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서울에는 10시 쯤에 도착했는데
시간도 남고 해서 애플 카페 잠깐 들렸었음

한센루^^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다 쳐먹어놓고 이런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파르페 너무 달더라고요 ㅠㅠ
다이아 에이드가 그나마 덜 달아서
에이드로 중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가자마자 제 눈에 보인건
씹덕들의 좆목현장이었는데
보고있자니 동족혐오 들어서
시킨 것만 먹고 빨리 나왔습니다.

특전은 그냥저냥...
사실 그동안 본 표들도 바꾸려고 했었는데
그건 소진되서 실패였어요 ㅠㅠ
다음에 오시는 분들 계시면
표 나눔하려고 했는데 깜빡했네요...ㅎ

12시정도에 극장 도착했는데
물판 줄이 너무 길더군요...
애플카페 가지말걸이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캘린더랑 파일 소진됐다고 했을 때는 정말...
그냥 사진이랑 카드케이스 샀습니다.

아무튼 물판 끝나고 입장해서
노래 감상하고 있었는데 아는 노래가
그 메리? OST랑 전전전세 뿐이었는데
갑자기 콜 연습 안 해온게 생각났습니다
아쿠아 노래들 밖에 몰라서...

그런 생각하다가 사회자 분이
아리사 부르는거 몇 번 연습시키고
아리사가 뒤에서 입장하는데
와...진짜 사람이 저렇게 예쁠 수 있나
그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1열 우측
저 있는 쪽으로 오더니
바로 눈 앞에서 입장하는 것 봤습니다
자리 먹게 해주신 유동님께
몇 번이나 감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와서 뭐 했는지 간단한 토크 하고
질문타임이었는데 뭐 있었더라...
일단 우리집 드립친 놈은 기억나네요...
한국와서 갈비탕 먹었고
닭한마리 또 갔다고 그랬고
옥수수수염차였나 좋아한다고 그랬나
먹고 싶다고 그랬나...?
제주도 가보고 싶다 그랬고
자기 매력이 꾸미지 않는 것?
메모라도 해 놓을걸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그리고 게임타임이었는데
바로 옆에 있는 사람 당첨이었는데
너무 부러웠어요 ㅠㅠ

샤 게임 너무 잘하던데...
1번? 빼고 다 이겼잖아요 ㄷㄷ

그리고 라이브 시간이었는데
시작하기 전에 통역사 아저씨가
떼창 하라고 눈치주더라고요
근데 아쿠아 곡 밖에 모르는 놈이라
어떻게 하나 고민했었는데
해파트 미라보쿠 어웩파 ㅋㅋㅋㅋㅋ

사실 콜 자체를 거의 몰랐었는데
옆에 계신 단단러 보고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와 근데 노래 부르는 것도 너무 예쁘잖아요?

3곡 밖에 안 해서 좀 아쉽긴 했는데
샤 일정 생각하면 어쩔 수 없긴 하겠더라고요 ㅠ

투샷은 나름 적당히 가까운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너무 멀어 ㅠㅠ
그래도 같은 화면에 있는게 영광인거죠 ㅋㅋㅋ

굿즈는... 미묘했죠
일단 사진은 사인 타천이었고
저 카드케이스....

너무 화질구지에요 ㅠㅠ
파일 품절이라길래 아무거나 산건데
차라리 포스터를 살걸...

돈 없는 찐따 물붕이는
1부만 보고 바로 고속터미널 갔는데
복잡해서 헤매다가 버스 겨우겨우 탔는데
타자마자 우박이 우바바박....

그래도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오늘 다들 고생 많았고
내한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