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역내 러브라이브 부스에 전시되어있던
애니메이션 대본 아는 사람 있지?
9인 풀 서명 들어가있는거...
이건데, 이건 아니고 4화의 대본에 9인 서명 들어가있는
대본을 우연찮게 손에 넣었어
이게 어떠한 굿즈인지 모르는 물붕이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줄게
반다이에서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호노카 사은품 예약판매간에
예약한 인원 중 3월부터 월 3명씩 추첨해서
총 12명에게 9인 친필대본을 7월에 일괄 배송해줬어.
(정확한건 아냐, 9명이라는 썰도 있는데 7월에 배송보낸 걸로 계산하면, 4개월 동안 월 3개씩, 총 12개라는 추측이 가능해)
혹여나 받은 사람의 후기가 있나 싶어서 구글링 아무리 해봐도
미서명본이나 지매거진에서 소량 나눠준 1화 서명본 후기만
몇개 보일 뿐 반다이에서 나눠준 대본의 후기는 안 보이더라구.
이제 굿즈 사진으로 넘어가볼게
(지인에게 들으니, 이런 사진들 도용해서 사기용으로 쓰려는
나쁜 사람이 있다더라구. 그래서 워터마크 쾅쾅 박아넣었어 ㅠ)
택배박스 뜯어보니 대행구매자 분이 이렇게 포장해 줬더라구.
이 것이 정품이라는 인증서인데, 뽁뽁이라서 문구가 잘 안 보인다...
뽁뽁이 풀고난 사진은 아래에 올릴게
앞면 사진이야. 1학년 스토리의 제4화, 넘버링 29번이야.
이제 뽁뽁이 풀기 전에 하얀 면장갑 끼고 풀어볼게
뽁뽁이 푼 사진.
필적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각 성우의 친필서명은 확실해.
처음 봤을때 나도 모르게 온 몸에 소름이 쫙 돋고
이런 굿즈를 손에 넣었다는게 행운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
아래 인증서를 제대로 보기 전까지 말이지...
이건 뒷면의 반다이 공식 인증서인데,
일알못이라 번역기를 돌렸는데도 이 굿즈에 대한
반다이의 애정이 깊게 느껴지더라.
번역본은 아래 참고해.
(깔끔하게 번역해주는 분 있으면 수정해서 올려줄게^^)
안녕하십니까 「러브 라이브!」BVC 추첨 특전 μ 's 친필 사인 대본 당첨 통지
이번은 반다이 공식 쇼핑 "BANDAI VISUAL CLUB (BVC) 쇼핑"에서 "러브 라이브!」Blu-ray 전권 세트를 구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정 한 추첨 결과 [μ 's 친필 사인 대본]가 당선했습니다 안내해 함께 보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BVC를 부탁드립니다.
본 특전은 사인을 위해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환은 받아 들일 수 없으므로 양해 바랍니다.
이번 [μ 's 친필 사인 대본]은 본 작품을 사랑하고 응원 해 주시는 귀하의 손끝에서 보관하여 주시고, 작품 공들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으면 다행 입니다. 제삼자에게 전매하거나 경매에서 전매 아무쪼록 양해 바랍니다.
(영업 시간 월요일 ~ 금요일 10 : 00 ~ 17:00 공휴일, 연말 연시 제외)
2013 년 7 월 길일 반다이 비쥬얼 주식회사 ที่ BANDAI VISUAL CLUB 숍
이거보고 과연 나같은 물렁라이버가 반다이에서도 아끼는 굿즈를 가져도 되는지 많이 겁나더라..
내가 아닌 다른, 단단라이버의 손에서 소중히 보관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고민도 많이 하고있어.
(물론 난 판매는 하지 않을거야. 차라리 박물관이나 애니플러스에 무상기증하겠지.)
다행히 스티커로 밀봉이 안되어있어서 손상없이 내용을 공개하고자 해.
공개범위는 파란색 부분의 출연진 정도? 그것도 한 페이지만 공개할게.
겉면. 세부설명은 위에 했으니 패스할게.
재질은 뭔가 골판지? 처럼 까칠하더라
린파나와 마키, 너무 이쁘다...!!
아까 말했다시피, 이 페이지만 공개할게.
일알못이라 누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출연진이나 만든이?
정도 될거 같네.
첫 페이지에 매직 번져나온것으로
이 것이 친필싸인임을 ㅇㅈ할 수 있다.
대본 뒷장에 인증서가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대본과 인증서 사이에 골판지 같은 딱딱한 종이가 있더라구
인증서가 안 구겨지게 하려는 세심한 배려랄까..
일단 이렇게 최초라고 해야하나, 해당 대본에 대해서
후기 남겨봤어.
현재까지 내가 아는 지식선에선 이것보다 희귀한
러브라이브 공식굿즈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더 희귀한 굿즈 있으면 알려주면 찾아볼게!
러브라이브를 안지 얼마 안 되었지만
덕분에 이런 소중한 굿즈를 소장하게 되서 너무 영광스럽고
앞으로 단단라이버가 되도록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