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체크인하고도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음.
뭘하기에는 애매한 시간대고 팔목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허벅지는 터질것같아서 호텔방에 짐놔두고
지난번에 갔을때 완판된 캔뱃지가 재입고 됬다는 정보를 확인!
이녀석이다.
기간한정에 재입고도 잘안되는듯해서 이번에 놓치면 정말 못살것같아서 잽싸게 다녀왔다
누마즈역에서 10키로... 멀다
그래도 해지기전에 도착
2층에 올라가면
사복이랑 브라메로 판넬 있음
아쉽게도 리언냐 싸인만 없어서 아쉽
2층 화장실 앞에가면 요거 1학년 있더라
1학년은 이즈미토씨 파라다이스, 3학년은 유다이 콜라보 카페라는듯하다.
내려갈때는 이미 해진뒤라서 쉬엄쉬엄갔다.
내려오고나니 7시 지나서
마리루 갈까말까하다가 지금 안가면 언제 갈까해서 자전거 끌고 카노강 경치보면서 걸어가봄
평일에 문닫을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손님은 한명뿐이었고 적당히 앉으니 수저랑 물이랑 세팅해주심
물붕이들 추천메뉴라서 오무라이스 시켰고 존맛이었음.
맛에 대한 평가는 다른 물붕이들이랑 같음 그냥 존맛이고 암튼 가게되면 먹어보는걸 추천함
다 먹고 숙소 갈려니 아저씨가 말걸어주시더라.
아마 누마즈와서 누가 말걸어준건 첨일꺼야 ㅠㅠ 시발 개쫄쫄이 입는 이상한놈한테 보통 말안걸지...;;;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자전거로 여기저기 여행다닌다고만함.
아마 무장을 안해서 그런지 물붕이 아닌줄 아셧나보더라.
친절하게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관해서 거기 나오는 캐릭터랑 가게 이름이 같다고 팬들이 많이 온다는거,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온다면서 노트 보여주시더라.
ㅠ 사실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물붕이라 말못했지만 ㅠ 담에 가게되면 물붕이 되써요 해야지..
아저씨랑 인사하고 편의점가서 맥주산뒤에 샤워하고 맥주 마시고 뻗었다....
3일차
3일차는 별거없이 도전해보고싶었던 야바커피 나폴리탄 갔음
10시쯤에 체크아웃하고 갔는데 스파게티는 재료준비중이라
11시부터라고... 그래서 토스트랑 삶은계란 코올슬로?? 라는거 먹으면서 대기탐
개인적으로 토스트 마가린 코올슬로 조합은 좋더라
주먹밥보다 이쪽이 좋은것같아
가볍게 에피타이저 먹고 11시되서 본게임 시작
쉬푸드 나폴리탄 L
스파게티반쵸에서도 오오모리(600g)에 달걀 토핑해서 자주 먹는편이라 우습게 봤음
스파게티 나오자마자 이건 무리내 라는 생각밖에는 안들더라.
맛자체는 나쁘진않았음.
다만 케챱맛이 너무 강해서 금방물리더라
기다리면서 토스트 안먹었으면 그냥저냥 먹었겠는데
확실히 힘들긴하더라.
꺼억.
음식남기면 벌받는다.
이걸로 쓰까듶밥, 빈센트 하라미 스테이크, 야바커피 나폴리탄
컴플리트다.
두번은 하지말아야지.
끝!
이번여행 타천목록
1.강풍때메 가드레일 쳐박고 우라노호시 갈뻔함.
이건 진짜 개무서웠다.
다음날 헤다 갈때도 내리막에서 브레이크에서 손을 못뗄정도 였음.
착한 물붕이들은 강풍주의보에 자전거타는 개썅마이웨이병신짓은 하지않도록 합시다.
전리품
아젤리아 히나마츠리 캔뱃지
쿠루라헤다 마리 캔뱃지
네오파사 요시코 캔뱃지
가장 난관이던 두군데 클리어하고나니 스탬프를 안찍고 그냥 왔더라...다시 가야겠군 ㅠ
글 드럽게 못쓰는데 끝까지 봐주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