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G9좌석이였고 갠 G7좌석이였는데 포토세션
끝나고 난 뒤에도 계속 휴대폰질 하더라고?
영화는 거의 보지도 않고 뭘 그리 열심히 반딧불이가 되었나
옆에서 봐보니까 루리웹 키고 계속 뭘 하더라고
어이없어서 계속 지켜보니까 나 한번 쓴 흝어봤다
다시 루리웹질 계속 하더라?
생긴건 안경쓴 멸치에 고삐리인게 좀 찐따처럼 보이던데
매너 개판이네 이런생각 하고있던 와중에 루비가
'오네가이 시마..쓰?' 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지 혼자 '쓰~?'
하고 똑같이 대사치더라 ㅋㅋ 개소름 돋았다
그 후로도 영환 안보고 계속 루리웹질 하다가 갑자기
휴대폰을 가로로 들어서 설마 불법촬영인가? 하고 봤더니
리듬겜 하더라 ㅋㅋ 스쿠페스는 아니고 신데나 뱅드림 같았는데 더 가관인건 게임 좀 하다가 갑자기 대형 아이패드 꺼내놓고 그것도 게임켜서 하더라 미친 ㅋㅋ
점마도 신경쓰이던지 가끔 뒤도 돌아보고 그러던데
결국 다시 지 혼자 게임할거 하다가 게임 다 하고나선
혼자 '츠~츠~트~트~트~~'하면서 리듬감 타면서 중얼거림;
얼탱이가 없더라 그런 빌런은 난생 처음봐서
딱 이탈리아 부분 끝날쯤에 갑자기 자리 일어나서
영화관에서 나가던데 중간에 차라리 말걸거나 신고할껄 그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