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럽장판 2회차 감상문
- 글쓴이
- ほのり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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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78279
- 2019-03-28 14:54:5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276564 <- 1회차 감상
오늘은 2회차. ...2회차밖에 안되는데 벌써 초반부~중반부가 지루하다. 뮤즈땐 어떻게 같은영화를 10번넘게본거지. 이해가 안된다.
츠키쨩 관찰 - 주머니에 손넣고있는 장면이 꽤 많더라. 그걸 진심이 아니다, 대충대충이다 뭐 그런태도로 해석할법도 해서 어떤상황에 손넣고있고 어떤상황에 내놓고있는지 봤는데 걍 별의미없는 습관인것같더라. 아니면 내면엔 조그만 수줍음이 있다는 의미? 이탈리아에서 스테이크 가져다주기 전에 심호흡하던데. 뭘까.
카가야키! - 반짝반짝 빛나는 성설과 아쿠아. 뮤즈때도 지금도 스쿨 아이돌은 즐길수 있을때 비로소 빛나고, 이윽고 스스로가 빛이 됨(보쿠히카). 남을 인도할 힘도 즐길 힘도 있는. 내가 눈여겨보는건 아쿠아만이 반짝이는게 아니라는거임. 성설은 물론이고 시발 개인적으론 츠키쨩도 스쿨아이돌했음 좋겠다. 후반부에 스쿨아이돌은 정말 굉장하다고 하잖아.
참고로 물장판의 제목엔 '더 스쿨 아이돌 무비' 라는 말이 껴있다.
빛 - 특히 역광을 받을 때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더라. 그냥 정면에서 마주하는 빛보다 역광을 더 공들여 연출했단걸 뭐 아쿠아는 이미 빛(무지개)의 너머에 가있다 그런걸로 해석해도 되려나. 정면은 이미 아쿠아가 빛이기에 추가적인 빛묘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것.
역광은 반드시 고퀄로 뽑아내다시피 하는거보고 뭔가 의도가 있나 하고 회로돌려본거임
전에 갤념글중에 '바다에 비치는 무지개가 의미하는 바는, 치카와 아쿠아가 바라던 무지개 너머가 사실은 현실에 이미 존재한다는 것' 이라는 글을 본적있는데, 그 바다인가에 비친 무지개 언제나오는씬이냐. 넥스파는 아닌것같던데.
넥스파 2회차 보니까 9명 모두의 색대로 변하는 십자모양 빛에 물방울 씌워지는듯한 연출이 눈에 띄더라. 물방울+빛=무지개...
무지개 하니말인데 처음에 오버 더 레인보우 로고 뜨면서 비행기 궤적이 무지개 가로질러 넘어가는거 2회차때야 알았음. 1회차떈 무지개를 그림판으로 그린듯한느낌에 잠시 정신이 멍해졌거든...
2기 7화에 소라하레 껴넣은것도 그렇고 이번 극장판 키세히카도 그렇고 정말 정석적인, 어찌보면 뻔하기도 한 연출이지만 참 좋다고 생각함.
그러고보니 극장판엔 우라노호시 학생들이 단체로 뭘 소리치는게 없는게 살짝 아쉽다. 2기 13화 치카가 옥상에있을때 학생들 단체로 가오 거리는거라거나 되게 좋았는데. 학생수가 적어서 가능한 연출이란게 참 괜찮은것같음. 300명, 500명의 진심을 모두 알 수 있을까? 500명 모두가 응원한다고 해도, 그 한명 한명의 말을 모두 들을수 있을까? 반면 우라노호시는 그게 됨.
뮤즈때는 6집이 나오고 파이널에 다가가서야 럽장판을 개봉했지. 마지막 컨텐츠중 하나라는 느낌이었고, 실제로도 파이널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7번째 pv를 보쿠히카가 대신함.(러브라이브 로고) 반면 아쿠아는 아직 한창이야. 그래서 무언가 이 다음의 경치를 보여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듬.
뮤즈 1기 3화때 우미가 호노카더러 한 대사 있잖아. 항상 무모하지만 결국 그렇게 우리가 모르는 세계로 데려다준다? 대충 그런느낌의 기대감.
이번 물장판도 결국 이별에 관한 이야기라 뭔가 뮤즈 극장판, 보쿠히카랑 엮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덤으로... 무서운 링크를 주지. '어떤 커플링' 으로만 12짤을 올린 작가임.
https://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anga&illust_id=73720751
ㅇㅇ | 츠키 머리 기르고 눈색만 바꾸면 완전 우미네;; 143.248 | 2019.03.28 15:1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