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나 믹스가 나오면 가장 간단하게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좌석을 특정하여 메가박스 고객센터(1666-9570)에 문자로 신고를 넣는 것
~~점 ~관 러브라이브 라이브뷰잉 ~열 ~석
규정을 위반한 과도한 응원도구 사용 or 과도한 응원행위로 관람에 방해가 되므로 확인 및 퇴장조치 부탁드립니다
대충 이런 식으로 문자를 넣으면 보통 알바가 확인하러 옴
근데 문자신고가 드림센터에 들어간 후 각 지점에 전달되고 실무자가 확인하러 올때까지 텀이 생길수밖에 없으므로
이미 믹스 박을만큼 다 박고 곡 끝나거나 다음 곡 넘어갈때 쯤에야 알바가 오기 때문에 효과가 크진 못함
더 확실한 방법은 상영관 밖으로 나가서 아무 알바나 붙잡고 매니저님 좀 불러달라고 하는 거임
알바나 매니저가 이유를 물으면 문자랑 마찬가지로 ~열 ~석에서 규정 위반이 어쩌구 관람 방해가 어쩌구 말하면서 상영관 안으로 매니저를 불러오면 된다
알바는 직접적으로 관객을 퇴장시킬 권리 없이 경고만 주거나 매니저를 호출하거나 하는게 다고
매니저만 퇴장조치가 가능하니 매니저를 바로 불러오는게 좋음
신고하는 본인이 한곡 관람을 포기해야하는 문제가 있는데
약카이 때문에 짜증나서 도저히 공연에 집중을 못하겠으면 공연 전체 시간을 생각했을때 이쪽이 현명한 판단일듯
자기도 장기적으로 이득이고 자신의 행동으로 믹스충 당사자를 제외한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오니 공리적이기도 하고
괜한 자경단 활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보다 훨씬 낫다
아무튼 매니저를 불러와서 쫓아내야할 당사자를 직접 지목해야 일이 빠르다
여기서 오해로 애먼 사람 지목하면 진짜 곤란하니까 신중을 기하자
주변 사람들이 증언을 하면서 같이 거들어주면 일이 더 편함
매니저도 입장이 있으니 바로 퇴장시키지는 않고 경고를 주고 갈거임
한번에 퇴장시킬 거라는 기대는 안하는게 좋지만 이 사람으로 인해 관객 다수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걸 매니저한테 확실하게 인지시켜두자
믹스충이 다시 지랄하면 바로 다시 매니저 불러오고 쫓겨나는 꼴을 볼 수 있을 거임
그리고 무엇보다 시비가 붙었을 때는 폭행이나 욕설은 금기다
여러명이서 불링하거나 큰소리가 나오는 정도야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괜히 선을 넘어서 이상한 일에 엮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린 공연을 즐기러 온거지 싸울 목적으로 온거 아님
그리고 이상의 내용은 사실 동대문에서는 별로 쓸모 없을듯
거기 매니저가 믹스 잡으려는 의지가 전혀 없어서 글렀다
걍 동대문을 가질 마
그럼 앞으로 어차피 안팔리니 뷰잉을 안열어주거나 뒤늦게 부랴부랴 믹스를 잡게 되거나 둘중 하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