싴은 2002년 니코라 모델 오디션에서 입상을 하게 되어 '레프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었음.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성우 쪽으로 진출하고 싶었던 싴은 매니저에게 '성우 일이 하고 싶다'라고 했으나 상큼하게 무시당했고, 얼마 안 되어 소속사를 옮겼었음. 그 후에도 모델 일을 계속 하긴 했는데, 문제는 레프로 엔터테인먼트는 그 악명높은 버닝 계열 회사였던지라(일본 배우나 그런 사람들 판 사람이라면 다들 잘 알거임. 너무 악명이 높아서 일본 방송계에서도 금기시 되는 단어일 정도...) 회사 견제로 인해 이전까지 하던 일반 패션모델 일을 못하고 노출도 높은 일만 전전하다가(저런 노출도 높은 사진이나 영상도 다 그때 찍은 거) 러브라이브가 대박을 치게 되면서 그걸 발판으로 성우로써 자리잡는 데 성공하게 된 거임.
참고로, 전년도인 2001년 니코라 모델 오디션에서 입상한 사람이 다름아닌 그 유명한 아라가키 유이. 이 쪽 역시 레프로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지만(이 쪽은 아직도 이 곳 소속임), 이 쪽은 시카코와는 달리 딱히 원하지 않았음에도 성우 일을 시켜줬었음. 그것도 디지몬의 히로인 역으로.
진짜로 싴은 럽라 아니었음 '거기' 갈 수도 있었다.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