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리카코 팬미 하나님석 당첨댔다고 글 올렸었는데
일당 8만원 아조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갔다 왔서
칸나이 홀에 처음 내렸는데 물붕이 처럼 생긴 사람들 존나 많아서
리카코 팬미 ㅆㅅㅌ 인줄 알았더니
요코하마 야구 홈 경기가 있더라고
야붕이들이나 물붕이들이나 생긴건 비슷하더라 ㅎㅎ
맨날 프로토로 보던 요코하마 보니 기분이 묘햇음
칸나기 홀에 가까워지면서 같은 씹덕인데 몬가 몬가.. 분위기가 다른 애들이 등장하더라
한눈에 구별이 가능한 친구들이었음
회장 앞 사진인데 사람 많더라 리언냐가 씻으라고 팩폭해서 그런지
씹덕들 특유의 냄새가 하나도나지 않았음 크.. 갓 리언냐
본인쟝 애니메이션 행사 같은 행사직 일용직 노동자임
물판 현장인데 걍 종이에 체크해서 건내주면 굿즈 주더라 살게 생각보다 없어서 브로마이드만 샀음
브로마이드 몇 십만원 어치 사서 앨범에 끼우는 머머리 아조시들 보니 부럽더라
리카코 실물 크기 판넬 있었는데, 이거 한국 돌아가면 제작해볼까 생각할 정도로 존나 귀여웠음
후.. 인싸 물붕이 엿다면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었을텐데
입장 줄 사진 건물 한바퀴 돌더라 캡파가 1000명 정도인데 거의 다 온 것 같더라고
안쨩 티셔츠 입고 있던 일본인도 있었는데 걔는 끝나고 안쨩 팬미가려나봄 부러운 새끼
뱅기값 25 티켓값 8 숙소갑 3
도합 36만원짜리 자리뷰 씨발....
스태프가 잠시 무대에 나왔는데 얼굴 구별 안되는 것 보고 솔직히 좆댔다 싶었음
하....
팬미 진행 상황은
1. 리카코 챌린지
나조토키 -> 무대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서 상자를 열기 위한 열쇠를 찾는 미션
네덕같은 팬들이 나조토키를 지들이 풀어서 소리를 지르던데
도우미 역 마루고가 모두 말하면 다메다요 라고 일침 넣던데 좀 빡친듯 ㅋㅋ
그래도 언제나 계속 말하는 네덕새끼들
리언냐 애드리브랑 백치미가 귀여웠다
2. 선물 주기
사인 클리어파일 2장, 사인 아이마스크 2개, 사인 티셔츠 1장, 입욕제 1개 총 6명한테 자리 추첨으로 주는데
이걸로 20분을 넘게 끌더라
당첨되었다면 좋았겠지만.. 당첨 안되니까 솔직히 존나 꼬왔음
2층 6열 외쳤을 때 제발제발제발제발 외치다가 옆자리 걸려서 무표정으로 박수 쳤음
애미 씨발
3. 사연 코너
리언냐가 입장 전에 작성한 글을 몇 개 뽑아서 읽어줌
별로 임팩트 있었던 것은 없던것 같어
결혼 얘기만 좀 임팩트 있었는데
리언냐 친구들이 다 안정된 직장이 없어서 결혼식을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게 좀 놀랍더라
리언냐가 우리보다 무조건 먼저 결혼할거라하던데 난 리언냐랑 같은 날 결혼한다
놀랍게도 이게 끝임
14시 30분 시작 15시 40분 끝
1시간 10분의 36만원짜리 팬미팅 ㅋㅋㅋㅋㅋ
와.. 진짜 씹 현타오더라......
이거 보려면 난 행사를 5일 뛰어야 함 ㅋㅋㅋㅋㅋㅋ
존나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배웅을 해준다더라......................
2층이라 30분 존버하고
리카코를 대략 1M 앞에서 보았다
모든 꼬움과 현타는 사라졌다
리카코 판넬만큼 작고 존나 이쁘더라 ㄷㄷㄷㄷㄷㄷㄷㄷ
귀여움 터졌음
옆에 깡패같은 보디가드 아조시만 없었으면 껴안을뻔
손 흔들어 주길래 같이 흔들면서 솔로 오메데토 고자이마스!!
하니까 아리가또!! 마따네!!
하는데.......................................................
36만원 주고 이런 행사 또 가는 혹우 없제??????
그럼 물붕이들아 컁팬미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