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번역) 이벤트 스토리 「모두의 기대에 응하고 싶어서」 에필로그
- 글쓴이
- 에실
- 추천
- 3
- 댓글
- 0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89071
- 2019-04-03 16:11:54
모바일은 23분 51초부터
---
린
……어라?
다들 모여서 뭐 보고 있어?
노조미
앗, 왔다 왔어.
린 쨩의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을 다같이 즐기고 있었데이…… 우후훗♪
하나요
인형처럼……?
그건 혹시!
에리
요전에 퍼레이드하고, 라이브 때의 사진 데이터를 방금 받았어.
어때, 예쁘게 찍혔지?
하나요
정말이다!
린 쨩 귀여워~♪
린
그, 그러는 카요찡도……!
5인바야시 의상, 엄청 잘 어울린다냐♪
마키
그런데, 호노카의 우산이 그런 식으로 도움이 될 줄이야.
호노카
에헤헷……♪ 양산으로 쓰려고 한 우산이지만 방수 스프레이를 칙칙 뿌리는 것만으로 우산으로 변신하다니, 놀라웠지!
우미
그런데, 호노카는 조금 젖지 않았나요?
아무리 커다란 우산이라도, 저희 둘이 젖지 않도록 집중하시던 것 같던데…….
호노카
괜찮아 괜찮아! 코토리 쨩이 만에 하나를 위해 투명 카파를 준비해 줬거든.
게다가 비도 퍼레이드 도중에 그쳤으니까, 괜찮아!
마키
그건 그렇고…… 설마 히나 의상으로 라이브 스테이지에도 오를 줄이야.
준비 과정이 직전에 바뀌어서, 조금 놀랐어.
에리
우미가 제안했었지.
「이 의상 그대로 가죠.
그러면 더 좋은 라이브가 될 것 같아요」라고.
니코
그건 좋은 판단이었지~.
아무래도 히나 마츠리의 라이브니까 의상도 그에 맞추는 게 보기에도 더 즐겁고♪
에리
그러게. 라이브도 엄청 달아올랐고…….
고마워, 우미.
우미
아, 아뇨…….
오히려 거꾸로 부담을 늘린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이에요.
코토리
그렇지 않아~!
히나 의상으로 댄스, 엄청 재밌었어♪
린
그런데, 천황 옷의 우미 쨩은 둘째 치고…….
히나였던 린이, 그런 식으로 격렬한 댄스를 춰도 괜찮았던 걸까……?
우미
안 될 게 뭐가 있나요?
여자아이다움은, 사람마다 각각의 개성에 맞춰서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미
니코의 말을 빌린다면…… 그래요.
「그 매력을 끌어내는 것도 그 사람 자신」이랄까요.
노조미
오오~, 그렇게 생각해보니 니콧치가 한 말은 무게가 있네.
나중에 「니콧치 어록」이라도 만들어 볼래?
니코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왠지 빙 돌려서 놀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우미
그렇지 않다고요.
니코에게는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죠, 린?
린
응!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지!
니코
응?
그런 말을 한 기억은 없지만…… 뭐, 상관없나.
호노카
근데, 정말 재밌었지~!
조만간 또 다같이 이런 이벤트에 나가고 싶다~.
노조미
음─…… 출장하거나, 이벤트에 참가하는 건 내도 대환영인데…….
호노카 쨩, 공부는 괘안나?
호노카
으윽…….
자, 잘 하고 있어……라고 하고 싶어, 요. 네…….
코토리
저기─…… 호노카 쨩.
방금까지의 활기가 싹 사라진 것 같은데…….
노조미
뭐,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더라도 걱정 마라.
내가 옴싹달싹 몬하게 꽉 붙잡아 두고 당근과 채찍으로 점수를 올려 줄 테니까……. 우후훗♪
호노카
히, 히이익……!
도와줘, 얘들아~!
우미
노조미…… 너무 호노카를 괴롭히지 마세요.
린
그렇다냐!
이럴 때는 다같이 믿어주면서 협력해 나가야 돼!
호노카
린 쨩, 우미 쨩……!
노조미
호오~?
그럼 호노카 쨩의 결과가 엉망이면 둘 다 연대책임으로 주물주물 해도 된다는 거지~?
우미
……혼자서 열심히 하세요, 호노카.
저는 믿고 있으니까.
린
호노카 쨩은~, 하면 할 수 있는 아이다냐~♪
호노카
잠깐……?!
둘 다, 못 본 체 하지 마~!
댓글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