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마리가 유학갔다 캐리어 끌고 뛰쳐나가는 씬에서

문에 걸려있는 플라워리스가

보라색 꽃, 빨간 꽃, 초록색 줄기랑 이파리인거 보고

3학년은 찐이라고 확신하였읍니다.

근데 대충 본거라 아닐수도 있음.

그리고 우라노호시 앞에 1열로 서있는 씬에서

갑자기 1기에서 오토노키자카 앞에 서 있는 씬이 오버랩되더라

아무것도 남겨놓지 않은 뮤즈와

아무것도 남겨놓을 수 없었던 아쿠아지만

결국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뭉클한 기분이 들더라.

공식에서 공짜로 보여줬을때 봤어야되는데

TVA 다이제스트만 보고서도 느껴지는 감정이 또 다른데

그걸 놓쳤다는게 아쉬움.

아무튼 12번쯤 본 것 같은데

볼때마다 다른데서 이상하게 감동을 받아서

매번 신선한 즙을 짤 수 있어서 좋다.

저번에는 홉스텝보면서

유메테라때는 한 명한테도 지지를 못 받건 애들이

지금은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저렇게 수많은 관객들의 지지를 받다니ㅠㅠ

하면서 감동 받았었는데...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쉽네.

끝나기 전에 두어번 더 봐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