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아쿠아 애니가 극장판으로 끝났기 떄문에
스쿠스타 프로젝트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몰라
이번 나마쿠아 내한이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좀 했는데
오늘 아이러니하게도 아리샤 치바랑 서울 공연까지도 불참한다는 공지보고
일단 공식이 이번 아시아투어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지 않을거란 확신이 들었다.
이유인즉 흥행도 면이나 공연퀄 이런거 다 떠나서
한개 국가도 아니고 무려 투어 4개국 전체 공연에서 메인멤버 한명이 전부 공연에 빠졋다는건
업계 내부에서 보면 이건 해외투어 라이브 실패라고 볼 수밖에 없다.
개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게 현실임.
빗대어서 아쿠아 정규라이브 투어 세컨공연에서 멤버한명이 나고야 고베 사이타마 깡그리 다 빠졌거나
서드 투어 사이타마 오사카 후쿠오카 공연에서 주요 멤버 한명이 깡그리 다 빠지면
대내외적으로 평가가 어떨거 같음?
다른게 라이브 실패가 아니라 공연시 멤버들 전원 컨디션 조절이나 스케쥴 관리를 잘 못해서 멤버 자체가 통으로 빠져버리는 공연.
이런게 공식 내부에 있어선 남은 나마쿠아 멤버들이 아무리 잘했어도, 공연퀄이 아무리 훌륭해도
멤버한명이 빠져버린이상 그 빠진 멤버를 보기위해 돈주고 보러온 팬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라이브 실패라는 거.
공식이 일본 도쿄돔까지 9명으로 무사히 대성공적으로 공연 바치고
러브라이브 시리즈 첫 도전으로 아시아투어 정말 야심차게 준비했을텐데
결과적으로는 멤버한명이 해외투어를 대부분 빠져버린 불완전한 투어가 되버렸음.
이건 팬들이 괜찬아괜찬아 옹호해도 업계내부에선 심각한 이미지 손상으로 볼 수 밖에 없고
아마 이러한 사실은 나마쿠아 멤버들뿐만이 아니라 당사자인 아리샤도 뼈저리게 느끼고있을거임
게다가 퍼스트 공연에서도 나왔지만 2일차 오모히토 공연에서도 결과적으론 아름답게 끝났고 팬들도 괜찬다고 했지만
리언니 본인은 프로로써 실패는 실패라고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언급했음.
즉 팬들이 보는 시선과 업계내부에서 보는 시선은 판이하게 다르다는거.
그런고로 공식은 원래 계획에 다음 아시아 투어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로 본다면 아마 세컨 아시아 투어까지는 계획하고 있었을지 모름)
다음 아시아 투어가 계획에 처음에 없었더라도 아이러니 하게도 아리샤가 전부 빠져버리는 바람에
해외팬들한테 이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시키는 의미에서도 무조건 다음 아시아투어 계획 잡을거 같다.
그리고 스케쥴 자체도 이번처럼 연속적으로 잡는게 아니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국가마다 띄엄띄엄 스케쥴을 잡을지도 모름.
결론은 이번처럼 샤가 빠진 불완전한 해외 아시아 투어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공식은 무조건 다음 아시아 투어 또 잡을것 같으니 중대발표 ㅁㄱㅂ 해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리샤 진짜 너무 자책하지 말았으면함.
나마쿠아 멤버중에서도 프로의식이 엄청난 사람인데 이런 성격의 사람이
엄청나게 중요한 해외투어 공연 전체를 출연 못한다고 하면
현재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울것.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