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우라에서 보급후 재출발
니시우라에서 오세자키 방면으로 달리면서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탐 오세자키에 가까워질수록 첫번째
언덕이 나오면서 슬슬 힘들어지기 시작함.
오세자키를 넘어 첫번째 언덕을 넘으면
후지산 뷰 포인트가 나옴 헤다쪽으로 가다보면(두번째 언덕)한군데 더 나오고 어르신들이 차끌고 척봐도 비싸보이는 카메라로 풍경찍으러 많이 오시더라. 가족끼리 온 사람도 많고
여기서 좀더 가면 내리막 그다음에 두번째 언덕나오고 다시한번 내리막타면 헤다에 도착함
두번째 뷰포인트 두번째 언덕을 지나서 내려오는 길에 있음
여기 내려가면 바로 헤다고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으면
스탬프 성지인 쿠루라 헤다에 도착함.
여기서 화장실 갔다가 사진찍으려고 폰 꺼내서 입에물고 충전기랑 케이블 가방에 넣으려고했는데 어떤 여자애가 내 핸드폰 케이스 보더니 ‘러브라이버’하고 속삭이면서 업계포상느낌으로 쳐다보고감...쉬불룐....ㅠ
쿠루라 해다 도착
아이스크림 존맛이다 꼭 사먹어라.
휴게소 자체는 그냥저냥 평범했음 특산물이나 선물같은거 팔고 자전거 렌탈해주고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이 오는탓인가 튜브를 팔고 있다는게 조금 특이하긴 했음.
딱히 먹을만한건 없고 보급식으로 적당한것도 없어서 캔뱃지만 사고 니시우라쪽으로 산넘으로 감.
18번도로 쭈욱타고 올라가면
여기저기 벚꽃 많이 피어있어서 경치는 좋더라.
대신 경사도는 극악이라 죽을맛임.
여기서 18번도로 쭈욱타고가면 니지노사토 나오고 거기서 좀더 가면 슈젠지 방면으로 이어짐.
127번도로로 빠지면 니시우라쪽으로 나와서 누마즈쪽으로 갈수있음.
우치우라 해변에서 한장
멍때리면서 바다만 보는 물붕이 아재
둘이서 Aqours 모래사장에 쓰고있던 물붕이들
평일인데도 사람은 좀 있더라 원래는 이케스야에서 밥먹고 갈 생각이었는데...
수요일은 정기휴일이라서 그대로 누마즈항까지 달림.
평일에 4시 지나서 그런가 여기저기 문닫는곳도 있고 그래서
그냥 마루텐가서 마루텐동 먹고 리버사이드가서 체크인해서
2일차 종료라고 말하고싶지만
지난번에 네오파사 갔는데 캔뱃지 다팔려서 못산게 한이되서
이것도 재도전 가즈아아아아
는 3편에 쓸게
이번에 자전거로 헤다 갔다오면서 앞으로 헤다갈 물붕이들에게 몇가지 말해주고싶은게 있다면
왠만큼 자전거에 익숙하지않다면
자전거를 타고가는걸 추천하고싶지않음.
몇가지 이유를 들자면
일단 멀다. 오세자키에서 약 13키로 정도는 더 가야되는데 평지는 없고 오르막 내리막뿐이라고 보면되는데 누마즈에서 10시에 빌려서 반납할 시간까지 돌아갈수 있을까 라는점 체력적인 부분을 빼고 말하면 펑크나 기재 트러블 생기면 사실상 택시를 부르는 방법 말고는 없다.(분해해서 캐링백에 넣지않는이상은 버스 못탐)
두번째가 길이 험함.
오르막은 그렇다쳐도 내리막은 12%경사도(안밣아도 4-50km는 가볍게 나옴) 종종나오고 S자커브같이(보통 헤어핀이라고 하더라)급커브 구간도 종종있고 드라이브에 유명한곳인지라 차량통행도 좀 있는편임.
그외에도 해안가라서 바람이 많이쎄다는점 교통편이 좋지않다는 이유도 있고해서 자전거로 가는건 왠만하면 추천하고싶지않내..
왠만하면 차를 렌트할수있으면 차를 렌트하고 아니면 버스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