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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선샤인 극장판 팜플렛 INTERVIEW with DIRECTOR
글쓴이
지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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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02292
  • 2019-04-11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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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with DIRECTOR


KAZUO SAKAI

사카이 카즈오


[감독]


「스쿨 아이돌의 혼을 계승해가는

Aqours의 반짝임을 마지막까지 지켜봐 줬으면 한다」


「세상은 변하지 않듯이 보여도

자신이 변하면 세상은 변한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은

그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축제 끝을 알기에

그릴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아름답게 막을 닫은 TV 애니메이션 2기에서 이어지는 극장판.우선

이 작품에서 감독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저는 눈앞에 케이크가 생기면 맨 처음에 딸기를

먹어버리는 성격.맛있는 음식은 먼저 먹어버리니

TV 애니메이션도 저 나름대로 아깝지 않도록 만들어온 셈입니다.

그래서 다음은 영화가 돼서 「자 어쩔까」 솔직히

그런 적은 있습니다.그래도 하나만은 확실한 점이 이건

스쿨 아이돌 영화라는 점.Aqours는 3학년이 졸업하고

9명에서 6명이 되니까 멤버 각자가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그걸 꼭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남은 6명을 조금 정신적으로 어른으로 만들어주고

성장시켜주는 일만큼은 똑똑히 하고 싶었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 전체라면 이번 극장판은

2번째 작품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의식한 점은 있습니까?

Aqours 아이들은 μ's와는 달라서 역대 스쿨

아이돌이 은퇴해가는 장면을 어느 정도 봐왔습니다.

특히 3학년은 자신들이 졸업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알고

봄방학이 끝나고 또 새로운 나날을 시작해가는

자신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남은 6명도

3학년이 없고 6명이 함께 재시작한 동시에

스쿨 아이돌 어깨띠를 다음으로 이어가는 역을 짊어집니다.

이 극장판은 말하자면 Aqours에게도

팬 분들에게도 어느 정도 축제 같은 것.물론

그건 그것대로 즐겁지만,팬도 당사자인 그들도

이 축제가 끝나는 사실을 이미 압니다.

그 대전제를 토대로 μ's 때와는 또 다른 답을 답을 낸다면

좋겠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변하지 않은 우치우라 일상과

이탈리아에서 반짝임을 드러낸 Aqours



―봄방학에 새로운 학교로 편입 준비하는 치카 일행과

세 사람이 함께 졸업여행을 떠난 3학년.이야기는 조금 허전하게

시작합니다만,초반은 역시 여느 때처럼인 『러브라이브!

선샤인!! 』 그런 느낌이라 안심했습니다.

3학년이 졸업하더라도 우치우라에서 그들의 일상은 변하지

않습니다.영화라고 갑자기 괴수가 나오지도,

뭘 하지도 않습니다.그저 제목이 나오기 전과

거기서 흐르는 『우리가 달려온 길은・・・』 은 상당히 힘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이 영화가 무엇을 그리려는지를

전함과 동시에 처음 보는 관객에게도 『러브라이브!

선샤인!! 』 은 이런 작품이란 점을 보이고

싶었습니다.거기선 영화이기에 가능한 화면 만들기로 보는

사람을 힘껏 끌어들이고 싶었다.이번 곡은 작사 하타

(아키)씨,작곡 EFFY 씨와도 각본을 토대로 직접 만나서

협의했습니다.한 번이 아니라 몇 번이나

되풀이하며 보고 싶어질 만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어서.

―3학년 졸업 여행지가 이탈리아인 점도 μ's에 이어서

극장판다운 연출이 됐군요.

이탈리아를 고른 건 거기가 마리 가문 고향이니까

……그렇기도 합니다만,전작부터 전통으로

스쿨 아이돌 무비라면 역시 해외죠!

그렇게 단순한 흐름으로.거기에 구실은 없달까(웃음).그렇게 말해도

졸업 후엔 마리와 카난은 해외에 가버리고,다이아는

토쿄 대학에 진학해서 정말로 뿔뿔이 흩어져버립니다.

그래서 마리 심리로서는 친구에게 자기 가문

고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자연히 생기지 않으려나

싶네요.

―촬영지 물색은 아무래도 총알투어였을 듯하네요.

그렇습니다,오로지 가혹한 4박 6일입니다(웃음).그들이 추억을

만들어갈 장소를 돌아다녔습니다만,

이탈리아는 택시 운전사 등이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하면서

달리고 신호 무시도 해서 첫날부터 정말로 죽나

싶었습니다.

―뭔가 줄거리 소재가 될만한 체험은 생겼나요?

그니까 그게 이 영화 소재가 될만한 일은 매우

없었습니다.그래도 로마 스페인광장을 봤을

때는 역시 라이브 그림이 확 떠올랐습니다.

다양한 두오모(대성당)에 오르거나 피렌체와

베네치아에도 갔습니다만,그런 도시 풍경은 노래

장면에 꽤 들어갔습니다.우리가 돌아다닌 장소는 대부분

극 중에 그리지 않았으려나.



지금을 전력으로 즐기는 마음이 기른

누마즈 그리고 배역과의 유대



―한편 그 누마즈시 우치우라 풍경을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점을 기대한 팬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극장판까지 다 만들어보고 새로이 느낀 점은 역시

누마즈를 골라서 다행이구나.『러브라이브! 선샤인!!』

이 방송되어서 팬분들이 누마즈에 찾아가 봐주고

간판과 맨홀 설치 등 거리에서까지 몽땅 응원해주시는

점은 정말로 감사합니다만,그건

누마즈라는 고장에도 본디부터 매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당초엔 저도 제작진 모두도

그렇게 드높아질 줄 몰랐으니까 말입니다.그래서

『러브라이브! 선샤인!!』 이 누마즈를 드높인 게

아니라 저희가 그 매력을 재발견한 게

아니려나 지금은 그렇게 느낍니다.

―그런데도 현지에 가면 역시 멤버가 어딘가에서

사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살고 있죠.저도 실제로 가면

길모퉁이를 돌면 거기에 치카 쨩이 있지 않을까

그런 감각조차 드니까요.현지 분들도 팬분들도

『러브라이브! 선샤인!!』 을 즐겨주신다.지금을

즐기는 점은 이 작품 속 메시지 중 하나이기도 하고

매력이기도 하니까요,이건 이미 정말로 기적 같은

이야기.그런 의미에서도 누마즈 사람들에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후시녹음 현장에선 배역도 정말로 진지한 승부였습니다.

그들의 성장한 모습을 느낄만한 장면은 있습니까?

전 이번에 감독으로서 『러브라이브! 선샤인!!』

을 만들었습니다만,기본적으로는 저도 배역도

『러브라이브!』 에 도전하는 동료라는 견해로 함께

걸어왔습니다.그래서 저에게도 모두의 성장을 마지막까지 지켜볼

여유 따위 없었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으로「잘 버텨왔네」

라고 도저히 말할 수 없습니다.『러브라이브! 선샤인!!』 은

μ's의 계속해서 열이 오르는 그 당시 분위기에서

시작되고 저도 손으로 더듬는 상태로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그들도 스스로 그 세상에 들어가기를 택하고 오디션을

받았으니까요.그런 의미에선 정말로 마음을 굳게 가지고

찾아온 사람들.이 극장판에서도 당연히 기대에

응해줬습니다.

―배역 9명이 각자가 반짝임을 드러낸 점도

역시 감독 일행이 확고히 만들어온 『러브라이브!

선샤인!!』 만의 배경설정이 있어서 같습니다만.

아뇨,배경설정 중심에 있는 건 항상 그들이지요.

『러브라이브!』 시리즈 배역은 목소리만이

아니라 배역 자신의 행동거지가 전부 멤버에게

후원이 되어가니까요.어느새 성우라기보다 무언가

더욱 강한 유대로 맺어진 생명 그 자체 같습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은 특히

멤버와 겹치는 방식이 강렬하지 않나요.

TV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고 나서 배역 자신에게도 여러 가지 드라마가

있었겠습니다만,함께 여기까지 온

동료로서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습니다.



새로운 내일,새로운 자신을

받아들여 가는 9명의 모습



―제작진도 배역도 포함해서 여러 가지 도전하는 나날이었던

『러브라이브! 선샤인!!』 을 새로이 되돌아보면

어떠십니까?

지금까지 Aqours가 더듬어온 길은 결코 평탄하지는

않았지요.줄거리로서도 최종적으로 우라노호시

여학원은 통폐합됐고,저도 솔직히 말하면

그걸 그리면 가혹할 것 같았습니다.다만 『러브라이브!

선샤인!!』 은 세상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 변하지

않듯이 보여도 자신이 변하면 세상은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입니다.현실은 매일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것

같이도 느끼고 마치 수행 같은 가혹한 일도 일어나지만,

그런데도 모두가 조금씩 다른 아침을 맞이하고 조금씩

새로운 자신이 되어간다.극장판 『러브라이브!

선샤인!!』 표어에 「분명 내일도 반짝일 수 있어!」

그런 말이 있습니다만,그 개념은 확고히 그릴 수

있지 않았으려나 싶습니다.

―팬으로서는 그런 Aqours의 내일을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Aqours가 μ's한테 스쿨 아이돌의 혼이랄까,

일종의 어깨띠를 받은 10번째 사람처럼 그들도

그 혼을 다음으로 계승하기 위해서 현실을 받아들이고 변해간다.

그 근처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각자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확고히 그릴 셈입니다.조금씩이지만

변해가는 그들 모습을 부디 스크린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봐 줬으면 합니다.


Director’s Profile


사카이 카즈오


쿠마모토현 출신.무소속 애니메이션감독&연출가.

『무시우타』(2007)감독,『기동전사 건담 AGE』(2011년)

조감독 등을 거쳐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2013년)

연출을 담당.『러브라이브! 선샤인!!』 에선 시리즈

내내 PV 애니메이션과 TV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는다.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새벽지기 2019.04.11 17:05:58
りきゃこの麒麟 2019.04.11 17:08:50
메가럽쿠쟈 스마트폰 보면서 운전ㄷㄷ 2019.04.11 17:09:55
파랑색플라스틱라무네 으유 쪼아! 2019.04.11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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