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시발 그게 나에요

분명 이짓하기 전에 찾아봤을땐 못찾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물장판 풀대사 올린 사람있더라


이 사람은 대사 적을라고 메모까지 하고 다녔나봄

https://www.pixiv.net/novel/show.php?mode=text&id=10816365#1


어쨋든 여기 참고해서 일단 다 적었는데 누가 말한건지는 안적어놔서 물장 한번 더 보고 정리해야할듯





치카 : 대단해~ 저렇게 멀리까지 날았어

요우 : 다음은 치카쨩이 날릴 차례야

치카 : 좋아 나도...옛 하아...좀 더 멀리 날 줄 알았는데

요우 : 치카쨩 한 번 더! 한 번 더 야

치카 : 헤헷 응! 에잇!

리코 : 이거 네거?

치카 : 응 맞아

리코 : 좀 더 멀리까지 날릴 수 있어?

요우 : 할 수 있어. 더욱 더, 무지개를 넘길 정도로

모두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학생들 : (짝짝짝짝짝짝짝짝)

요우 : 춤췄네. 한 번 더

리코 : 이 학교에서 모두와 Aqours 전원으로

카난 : 저기말야,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치카랑

다이아 : 모두에게

루비 : 전하고 싶은 말?

요시코 : 뭐야?

마루 : 즈라?

마리 : 맞습니돠. 우리 3학년과 Aqours의 미래에 대한 얘기입니돠

치카 : 미래...

<僕らの走ってきた道は···>

치카 : 흐읍-하아

요우 : 가버렸네

치카 : 자, 우리도 돌아가서 연습할까

리코 : 그렇네. 6명이서 새로운 학교에 가서도 Aqours를 이어간다

루비 : 그렇지. 그게 모두의 대답인걸

마루 : 의욕생겼즈라

요시코 : 기랑

마루 : 으응, 여전히 공기 못 읽네

요시코 : 시끄러워

루비 : 아하하... 앗!

치카 : 무슨 일이야?

루비 : 연습 어디서 하지

치카 : 어디라니 언제나의...아! 학교는 쓸 수 없구나

리코 : 역앞에 연습장소는?

요우 : 그 곳은 러브라이브가 끝나기 전까지라는 것이여서

마루 : 헷? 그럼 어떻하즈라?

요시코 : 마리한테라도 물어볼래? 어디 적당한 곳 없냐고

요우 : 응? 치카쨩?

치카 : 우리끼리 찾아보자. 왠지 의지하면 안될 것 같아. 이 6명의 스타트잖아. 이 6명이서 어떻해든 해야지. 그치?

요우 : 네! 떠올랐습니다

치카 : 네! 요우쨩

요우 : 새로운 학교에 가보는 건 어떨까? 우리가 봄부터 다닐...

요시코 : 새로운...

마루 : 학교?

치카 : 꽤나 머네

리코 : 학생 수를 생각하면 꽤나 큰 학교 같은데...

요우 : 어라...이쪽에 학교가 있었나?

치카 : 헤에?

마루 : 과, 과거즈라

요시코 : 요우 착각한거 아니야?

요우 : 에에? 그치만 학교에서 보낸 메일이야?

마루 : 정말 현실즈라?

요시코 : 아야야야야

루비 : 음...... 아아!?

모두 : 응?

루비 : 봐봐

모두 : 분교!?

치카 : 흥! 뭐야 이게

이츠키 : 아무래도 우라노호시와 같이 다니는 건 싫다는 소리가 일부에서 있는 것 같아서...

요시미 : 잉단은 분교의 형태로 해보자는 걸로 돼 있데

무츠 : 그래서 우라노호시 학생용으로 지금은 쓰지 않는 초등학교를 빌렸다 라는 것 같아서... 교실도 지금은 하나뿐

마루 :  통폐합되어도 폐교가 된 학교로 옮겨면 의미 없즈라

루비 : 게다가 3학년이 졸업해도 루비들 전원 하나의 교실에 들어가면...

루비 : 랄라랄라 안녕하세...요?

요시코 : 웰 컴 투 더 헬...존

루비 : 꺄------

치카 : 뭐야 그거, 수업 못 듣잖아

리코 : 스쿨아이돌도 말이지

치카 : 아?

마루 : 아---그러고 보니 요우쨩은 어디있즈라?

이츠키 : 아까까지 저기에 앉아 있다가... 분명 전화가 걸려와서...

요시코 : 에에? 거짓말

루비 : 아아

마루 : 즈라

요시코 : 에엑

치카 : 뭐, 뭐야?

루비 : 아, 아무것도 아니즈라

마루 : 리틀데몬이 조금 시끄러웠을 뿐이야

요시코 : 삐기-

리코 : 진정해

치카 : 뭘 숨기는 거야

리코 : 그래 뭘 본거야?

루비 : 아무것도 아냐, 아무것도 아니야

요시코 : 보지 않는게  나아

마루 : 그 말대로즈라

1학년 : 꿀꺽

리코 : 어째서...

치카 : 아하! 혹시 어디서 귀여운 제복을 봤다던가

1학년 : 기달려!

리코 : 꿈?

치카 : 그렇지? 꿈 꿈

리코 : 그렇구나 꿈인가

치카 : 맞지?

요시코 : 리얼이야 말로 정의

치카·리코 : 네

마루 : 요우쨩의 남동생즈라?

루비 : 남동생?

치카 : 분명 없었던 거 같은데

마루 : 그럼 역시...

요시코 : 요우의... 빅데몬?

치카 : 으아! 여기 본다

요시코: 야... 야-옹

마루 : 어째서 숨는즈라...

치카 : 그, 그치만

리코 : 쉿-

루비 : 앗, 없어

치카 : 쫓아!

요이무 : 힘내-

치카·리코 : 샤샷

요시코 : 밀지마

마루 : 쉿- 들린다즈라

요우 : 오옹?

요시코 : 냐-옹

요우 : 으응?

요우 : 헷!

요시코 : 냐-옹

요우 : 뭐야 고양인가

요시코 : 위험하다 위험해. 하마터면 들킬 뻔 했네

요우 : 요시코쨩?

요시코 : 지금 거신 전화는 수신자의 사정에 따라 연결할 수 없습니다

요우 : 그게 아니라...

?? : 무슨 일이야 요우쨩?

요우 : 미안 츠키쨩

치카·리코 : 츠키?

루비·마루 : 쨩?

요우 : 엣, 치카쨩? 아 그렇구나. 소개한 적 없었나, 나의 사촌인 츠키쨩

츠키 : 츠키입니다. 잘-부탁해!

마루 : 설마...

루비 : 여자?

모두 : 뭐야...

치카 : 에? 그럼 그 학교의 학생이야?

츠키 : 응, 입학 전에 요우쨩에게도 같이 다니지 않겠냐고 권유했었는데... 요우쨩은 치카쨩이랑 같이 학교가 좋다고

요우 : 그, 그랬었나...

리코 : 부끄러워 할 거 없잖아

하하하하하하하하

츠키 : 아! 너가 리코쨩이지

리코 : ㄴ, 네

츠키 : 요우쨩이 말했어 존경한다고

리코 : 그, 그런

요우 : 부끄러워 할 거 없잖아

모두 : 하하하하하하하하

츠키 : 치카쨩 루비쨩 하나마루쨩 요시코쨩, 요우쨩 정말 Aqours를 좋아해서 만날 때 마다 모두의 대해 얘기해. 항상 생각해, Aqours는 이미 요우쨩의 일부구나 라고

요우 : 그렇게 말하면 정말 부끄러워

모두 : 하하하하하

마루 : 역시 요우쨩이네. 겉과 속이 같다고 할까

요시코 : 어째서 날 보는 거야

루비 : 그리고 학교에 대한 건

치카 : 맞아맞아 어째서 그렇게...

츠키 : 우리 학교, 원래부터 부활동이 활발해서 몇개의 부는 전국 대회 나갈 정도여서...

치카 : 엣, 그래서?

츠키 : 응, 우라노호시 학생이 전입해 오면 부가 헤이해 지고 대립이 생기는 거 아니냐 하고 일부 학부모가 말하는 거 같아서

리코 : 그런...

요시코 :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츠키 : 그렇지? 우리 학생도 선생님들도 괜찮을 거라고 설득은 해봤는데 부활동에 지장이 가면 책임질 거 냐면서...

리코 : 그런 식으로 말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 할거라 생각하는데...

요우 : 그래서 어떡하면 좋을지 상담하고 있었어

요시코 : 전면전쟁?

리코 : 그럴리 없잖아

요시코 : 으아

츠키 : 그 분들이 걱정하고 있은 건 우라노호시 학생이 부활동에서도 성실하게 제대로 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해.

요우 : 그러니까 실적이 있는 부도 있다고 증명하면 되는 거야

ㅇㅇ : 부활동

ㅇㅇ : 증명하라고 해도...

치카 : 그런 부활동...

리코 : 있잖아?

요우 : 전국대회에 나가서 우승했던 부가 하나...

치카 : 앗

요우 : 우리 스쿨아이돌부가 새 학교의 다른 부활동에도 지지 않을 만큼 성실하고 진지하게 부활동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알려주면 되지 않을까?

치카 : 그거 좋아

요우 : 그치?

요시코 : 라이브라도 할 셈?

츠키 : 그것도 좋지만... 실은 다음주 딱 맞는 이벤트가 있어

마루 : 미..미래즈라

루비 : 가... 갈 거야? 정말로...

요시코 : 으앗! 저건 능력자... 나의 전생을 아는 자

리코 : 전생?

마루 : 중학생 때 동창즈라

요시코 : 으악

리코 : 학교와 모두를 위해서야

루비 : 긴, 긴장된다

마루 : 이렇게나 큰 장소였즈라네

요시코 : 무, 무슨 말이야! 러브라이브 결승 회장이 몇백배나 넓었...으엑

마루 : 그 때는 모두 있었고...

치카 : 있어, 지금도

요시코 : 이걸로 전원?

마루 : 생각보다 6명은 적을지도...

츠키 : 요우쨩들의 차례야. 특별히 시간을 냈으니까 힘내

치카 : 응, 우라노호시 모두를 위해

요우 : 괜찮아, 가능해

치카 : 제로에서 1로, 1에서 그 너머로, Aqours

모두 : 선~샤인!! 흫흫흫훟

나레이션 : 다음은 이번 봄부터 본교와 통합될,  우라노호시 여학원 스쿨아이돌부 Aqours의 라이브가 있겠습니다

치카 : (시작이다)

리코 : (이것이 우리의)

요우 : (새로운 Aqours의 제 1보)

루비 : (이 6명이서 내딛는)

마루 : (6명이서)

요시코 : (6명...)

치카 : 윽

6명 : 하아아아

루비 : 실패했네

리코 : 설마 그런 초보적인 실수를 할 줄이야

요우 : 방심한 건 아닌데

마루 : 왠지 불안해졌즈라...6명이면...

루비 : 언니...

치카 : 아

ㅇㅇ : 앗, 있다. 치카쨩-

ㅇㅇ : 오-이

치카 : 뭇쨩...

요우 : 어땟어?

이츠키 : 응... 역시 지금대로 당분간은 분교의 형태로 하고 싶다고

치카 : 그렇지...

리코 : 미안. 우리가 제대로 했다면...

이츠키 : 으으응. 치카쨩네가 잘 못 한게 아냐

요시미 : 오히려 잘 못 한 건 우리야, 폐교때도 지금도 전부 치카네에게만 의지했고

무츠 : 실제로 치카네 이상으로 실적있는 부도 없고

요우 : 그건 사람이 적어서 모두 겸부해서... 수영부도 그랬고

치카 :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가 어떻게든 하지 않았으면 안됐지...

이츠키 : 후훗... 자!

치카 : 고마워...

이츠키 : 우라노호시 모두 알고 있으니까

요시미 : 오래된 건물도 나쁘지 않다고

무츠 : 오히려 우리다워서 괜찮을까나 라고

이츠키 : 진짜 진짜 우리답지

요이무 : 하하하하하하

미토언니 : 잘 먹을게

시마언니 : 얘, 버릇 없어

미토언니 : 네에

치카 : 6명인가...

리코 : 이렇게 대화하는 것도 오랜만이지. 아직 신경쓰고 있는 거야?

치카 : 그런 건 아니인데에...

리코 : 스쿨아이돌은 다른 부에 비해 오해받기 쉽다고 생각해. 무대 위에선 항상 웃고 있으니까 진지함이 부족해 보이고, 즐거워 하고 있으니까 놀고 있는 것 처럼 보일 때도 있고

치카 : 그럴까나

리코 : 그치만 실제로는 노래하고 춤추면서 힘들어 하거나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면 보는 사람도 즐길 수 없으니까 절대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순 없으니 포기하지 않고 전해 갈 수 밖에 없다 생각해. 우라노호시 학생도 진지하게 힘내 왔다고, 스쿨아이돌도 새 학교의 부활동에도 지지 않을 만큼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치카 : 그건 알고 있지만

치카 : 6명이서 이어간다는 건 어떤 걸까 하고... 마리쨩네에게 6명이서 이어가라고 들었을 때는 그 말 대로구나, 좋아! 라고 기합 들어 갔었는데... 6명이 되니 뭔가 갑자기 불안해 졌어... 분명 그 스테이지에 선 순간 깨달았어. 아아, 이제 마리쨩도 카난쨩도 다이아쨩도 없다고... 새로운 Aqours란 뭘까, 3명이 없는 Aqours란...

리코 : 앞으로 어떻게 할 꺼야? 이대로면 스쿨아이돌은 오해받은 채로 될지도

치카 : 그치만...

리코 : 실패는 우리 손으로 되돌릴 수 밖에 없잖아. 아직 늦지 않았어

치카 : 늦지 않았을라나

리코 : 응!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걸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자

치카 : 라이브?

리코 : 우리의 답은 앞으로 나아가야지만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불안해도 나가자, 러브라이브

치카 : 왠지 리코쨩 답지 않네

리코 : 1년동안 같이 있었으니 누구에게 물들은 건가?

치카 : 누구랑?

리코 : 엥? 치카쨩답네

치카 : 엫헹엫헹

리코 : 우리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

치카 : 우승했다고?

리코 : 그치만 아직 다메다메야!

치카 : 그런가 아직 다메다메인가?

치카·리코 : 핰핰핰

리코 : 기뻐보이네

치카 : 리코쨩이야 말로

리코 : 응, 뭔가 그러는 편이 우리다운 걸지도

치카 : 아직 멀었다는 건,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잔득 있다는 거지

리코 : 달릴까?

치카 : 응!

치카·리코 : 하하하하

시이타케 : 웡

마루 : 눈부시즈라

요우 : 한 바퀴 더 가자

모두 : 에~

모두 : 하나 둘 셋 넷 둘 둘 셋 넷

요시코 : 그래서 연습은 어디서 하는 거야?

요우 :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못 찾아서

리코 : 당분간은 여기서 할 수 밖에 없어

요시코 : 여기!?

요우 : 왠지 처음으로 돌아간 것 같네

루비 : 처음?

마루 : 즈라?

치카 : 연습 장소도 정해지지 않고, 부실도 없고 그룹명도 '아! 어쩌지?'라며 요우쨩하고 리코쨩라고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여기서 연습 했었어

리코 : 만났어. Aqours와

??? : 오랜만이에요

루비·마루 : 엉? 으으악

루비 : 리아쨩!

마루 : 세인트스노우상즈라

요우 : 어째서 둘이?

치카 : 메일 했더니 도쿄에 온다고 하길래 좀만 연습 봐달라고 할까 해서

리아 : 정말, 모처럼 언니와 졸업여행 중이였는데 맨날맨날 부르지 좀 마!

치카 : 미안~

세이라 : 괜찮아요. 리아도 매우 오고 싶어 했어고요

리아 : 언니

Aqours : 헤에~

리아 : 흠

리코 : 그럼 바로 봐주실 수 있나요 지금 저희의 퍼포먼스를

세이라 : 과연...

리코 : 어떤가요

세이라 : 확실히 말할게요. 그 때문에 저희를 부른 걸 테니... 그렇네요. 러브라이브 우승할 때의 퍼포먼스를 100이라 한다면 지금의 여러분은 30아니 20이라고 할 수 있네요

요시코 : 그렇게나?

루비 : 반의 반이라는 뜻?

세이라 : 그만큼 3학년 3명의 존재가 컸다. 마츠우라 카난의 리듬감과 댄스, 오하라 마리의 가창력, 쿠로사와 다이아의 화려함과 존재감, 그것은 Aqours가 가진 밝음과 활기 그 자체였으니까 그것이 없어지고 불안으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아 : 뭔가 뭉실뭉실하고 진정되지 않는 느낌

요시코 : 흥!

리코 : 정확히 말해준거 같아...

루비 : 그치만 어떻해야...

리야 : 그런거 남에게 물어도 알리가 없잖아! 전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루비 : 리아쨩...

리아 : 언니들은 이제 없어!

세이라 : 죄송합니다

루비 : 리아쨩 새로운 스쿨아이돌 시작했나요?

세이라 : 그럴 생각은 있는 것 같은데... 잘 은... 새로 함께 시작할 사람은 몇명 구한것 같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요시코 : 그 성경니

마루 : 남 말 할 즈라가?

요시코 : 시끄러워

루비 : 미안! 리아쨩 혼자서 힘내고 있는데...

리아 : 러브라이브는... 장난이 아이야...

루비 : 앗...

헬기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치카 : 뭐, 뭐야!?

요우 : 이거 전에도 분명히 본 것 같은...

치카 : 마, 마, 마

Aqours : 마리쨩이다!

마루 : 즈라!?

요우 : ...가...

리코 : ...아니야?...

??? : 마이 돌이 항상 신세졌습니돠. 마리의 엄마, 마리스 마덜입니돠

치카 : 헤?...으억

Aqours : 연락이 안되?

마리맘 : 그렇습니돠. 그전에 여러분의 이야기는 마리로 부터 잘 들었습니다. 학교에 대한 것 정말 감사합니다.

마루 : 루비쨩도?

루비 : 루비는 모처럼 졸업여행이니까 왠만하면 연락안하려고 했으니까...

마리맘 : 그 허그랑 데스와랑 3명 일체 연락이 되지 않습니돠.

요우 : 허그랑 데스와라니...

리코 : 틀림없이 카난쨩과 다이아쨩이네

마리맘 : 당신들이라면 분명 마리네를 찾을 수 있을터---

?? : (짤...짤그라라라라라라라라라)

요시코 : 머니!? ... 아얏

리코 : 설마 찾으면 사례로 이 돈을!?

마루 : 아-냠냠 이거 초코즈라

마리맘 : 맞습나돠. 여행비용을 대준다는 퍼포먼스 입니돠

Aqours : 꼴깍

치카 : 그렇겠죠...

마리맘 : 그렇지만 만약 찾는다면 그에 맞는 사례는 드리므로 부디

요시코 : 훗훗 맡겨줘, 이 타천사 요하네의 요하네 아이에 걸리면 3명을 찾는 건 별 것도 아니지

마루 : 돈에 눈이 멀었즈라?

요시코 : 무슨 말 하는 거야! 다음 라이브의 자금인게 당연하잖아

루비 : 아! 라이브 루비들 라이브도 있어!

마루 : 오오 역시나 요시코쨩

요시코 : 요하네

요우 : 그치만 행방불명이지? 걱정되네

리코 : 어떡해?

마리맘 : (훗)

세이라 : 가보는 게 나을거 같습니다. 아까 연습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유는 어쨋껀 한번 졸업한 3명과 만나서 대화해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치카 : 그치만...

세이라 : 자신들의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지금까지를 제대로 되돌아보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리코 : 치카쨩. 세이라상의 말대로 라고 생각해

요우 : 연습은 어디서든지 가능하고, 지금까지도 잘 해왔잖아. 괜찮아 할 수 있어

치카 : 알았어! 그럴까

마리맘 : 오우! 베리 쌩큐 입니돠!

마루 : 그런데 3학년들은 졸업여행 어딜로 간즈라?

요시코 : 북쪽 시련의 땅? 남쪽의 비경?

루비 : 그게...

마루 : 그게?

마리맘 : 3명이 여행간 곳은 저희 오하라 가의 조상님들이 살 던 곳...

ㅇㅇ : 그건...

ㅇㅇ : 설마...

마리맘 : 여기입니돠!

루비 외 5명 : 으에!?!?!?

요시코 : 요하네 아-이

요시코 : 요하네 그 땅에 타천, 으갹

요우 : 도착했다!

마루 : 피스타치오 부오노즈라

요시코 : 빨랏

마루 : 초코도 있즈라

루비 : 요시코쨩도 먹을래?

요시코 : 당연하ㅈ... 전에고 이런 패턴으로 심한 꼴을... 그래도 먹을래!

츠키 : 하하하하하

리코 : 그래서 연락은?

루비 : 언니에게선 아무 것도

치카 : 카난쨩, 마리쨩에게서도 없는 상태고. 처음에 여기에 온다고 전했을 때 온 이 사진뿐

리코 : 응. 이 사진의 장소로 알던 갈 수 밖에 없네

츠키 : 아! 여기 이 근처야

치카 : 에에? 알아?

요우 : 응! 츠키쨩 어렸을 때 이탈리아에서 살았으니까 잘 알아

츠키 : 가이드 역이네. 모르는 게 있으면 뭐라도 물어봐. 자, 렛츠 요소로-

요우 : 이봐 그건 내 대사!

???? : 하하하하하하

치카 : 대단하네. 어디에 가도 강이 있어

츠키 : 마을 안에 수로가 깔려있으니까. 역으로 차는 다닐 수 없어

리코 : 헤에 그렇군요

루비 : 우우우 왠지 길 잃을 것 같아... 우우...우우우...우우우우...

츠키 : 여기야!

루비 : 삐기!! 하나마루쨔-앙

마루 : 착하지 착해

리코 : 확실히 여기네

전화 : (링링링링링)

요우 : 전화, 울리네

치카 : 츠키쨩?

츠키 : 보볼로...

?? : 헤?

츠키 : 콘타리니 델 보볼로라네

요시코 : 그러니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수상하잖아. 혹시 원로인의 소행?

마루 : 됐으니까 가즈라

치카 : 이 쪽?

츠키 : 아마...

치카 : 우와! 뭐야 이거

요우 : 대단해

리코 : 중세로 타임슬립한 것 같아

츠키 : 이 건물 위에 있을 건데

루비 : 앗! 언니

치카 : 마리쨩, 카난쨩

츠키 : 다행이다

루비 : 어...어...언니!

다이아 : 잘도 여기까지 왔네요. 이렇게나 먼 곳 까지

루비 : 그치만... 그치만...

치카 : 다행이다. 3명 같이 있었네

마리 : 오브 콜스 계속 함께라고

루비 : 어째서 행방불명이?

3학년 : 행방...불명?

루비 : 헤헷

마리 : 역시 그런 식으로 돼 있던 거네

카난 : 마리네 엄마는 치카네한테 뭐라 말한 거야?

ㅇㅇ : 특별히는...

ㅇㅇ : 그저 행방불명이라 걱정이라고

다이아 : 그래서 그 쪽은?

츠키 : 처음 뵙겠습니다. 와타나베 츠키입니다. 요우의 사촌이에요. 잘-부탁해

마리 : 오우! 베리 프리티

리코 : 역시나

치카 : 요우쨩의 사촌

요우 : 옹?

마루 : 으어... 여기 계단은 눈이 돈즈라

루비 : 하나마루쨩

요시코 : 수고

카난 : 근데 치카네가 아무것도 몰았단 건...

다이아 : 미끼로 쓰려했던 것이네요

ㅇㅇ : 미끼?

마리 : 치카네가 온다는 걸 알면 우리가 무조건 컨텍트를 한다

다이아 : 그걸로 유인해서... 잡을려는 속셈입니다!

1·2학년 : 에에!?

리코 : 그럼 행방불명은 거짓말인건 가요!?

(이탈리아어)

마리 : 여기는 딱히 롱스테이는 무리 같눼요

요우 : 킁킁

치카·리코 : 에?

츠키 : 킁킁

치카·리코 : 에엥?

마리 : 요우, 미안!

요우·츠키 : 제복!

나머지 : 안 돼!

마루 : 안 돼즈라

요우·츠키 : 히힝...엇

리코 : 역시나

치카 : 요우쨩의 사촌

치카 : 잠깐!

다이아 : 루비 미안합니다!

마리 : 자세한 얘기는 낫띵입니돠

마루 : 설마 마리쨩네 마리 엄마에게 도망치고 있즈라?

루비 : 언니...

치카 : 바로 쫓자

리코 : 무리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잖아

치카 : 그치만...

요우 : 응? 이건...

츠키 : 요하네가 수호하는 땅을 내려다 볼 때, 요정의 인도가 갈 곳을 표시해 줄 것이다~

요시코 : 요하네...?

츠키 : 아니야. 요하네가 수호성인인 땅이라고 생각해

요시코 : 그런 곳이...

리코 : 흥

츠키 : 있다고~ 수호성인 죠반니. 요하네의 땅

마리 : 거기서 만나자

다이아 : 이대로 도망칠 셈입니까

카난 : 싫어?

다이아 : 싫다곤 말 안했습니다

카난 : 나는 좋아. 어릴 적 마리를 데리고 나와 놀 때 같아서

다이아 : 지금은 완전히 아가씨가 아니게 되었지만요. 마리상

마리 : 렛츠 고!

카난 : 그것도 나쁘지 않아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

마리 : 도착-

다이아 : 엄청난 곳이네요. 여기서 오하라 가의 별장인가뇨?

카난 : 이래서 부자들은

마리 : 그렇습니돠...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곳에 지인에게 잠깐 빌렸어. 아마 가까이 있는 원래 오하라 가의 별장에선 지금쯤... 테헤페로(・ω<)

마리 : 처럼 돼 있을거야

마리맘 : 그 애들...

다이아 : 일부러 치카상네와 만나 있는 장소를 알려주고 따돌린 것이네요

마리 : 예스. 그러면 저 쪽에선 도망쳤다고 생각하고 다른 마을에 있는 오하라 가의 별장을 찾기 시작해

카난 : 시간을 벌 셈이네

다이아 : 치카상네는 어쩔 셈인가요?

마리 : 응- 아마 메세지를 제대로 이해해준다면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카난 : 그치만 마리의 엄마에게 들었다고 정말로 올줄이야

마리 : 우리들은 냅두고 새로운 Aqours를 시작하라고 말했건만

다이아 : 아마 들어서 뿐만은 아니겠죠. 분명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을거리 생각합니다

치카 : 피렌체 도착

ㅇㅇ : 어쩌지?

마루 : 일단 뭐라도 먹즈라

나머지 : 찬성!

요시코 : 요하네 요하네 요하네

리코 : 흠!

마루 : 아------앙 몰토 부오노즈라

리코 : 무슨 의미?

마루 : 무척 맛있다는 것이즈라

치카 : 메세지를 보고 여기까지 왔지만은

요우 : 마리짱네 어디에 있는 걸까나

리코 : 또 기다리면 저 쪽에서 접촉을... 해 올라나

치카 : 전화는?

루비 : 아무것도... 아마 전화는 마리쨩의 엄마에게 들킬거라 생각해

치카 : 그렇구느

츠키 : 자 기다렸습니다!

치카 : 뭐야 이거! 엄청 커!

츠키 :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이 곳의 명물이야(찡긋)

루비 : ㅎ

마루 : 잘 먹겠즈라. 요시코쨩도... 어라? 요시코쨩? 요시코쨩? 요-하-네-쨩!

치카 : 사라어?

리코 : 그 타천사 이번엔 자기가 행방불명이 되어서 어떡하잖거야

츠키 : 짐작가는 덴?

요우 : 있다고 한다면...

루비 : 요하네...

나머지 : 응?

루비 : 요시코쨩, 요하네라고 계속 중얼거렸어

리코 : 정말 맨날맨날

치카 : 뭐야 이거! 엄청 커---!

츠키 : 두오모

마루 : 두-모~?

츠키 : ㅎㅎ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야

ㅇㅇ : 대단하네. 이런 큰 게 마을 중앙에 있다니

리코 : 그것 보다 그 타천사는?

ㅇㅇ : 없네

요시코 : 찾는 사람 있습니까?

치카 : 네 맞아요

루비 : 루비들과 같은 나이고

요우 : 키도 비슷하고

리코 : 항상 시끄럽고

마루 : 자칭 타천사라는 아픈 애입니다

요시코 : 과연 그거 참 무척 숭고하신 분

나머지 : 히익

ㅇㅇ : 요시코쨩?

마루 : 뭐하는 즈라?

요시코 : 요시코가 아닙니다. 요하네입니다

리코 : 정말 걱정했다니까... 뭐야 그거, 잡혀간다

요시코 : 진정하세요 평범녀 리리여

리코 : 엄청 진정돼 있어. 그리고 리리 금지라고 말했지

요시코 : 나는 지금 타천사 요하네가 아닙니다. 수호성인 요하네로부터 이 땅에 요하네의 성을 내려받은 겁니다

츠키 : Aqours엔 여러 애들이 있구나

리코 : 하아 걱정해서 손해봤어

요시코 : 자 여러분, 이 천사 요하네의 안내로 저 천상계를 노리죠

루비 : 천상계?

츠키 : 쿠폴라야. 두오모의 지붕이야

요시코 : 마침 오늘의 안내 일정이 비어있었습니다. 한 사람당 15유로 내주세요

리코 : 돈 받는 거야?

치카 : 그거 단순히 티켓이 잖아

마루 : 전혀 천사가 아니즈라

요시코 : 키랑

요우 : 우와아 빨간 지붕이 잔득!

리코 : 일본에선 별로 볼 수 없지. 이렇게 통일된 마을 건물들은

츠키 : 응. 몇백년 전부터 계속 똑같아

마루 : 이 계단 너무 급경사즈라

루비 : 옛날 건물이라 엘레베이터도 없고 말야

요시코 : 가득해... 요하네의 정령들이 속삭이는 축복과 복음의 공기가... 응? 저건... 요정의 반짝임!?

ㅇㅇ : 뭐야?

요우 : 신호, 보내고 있는것 같은데

츠키 : 그러고 보니 요정의 반짝임이란!

루비 : 저 빛은... 언니!

리코 : 정말 여기?

치카 : 아마... 안녕하세요!

3학년 : 쉿-

다이아 : 어서오세요

카난 : 이번엔 미행 붙지 않았어?

ㅇㅇ : 괜찮아. 몇번이나 길을 바꿔서 여기까지 올라 온 거니까

루비 : 어, 언니!

다이아 : 그래도 정말 이런 곳 까지 오다니

마리 : 마마한테 뭔가 연락있었어?

ㅇㅇ : 으으응 딱히

ㅇㅇ : 도대체 뭐가 있었어? 엄마랑

마리 : 그게 말이지...

치카 : 여기까지 왔으니까 알려줘

ㅇㅇ : 마리쨩

다이아 : 확실히 치카상네가 불쌍합니다. 이대로 숨기는 건

마리 : 그치만...

카난 : 마리가 말야, 결혼해

치카 : 누구와 싸워?

카난 : 그건 결투

요우 : 깨끗한 걸 좋아하는?

다이아 : 결벽이에요

루비 : 재밌는 이야기?

카난 : 걸작이네

마루 : 마루는 그 이야기의 라스트가 궁금하즈라

다이아 : 그건 결말입니다

리코 : 으으으으으으

요시코 : 결계이려나

카난 : 그러니까 결혼이라니까

1·２학년 : 에~~~~~~!

마루 : 결, 결혼!?

요우 : 어느새!?

리코 : 누구랑 누구랑 누구랑 누구랑

마리 : 웨잇, 안 해. 카난 장난치지마

카난 : 실제로 이대로 라면 그렇게 되잖아

마리 : 그렇게 안되려고 하는 거 잖아

치카 : 아~ 모르겠어. 어떻게 된 거야

다이아 : 즉 혼담의 이야기가 있다는 겁니다

마리 : 그것도 한 번 도 본 적 없는 사람

루비 : 어째서?

카난 : 마리의 자유를 뺏고 싶으니까

다이아 : 마리의 엄마는 예전부터 저희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전까지 얌전하게 말을 듣전 마리가 저희를 만나고 나서 점점 맘대로 행동하게 돼서, 학교도 맘대로 우라노호시로 돌아와서 이사장까지 취임해서 스쿨아이돌에 좋은 인상도 없었겠죠

ㅇㅇ : 그렇다 해도

ㅇㅇ : 그럼 혹시 졸업여행도?

마리 : 맞아. 마마에게 알아줬으면 해서 편지 써놓고 나왔어. 나는 그 시절의 내가 아니라고, 자유롭게 해주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을거라고

리코 : 계획적인 범죄잖아

ㅇㅇ : 설마 여기까지 필사적으로 따라올 줄은 몰랐지만

요시코 : 다툼은 그만두죠. 모두들, 평온하게

마루 : 뭐 하고 있즈라

요시코 : 그게 천사 요사네의 소워..어어어어어어 아야야야

ㅇㅇ : 요시코쨩!

ㅇㅇ : 괜찮아?

ㅇㅇ : 다행이다

ㅇㅇㅇㅇ

리코 : 진짜 타천사네

요시코 : 뭘 그렇게 잘도 말하는 거야. 도와달라고!

마루 : 드디어 원래대로 돌아왔즈라

모두 : 하하하하하

마리맘 : 흥!

요시코 : 타천사 강림! 짜잔!

리코 : 아니 원래가 이런거 부터가 문제지만

요시코 : 다무세요 리틀데몬 리리여

리코 : 리리금지

다이아 : 어쨋든 이제부터 어떡할지, 치카상들도 말려들었으니 제대로 생각해야죠

마리 : 마...마마

마리맘 : 이런 곳에 숨을 줄이야. 또 허그의 잔꾀입니꽈?

마리 : 틀려, 내가 생각했어. 마마가 집요하게 하니까...

마리맘 : 집요하게 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 겁니돠. 초등학교 때 집에서 나갔을 때도, 학교를 구하기 위해 이 쪽에 고등학교를 냅두고 우라노호시에 돌아왔을 때도, 파파에게 들어서 냅뒀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이겁니돠.

마리 : 이거라니...

마미맘 : 모르겠습니까? 무엇 하나 좋은 게 없지 않습니꽈. 학교는 폐교가 되고 마리는 해외 학교에서 졸업 자격을 잃어버렸다고요

마리 : 기달려, 스쿨아이돌은 제대로 했어. 모두와 함께 러브라이브에서 우승했어

마리맘 : 그게...? 도대체 스쿨아이돌이란 걸 해서 무슨 득이 됐단겁니꽈? 하찮아

치카 : 하찮아? ...윽

마리 : 이런 사람입니돠

카난 : 그래서 우리가 마리를 바깥 세상으로 데리고 나온 거야

마리맘 : 셧 업! 어쨋든 마리의 행동은 나와...

마리 : 하찮지 않아

마리맘 : 마리?

마리 : 스쿨아이돌은 하찮지 않아. 만약 스쿨아이돌이 하찮지 않은 거라고, 무척 멋진 것이라고 증명한다면, 내 마음대로 하게 해줄래? 마마의 앞에서 스쿨아이돌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증명한다면 나의 지금까지를 인정해줄래?

다이아 : 혼담 따윈 그만두고

카난 : 저희와 자유롭게 만나는 걸 인정해주시겠습니까

마리맘 : 좋습니다... 대신 안된다면 제 말을 들어야 합니돠

세이라 : ㅎㅎ 응? 리아 지금 치카상네한테 연락이 와서, 그 결과로...

리아 : 언니 부탁이니까, 불 꺼줘

세이라 : 리아...

롸롸라라라라롸~

요우 : 본죠르노~

츠키 : 저녁인사는 보노세라

마루 : 아-앙 오티모즈라

요시코 :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 만큼 먹어도 전혀 변화없어. 사람맞는 건가?

마루 : 이 라자니아도 맛있즈라. 아--앙

요시코 : 맛있어!

루비 : 하하하

다이아 : 그래서 정했습니까?

치카 : 에? 뭐 였지?

다이아 : 노래 부를 장소입니다!

카난 : 즐거웠지. 트레비 분수나 진실의 입

마리 : 정말. 모두와 있으면 베리 익사이팅

다이아 : 뭘 말하는 겁니까!? 당신이 꺼낸 이야기 잖아요! 여기서 라이브를 해서 어머니께 스쿨아이돌의 멋짐을 보여주기로

마리 : 알고 있다고

카난 : 실제로 어디든 예쁘고 사람도 모일 거고 스테이지로써 노래 부른다면 꽤나 달아오를 것  같은데

ㅇㅇ : 맞아. 분수도 예뻤고, 계단도 멋졌고

ㅇㅇ : 전부 사용하고 싶을 정도지

ㅇㅇ : 아무래도 전부는...

ㅇㅇ : 그럼 콜로세움은?

츠키 : 비디오 카메라는 나에게 맡겨줘

ㅇㅇ : 오오. 좋아

ㅇㅇ : 그렇네. 사람도 가득 모일거고

ㅇㅇ : 그럼 결정된 걸 까나

ㅇㅇ : 그렇네요

마루 : 잠깐 들어줬으면 하는게 있즈라

요시코 : 우리 1학년도 얘기 해봤은기

루비 : 이번 라이브는 장소는 루비들에게 맡겨줬으면 해

다이아 : 에?

루비 : 여태껏 루비들은 치카쨩네나 언니들에게 의지해 왔으니까 그러니까 이번 라이브는 맡겨줬으면 좋겠어

요시코 : 으으 배가 위험할 정도로 만복...

리코 : 스테이지까지는 어떻게든 해놔

마루 : 잘 자즈라

요시코 : 어째서 나만 이렇게 되는 거야

카난 : 뭔가 미안

치카 : 에?

카난 : 마리가 갑자기 그런걸 말해서야

마리 : 무심코. 셀 워드에 바이 워드라

요우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치카 : 아마...

카난 : 만약 부담된다면 말해, 우리 3학년만으로 어떻게든 해볼테니까, 치카들은...

치카 : 으응, 괜찮아

요우 : 오히려 기쁘다고 할까

마리 : 그래?

치카 : 응, 실은 여기이 온 것도 마리쨩의 엄마에게 들어서 온 것만은 아니라

요우 : 실제로 우리도 포함해서 루비쨩네도 불안했을 거라 생각해

치카 : 모두 조금 고민하고 있어. 새로운 Aqours란 뭘까 하고

카난 : 새로운 Aqours인가...

치카 : 우리끼리로 찾아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잘...

요우 : 그랬다니 세이라상이 한 번 만나서 얘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래서

마리 : 그랬구나

치카 : 카난쨩은 어떻게 생각해

카난 : 치카의 생각대로라 생각해

치카 : 에?

카난 : 치카네가 찾을 수 밖에 없어

마리 : 맞아, 우리의 의견이 들어가도 의미 없는걸

치카 : 그렇지...

카난 : 하지만

치카 : 응?

카난 : 하지만 마음은 계속 여기에 있어. 마리의 마음, 다이아의 마음, 나의 마음. 변하지 않고 계속

치카 : 계속

카난 : 그래, 계속

마리 : 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이제 자자

카난 : 응. 그럼 잘자

요우 : 치카쨩?

치카 : 왠지 조금 보였어! 보인 것 같다
마루 : 결국 어디서 하는즈라?

요시코 : 이 요하네 아이로...!

루비 : 사실 장소 정해놨어

요시코 : 에헤헥

마루·요시코 : 오오-

<Hop? Stop? Nonstop!>

루비 : 언니

다이아 : 루비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뭐든지!

루비 : 응!

요우 : 어째서 스페인 광장이야?

요시코 : 그건!

마루 :왠지 모르게 누마즈 해변의 돌계단하고 닮았으니즈라

ㅇㅇ : 에에?

모두 : 하하하하하

마리맘 : 마리...

마리 : 마마... 내가 지금까디 모두와 걸어 온 것은 전부 나의 일부야. 나 자신이야. 마마나 파파가 나를 키워준 것 처럼 Aqours나 모두가 나를 키워줬어. 무엇 흐나도 버릴 수 없어. 그게 지금의 나야

ㅇㅇ : 어떻게 된 거야?

마리 : 글쎄... 그치만 알아준 거라고 생각해

치카 : 응!

요시코 : 요하네 귀환!

마루 : 아~ 지쳤즈라...

요시코 : 좀 들어!

마루 : 아무도 없즈라

치카 : 뭇쨩네한테 여기라고 들었는데...

ㅇㅇ : 앗

ㅇㅇ : 어서와

치카 : 미안 라이브 준비를 부탁해서

요시미 : 정말 괜찮아

이츠키 : 메일 받고 모두에게 연락했더니 바로 도와준다고 했어

무츠 : 헤헴, 실은 스테이지의 이미지도 완성돼 있어

치카 : 정말?

이츠키 : 보고 놀라라고~ 이거다!

요이무 : 쨘~

Aqours : 오오-

ㅇㅇ : 어때?

치카 : 훌륭해

리코 : 그치만 이런 엄청난 스테이지... 아무리 해도 시간에 맞추지 못 하는 가 아닌지...

ㅇㅇ : 나도 말했는데, 모두랑 말해보니 절대로 Aqours에게 어울리는 엄청난 스테이지 만들어서 우라노호시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보자고 해서

무츠 : 하지만 라이브의 음향스탭이라든지 인원이 부족해

요시코 동창 ABC :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츠키 : 나한테 상담하러 왔어. 아직 일부 보호자의 반대는 있지만 협력하고 싶다고... 하지만 아직 소수지만...

요우 : 역시나 학생회장

치카 : 고마워

동창 B : 아아- 혹시 요하네쨩!?

요시코 : 틀립니다

동창 B : 중학교 때 같이 있던... 항상 인터넷에서 보고 있어. 요하네...

동창 ABC : 강-림

요시코 : 니야야아아아아아어

리코 : 모처럼 응원해주러 왔는데 도망가면 안되지

요시코 : 시끄러

마루 : 사진 찍지 않으실래요? 요하네짱하고

동창 ABC : 찍을래찍을래

요시코 : 기달려!

리코 : 도망치게 두지 않아~

마루 : 힘내즈라

요시코 : 너무해... 리틀데몬의 반역

동찬 B : 고마워. 소중히 할게

요시코 : 별 거 아냐...

동창 B : 그럼 사진 보낼테니까 ID 알려줘

요시코 : 엣, 아아아아

후리후리 후리후리

동창 B : 고마워, 잘 부탁해

치카 : 좋아- 가즈아!

마루 : 하지만 저 쪽에서 노래 부를 때와 달리 마리쨩네는 없즈라

루비 :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마루 : 루비쨩

치카 : 응! 나도 할 수 있어

루비 : 치카쨩도?

치카 : 응!

모두 : 하하하하하하

츠키 : 우리들도 힘내야지

이츠키 : 그러고보니 선물은?

치카 : 아아... 까먹었다

요이무 : 에에~

다이아 : 설마 새로운 학교가 그런 상태였을 줄이야

마리 : 제대로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카난 : 말했으면 도와주려고 했을 지도

마리 : 그건...

카난 : 자기들끼리 어떻게든 해야 하지

마리 : 우우우우우

다이아 : 무슨 일입니까

마리 : 재미없어! 아무것도 못 한다는 건

다이아 : 어쩔 수 없잖아요. 우린 이미 졸업했으니

카난 : 치카도 이 라이브에 관해선 보고 있어 달라고 했고

마리 : 알고 있어

폰 : (링링링)

마리 : 이 건?

리코 : 사이좋게... 조그만 조용히 하자. 지금 치카쨩 힘내고 있으니까

시이타케 : 웡!

리코 : 앉아!

시이타케 : 웡!

리코 : 앉아!

시이타케 : 웡!

리코 : 앉-아!

시이타케 : 웡! 웡웡!

리코 : 조금은 말하는 것 좀 들어!!

시이타케 : 웡!

리코 : 휴~ 상태 좋아 보이네

치카 : 아... 아! 미안

리코 : 으으응

치카 : 나 말야. 알 것 같은 기분이야. 앞으로의 스타트가 뭔지

리코 : 6명의 Aqours의?

치카 : 응, 스타트는 항상 제로라고 계속 생각했어. 제로부터 뭔가 시작하니까, 시작이구나 라고

리코 : 아니야?

치카 : 응. 아냐. 제로란 건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없어지는 거 잖아. 그렇지 않은 걸.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은 전부 남아있어. 무엇 하나도 사라지지 않아... 그렇게 생각했더니 왠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

리코 : 후훗, 가사 기대된다

치카 : 좋은 곡 붙여줘

리코 : 당연하지. 일단 이래보여도 매일 음악 공부했다고. 저 쪽에서도 시간 날때 마다 곡을 들으러 가던가 해서

치카 : 그렇구나

리코 : 우리 뿐만이 아니야. 루비쨩이나 마루쨩은 라이브 때 쓸 의상의 참고로 옷가게 보러 간다던지... 요우쨩과 요시코쨩도 새로운 스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치카 : 그렇구나. 대단하네- Aqours

리코 : 좋겠다~ 그런 그룹의 리더라

치카 : 헤헷 좋겠지?

미토 언니 : 치카-

치카 : 왜?

미토 언니 : 카난쨩한테 전화

치카 : 아아- 베터리 다 됐어
1·2학년 : 리아쨩이, Aqours에, 들어와!?

루비 : 전학온 다는 거야?

마리 : 예-스

다이아 : 봄에 수속을 하면 마침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학교에 다니게 되니까 적응하기 쉬울거라면서

루비 : 리아쨩이 그러고 싶다고 했어?

마리 : 아니 아직 얘기하진 않은 거 같아

카난 : 다만 세이라로썬 그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해서

마리 : 같은 졸업생으로써 어떻게 생각하냐고 나한테 연락이 와사

다이아 : 저희끼리 세이라상하고 얘기해도 됐지만 역시 치카상네의 마음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루비 : 리아쨩이...

ㅇㅇ : Aqours에 들어와...

요시코 : 조금만 상상하더라도 '으악' '뭐야 그 스텝, 러브라이브는 장는이 아니야! 요시코' 그러니까 요시코가 아니라 요하네!

마루 : 무슨 상상하는즈라

요우 : 어떻게 생각해

치카 : 그야 전혀 싫은건 아닌데...

리코 : 게다가 리아쨩도 같은 러브라이브에서 힘낸 동료고...

요시코 : 괜찮지 않아? 귀찮아 보이지만

마루 : 요시코쨩보다 배울 게 잔득 있즈라

치카 : 응, 그저...

루비 : 안돼. 리아쨩은 그런거 절대로 원하지 않을 거야. Aqours에 들어와도 지금의 고민은 사라지지 않을 거야

마리 : 어째서 그렇게 생각했어?

루비 : 그야 리아쨩 세인트 스노우를 끝내고 새로운 스쿨아이돌 시작하는 거야? 언니와 이어온 세인트 스노우를 소중히 하고 싶으니까 새로운 그룹을 시작하는 거야. 그건 Aqours에 들어오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해. 루비, 저 쪽에서 언니와 함께 노래 부르고 깨달았어. 언니들은 없어지는 게 아니라고. 같은 스테이지에 서지 않아도 함께 있다고

치카 : 함께?

루비 : 리아쨩은 그걸 알지 못하고 있는 거라 생각해. 없어진 세이라상의 몫을 어떻게든 해야한다고, 세인트 스노우와 똑같은 걸 만들어야 한다고. 언니와 이루지 못한 러브라이브 우승을 어떻게든 이루지 못하면 세이라상에게 면목없다고

다이아 : 아마 리아상의 마음은 루비가 가장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니가 졸업한 여동생으로써

마루 : 루비쨩의 말대로즈라

요시코 : 동의

루비 : 응!

리코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치카 : 맞아. 가르쳐 주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카난 : 그래. 같이 있다고. 계속 곁에 있다고

마리 : 리아쨩의 가장 큰 드림을 하나 이뤄줘서

리코 : 꿈!

요우 : 그렇구나, 꿈인가!

다이아 : 전원 같은 의견 같군요

루비 : 리아쨩이 이루고 싶어도 이룰 수 없었던 꿈을!

다이아 : 그래요. 이뤄주죠. 모두와

치카 : 세이라상에게도 바로 전해줘야지

리아 : 언니의 소중한 꿈... 내가 부서버렸어... 언니... 언니

?? : 그 세인트 스노우가 지다니

?? : 우승 후보였는데

?? :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네

세이라 : 리아!

리아 :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리아 : 하아...하아...... 언니... 왜 그런 차림으로, 어째서?

츠키 : 그러면 이제부터 러브라이브 결승 연장전을 진행하겠습니다! 결승에 남은 2팀을 소개하죠!

무츠 : 대단해...

요시미 : 완전 들떠있잖아...

이츠키 : 질 것 같아...

츠키 : 우라노호시에서 나타난 초신성!

요이무 : 오옷...

츠키 : 첫 결승진출이지만 실력은 톱클라스, 스쿨아이돌- Aqours!

Aqours : 오오!

츠키 : 그리고 다른 한 팀! 북쪽의 대지가 낳은 슈퍼스타! 세인트 스노우!

세이라 : 지금부터 우리만의 러브라이브 결승을 진행하겠습니다

리아 : 에?

세이라 : 만약 결승 무대에 나간다면, 이 의상으로 춤과 곡이라고 정했었죠

리아 : 언니...

세이라 : 만약 Aqours와 겨루게 됐다면, 결승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었다면 당신에게 전하려고 했습니다

리아 : 으...우...우, 언니!

세이라 : 울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루비 : 함께 나아가자, 리아쨩!

리아 : 에?

루비 : 어리광부리면 안되. 리아쨩이나 하나마루쨩, 요시코쨩이 있었기에 루비도 힘내서 올 수 있었어. 러브라이브는 장난이 아니야!

세이라 : 노래 부르죠

리아 : 응!

세이라 : 둘이서 이 스테이지에서 Aqours와 전력으로

<Believe again>

세이라 : 지금 이 순간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세인트 스노우와 나와 리아의 마음은 계속 남아 있어요. 계속 리아 마음 안에 남아 있어요. 아무리 변해도 그건 변하지 않고 남아 있어요. 그러니까 쫓을 필요는 없어요. 이 것이 전하고 싶었던 거에요

리아 : 언니

마리 : 아~ 역시 즐거워, 스쿨아이돌

다이아 : 하지만 이번에야 말로, 정말 끝입니다

카난 : 그러니 마지막으로 전하자, 이 마음을!

<Brightest Melody>

츠키 : 대단해... 스쿨아이돌은 정말 대단해! 이 라이브를 우리만 볼 수 있다니... 그런건... 너무 아까워!

요우 : 치카쨩?

치카 : 알았어... 우리의 새로운 Aqours가...

<キセキヒカル>

요우 : 생각해보니까 말야 스테이지를 직접 만드는 것 처음이지 않아?

리코 : 맞네

치카 : 새로운 스타트에 딱 맞네!

이츠키 : 이거 넣으면 이제 조금 밖에 안남았어!

치카 : 뭇쨩들도 즐거워 보이네!

무츠 : 응! 모두와 뭔가를 만드는 건 폐교데 이래니까

요시미 : 우라죠의 저력을 보여줄 차례야!

ㅇㅇ : 이 스테이지에서 부르는 거지?

ㅇㅇ : 기대된다

마루 : 긴장은...되지 않즈라

요시코 : 정말이다...왜?

루비 : 분명 조금 더 커져서 그런거 아닐까

마루 : 마루들이?

요시코 : 성장했다는 거야?

이츠키 : 치카쨩네는 먼저 돌아가

치카 : 에?

이츠키 : 나머진 우리가 해 놓을 테니까

요시미 : 확실히 쉬어두고 좋은 퍼포먼스 보여줘

치카 : 그치만

무츠 : 괜찮아. 우리 의외도 아주 많으니까. 그치?

츠키 : 드디어네

요시코 : 큿, 역시 성전은 피할 수 없는 것인가

마루 : 진정해즈라

ㅇㅇ : 츠키쨩 무슨 일이야?

츠키 : 그 라이브 영상을 보고 모여준 거야. 우리들도 뭔가 도울 수 없을까 해서

치카 : 하지만 반대하고 있던게...

츠키 : 깨달았어.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부활동은 하고 있는지. 학부모들도

치카 : 무엇을 위해...

츠키 : 즐기는 것. 모두들 진심으로 스쿨아이돌을 해서 짐심으로 즐기고 있었어. 우리들도 진심이 되지 않으면 안되구나. 그걸 Aqours가 세인트 스노우가 깨닿게 해줬어... 고마워

요시코 동창 B : 그래그래, 우리도 설득해 왔다고! 그러니까 사양할 거 없어!

ㅇㅇ : 모두들 돕게 해줘

요우 : 어쩌지?

치카 : 그렇구나... 그럼 어리광부려볼까!

ㅇㅇ : 어떡하지? 조금 이라도 연습할까?

치카 : 으-음, 그것도 좋지만

요시코 : 고민되네

마루 : 그러고보니 마리쨩네는 언제까지 여기에 있즈라

ㅇㅇ : 치카들의 스타트를 확인하고 그대로 갈거야

다이아 : 각자의 장소로

마리 : 챠오-

루비 : 언니

리코 : 역시네

마리 : 그럼 그 전에 마지막으로 모두랑 가보지 않을래?

ㅇㅇ : 에?

ㅇㅇ : 이 9명이서

카난 : 그러고보니 버스정류장 없어진다네

ㅇㅇ : 학교더 없어지면 이용할 사람도 없으니까

다이아 : 우물쭈물 거리면 어두워질 거에요

ㅇㅇ : 왠지 그리운 기분

ㅇㅇ : 아직 졸업식으로 부터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다이아 : 매일 다니던 길이 었으니까

카난 : 잠깐 오지 않은 걸로도 그리워지는 걸지도

다이아 : 정말 여러 일들이 있었네요

마리 : 매일이 떠들썩 했었지

요시코 : 떡들썩이라기 보단 시끄러웠다 일지도

마루 : 요시코쨩이 남 말할 때즈라

요시코 : 뭐야! 즈라마루들도 꽤나 시끄러웠잖아!

치카 : 그래도 즐거웠어

ㅇㅇ : 어째서 여기에 온 거야?

카난 : 글쎄? 불러졌는지도 학교에게

마루 : 그래도 제대로 있어서 안심했즈라

모두 : 하하하하

요우 : 앗, 열렸어

치카 : 괜찮아. 사라지지 않아. 우라노호시도 이 교사도 운동장도 도서실도 옥상도 부실도... 바다도 모래사장도 버스정류장도 태양도 배도 하늘도 산도 마을도... Aqours도... 돌아가자. 전부전부 여기에 있어. 여기에 남아있어. 0로는 되지 않아. 우리 마음속에 남아 쭉 곁에 있어. 계속 함께 걸어갈 거야. 전부 우리의 일부분이야... 그러니까! 항상 시작은 제로였어

리코 : 시작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며 쌓아 올려서

요우 : 하지만 어느샌가 제로로 돌아와서

요시코 : 그래도 하나 하나 쌓아올리며 왔어

루비 : 어떻게든 될 거라고, 분명 어떻게든 될 거라고 믿으며

마루 : 그래도 현실은 버거워서

마리 :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은 이루지 못 한 채

카난 : 다시 제로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였지만

다이아 : 우리 안에는 다양한 보물이 생겨났고

치카 : 그건 절대 사라지지 않는 거니까! 파랑새가 저 무지개를 넘어 날아갔으니까... 우리들도 분명 할 수 있어

루비 : 여러분, 안녕하세요

학생 A : Aqours의 라이브 있습니다

학생 B : 부디 제발

루비 : 루비들은 우라노호ㅅ, 앗, 전 우라노호시학원 스쿨아이돌 Aqours입니다. 이제부터 남쪽 출구 특별 스테이지에서 라이브를 합니다. 지금 루비들의 신생 Aqours를 부디 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치카 : 자 맘껏 노래하자

요우 : 모두를 위해서

리코 : 마음을 담아서

루비 : 울리자

마루 : 이 노래를

요시코 : 우리들의 시작의 노래를

치카 : 1

요우 : 2

리코 : 3

루비 : 4

마루 : 5

요시코 : 6

다이아 : (7)

카난 : (8)

마리 : (9)

치카 : 들렀어? ...... 하나에서 그 너머로, 모두와 함께 그 너머의 미래로, Aqours!

모두 : 선-샤인!!

99호 : 빨리 빨리!

100호 : 잠깐 기달려

99호 : 도착했다!

100호 : 어렸을 적에 자주 해수욕왔었지. 근데 왜 여기 온 거야?

99호 : 선지라고? 성지

100호 : 성지?

99호 : 에에? 이 전에 누마즈의 라이브 못 본 거야? 나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무조건 스쿨아이돌부에 들어갈 거야

100호 : 후훗, 또 시작이네

99호 : 모두 무척 반짝반짝했었어... 나도 빛나고 싶어!

100호 : 하아, 어쩔 수 없구나... 그래서 무슨 이름이야?

99호 : 응, 이름은 말야...




Aqours!

선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