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측에서 실제로 관여한 건 없습니다만, 당일 카운트를 맡아주실 분께서 개인적으로 연습차 참여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니 그러시라고 말씀드렸고요.
몇 가지 의견에 대한 답변도 주셨습니다.
1. 카운트 타이밍
아무래도 사전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가급적이면 먼저 해보고 싶었기에 여유를 두지 않고 바로 카운트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라이브 당일에는 조금 더 여유가 있을 거 같네요.
2. 초반 음정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합창이 형성될 때까지는 큰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아마추어가 음정과 성량을 동시에 커버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적극적 참가자 여러분들께서도 초반에는 주위의 참여를 유도하는 쪽으로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3. 세-노
따로 공표하진 않았습니다만, 사전에 4박보다 길게 쉬는 부분에선 헷갈리지 않도록 신호를 외치는 것으로 짜두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셨는지 감상 남겨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4. 속도
어제 치바 1일차에서 측정한 시간을 기준으로 고려하면 마지막 파트가 들어갈 때쯤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는 마지막 파트에 들어가고 조금 더 진행된 후에 끝났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그렇게까지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오프보컬 버전을 들어보시면 인상보다 빠른 곡이기도 하고요. 무반주 합창의 특성상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본 기획을 잘 부탁드립니다.
적극적 참가자 모집 안내는 오늘 이후 비공개됩니다. 이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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