만 차리고 있으면 될 듯.


개인적으로는 땡프 가사 다 외운줄 알았는데 자만이었다. 내한때까지 무한반복 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