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참가자 여러분의 의견에 대한 임시 안내
글쓴이
KRTF프로젝트
추천
56
댓글
16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69157
  • 2019-03-23 16:20:28
 
1. 왜 취소하려고 하는가?




아닙니다. 이전 글에서 안내해드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획의 세부 내용을 대폭 수정하거나 혹은 아예 취소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판단 중입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기존 계획을 그대로 밀어붙일 수는 없게 된 이상, 기획을 재검토하고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겠죠. 기획 취소는 그 선택지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현재 참가자 분들의 반응으로 보았을 때, 기획 취소가 선택될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






2. 왜 완창에 집착하는가?




이것도 아닙니다. 입장상 어떻게 되겠지 하고 무턱대고 밀어붙일 수는 없고, 세세한 상황 파악과 구체적인 계획 수립 하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몇 가지 문제점이 있으며 이하와 같습니다.




>라이브의 구성과 흐름을 방해하지 않겠나? 




사실 취소까지 선택지에 올려둔 건 시간 문제보다는 이게 더 큽니다. 이전 팬미팅 투어와 마찬가지로 유명한 곡이나 무난한 곡을 모아둔 세트리스트를 예상하고 기획을 진행했습니다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아시아 투어는 뚜렷한 맥락과 서사를 가진 라이브였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그렇다면 이 기획은 사족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하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요.




물론 특정 개인의 의견만으로 기획의 존속 여부를 결정할 생각은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할 생각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현재로서는 기획이 취소될 가능성은 적고요.




>내용 변경을 해도 안 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겠나?




기획을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가장 중점에 둔 것은 '기획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허들과 난이도'였습니다. 아무리 홍보를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으며, 관심이 있는 분들 또한 모든 내용을 숙지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Thank you, FRIENDS!!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른다"고 하는 단 하나의 규칙만을 내세우고 있었습니다만, 촉박한 시간으로 이 규칙에 문제가 생긴 상황입니다.




만약 곡의 구성을 바꾼다면, 성공률은 이전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쉽게 구성하고 팜플렛을 배포해도 결국에는 앵콜 시점에서 기획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만 하고, 이것은 즉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인원이 당초보다 훨씬 늘어나게 되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충분히 높은 성공률이라 성공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아서 그냥 실패할 수도 있겠죠.




만약 곡의 구성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정쩡하게 끝나는 건 그렇다치고, 이후 나오게 될 영상의 관람을 방해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이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다행히도, 사전에 제대로 규칙을 정해놓는다면 충분히 회피할 수 있기는 하고요. 




그 외에도 기존에는 '어쨌든 앵콜 타임의 후반에는 준비를 마치고 무대 근처에서 대기할 거고, 그러면 충분히 무대 뒷편까지 들릴 것이다' 하는 계산이 있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게 된 점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도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인원이 더 늘어났다고 봐야겠지요. 일단 Aqours한테 제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3. 가장 중요한 건 할 수 있냐 없냐가 아니라, 하고 싶은가 어떤가 하는 거야 




그렇죠,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그것뿐입니다. 기획의 목표도 결국 '마음을 전한다'가 전부고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참가자 여러분들이 그 중요한 문제 하나만을 고민해도 충분하도록, 다른 모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지를 마련하는 것이 바로 진행을 맡은 사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지 어떤지는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 저는 여러분의 판단에 따라 계획을 검토하고 필요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그랬고, 이 부분만큼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입니다.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급히 안내해드렸고, 그 과정에서 준비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라이브 직후 멘탈이 나갔던 부분도 있고요. 혼란과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상하이 2일차 라이브 뷰잉 종료 후 이번 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계획을 정리해 설문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획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본 기획을 잘 부탁드립니다.


citelg 힘내요 2019.03.23 16:21:34
둥글마루 ㅍㅇㅌ 2019.03.23 16:22:15
망고넥타주스 일단 오늘 뷰잉까지는 ㅁㄱㅂ 2019.03.23 16:22:28
새벽지기 라이브구성은 맞는말이지 2019.03.23 16:23:04
기일 간바레 2019.03.23 16:23:20
길티미캉 흔들리지않고 잘 해내길 - dc App 2019.03.23 16:24:24
아쿠아당 오늘 뷰잉보고 여러가지 아이디어 나올테니 파이팅합시다 - dc App 2019.03.23 16:25:17
연골 힘내세요 - dc App 2019.03.23 16:25:25
ㅇㅇ 수고했어 223.62 2019.03.23 16:26:22
삐기이이 조금만 더 고생해줘 응원함 - dc App 2019.03.23 16:28:43
사다하루 2019.03.23 16:29:30
xdo201641 그대로 진행하고 애니 나오면 멈추는거에서 무리는 없는듯. 2019.03.23 16:31:17
물니니 고생추 2019.03.23 16:35:47
Nayuta 2019.03.23 16:38:45
킹쨩 고생많네 파이팅 ㅠㅠ 2019.03.23 16:43:51
ベッチ* 2019.03.23 16:45:02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2350823 일반 갤질 하다보면 이 새끼들이 그 새끼들이 맞나 싶을때가 있지 4 うっちー♡ 2019-04-21 1
2350822 일반 애들아 이제 니들은 이걸 사면 된다 4 skyblue 2019-04-21 2
2350821 일반 이시각 개새기 더블가오아헤피스 2019-04-21 1
2350820 일반 오늘 팜플렛같은거 뭐뭐나눔했어? 1 구구. 2019-04-21 0
2350819 일반 벌써 오늘이 끝나간다 りきゃこの麒麟 2019-04-21 0
2350818 일반 서울이 마지막인 이유가 5 요우치카루비 2019-04-21 0
2350817 일반 토요일날 옆에 아무도 없길래 열심히 블레이드 흔들다가 YohaDai 2019-04-21 1
2350816 일반 아쿠아도 파이널 라이브 이런거 안하겟지.. 푸른물빛 2019-04-21 0
2350815 일반 오늘의 라이브는 우리 상상보다도 훨씬 거대한 일이었을지도 몰라 3 월동자 2019-04-21 107
2350814 일반 지붕이 집에 도착햇다 음주파워 2019-04-21 0
2350813 일반 내년 겨울에 합동 내한 온다... 토모미유 2019-04-21 0
2350812 일반 굿즈 정리하다가 고대유물러브카 나옴 3 별밤 2019-04-21 4
2350811 일반 la레인보우 올라왔을때 다들 신기하게 보고 고돌희 2019-04-21 1
2350810 일반 코드 나-눔 1 ㅊㅇㅂ 2019-04-21 1
2350809 일반 근데 요소로드 진짜 깨끗하네 야하기 2019-04-21 0
2350808 일반 빕 1구역 전열색기들 죤나 심각햇음 6 ㅇㅇ 27.175 2019-04-21 0
2350807 일반 니네 내한 전으로 돌아가고 싶냐? 1 스ㅘㅘ 2019-04-21 0
2350806 일반 아 미치겠네 배웅때 슈카슈 요소로계속생각난다 1 치카챤이치카치카 2019-04-21 0
2350805 일반 얘들아 핍스 가서 피켓에 티켓 구한다고 써놓고 2 Dinosaur 2019-04-21 0
2350804 일반 임팩트가 강해서 아직도 눈에 선하다 치카요우루비 2019-04-21 0
2350803 일반 우리나라도 전신전령이라는 말 씀? 11 ㅇㅇ 223.62 2019-04-21 0
2350802 일반 그건 그렇고 포장마차쪽은 존나 우리 싫어하는듯 10 알아미타불 2019-04-21 52
2350801 일반 화환 재업(스압, 데이터-100MB이상) 1 세일링투더샹샹 2019-04-21 2
2350800 일반 인생 첫 vip 직관 간단한 썰 호엥호엥 2019-04-21 1
2350799 일반 야 내일 1교시 수업인데 등교 행복하겄다 우엥리엥 2019-04-21 3
2350798 일반 미치고 팔짝 뛰는중 2 사쿠라우치리코. 2019-04-21 6
2350797 일반 20만뷰 넘겼네 AngelSong 2019-04-21 0
2350796 일반 지방물붕이 끝나자마자 출발해서 이제도착했다 ㅇㅇ 221.142 2019-04-21 0
2350795 일반 공식 레인보우영상 20만뷰 돌파 8 ㅁㅅㅌㄱ 2019-04-21 26
2350794 일반 아 ㅋㅋ 한 4시간전까지 나마쿠아 직접 보고있던거 맞냐 ㅋㅋ 8 요하네다욧 2019-04-21 2
2350793 일반 (일기주의)오늘 뿌듯했던 일 2 머양정 2019-04-21 2
2350792 일반 물뽕터져서 집에서 이러고본다 2 아마미야소라 2019-04-21 4
2350791 일반 時を巻き戻しててみるかい 1 ㅇㅇ 2019-04-21 2
2350790 일반 근데 약간 이렇게 흘러가는거같지 않냐 ㅋㅋ ㅇㅇ 175.118 2019-04-21 0
2350789 일반 좋다ㅋㅋㅋㅋ 러브라이브 10주년으로 2020년 닛산각 ㅋㅋㅋㅋㅋ 1 영양실조걸린게 2019-04-21 1
2350788 일반 이번 라이브가 뮤즈 퍼스트급 전설 라이브 되는거임? 토모미유 2019-04-21 1
2350787 일반 알파외전 딱 처음 켰을 때 라뷰라뷰세카이와 3 아유찡 2019-04-21 0
2350786 일반 블머찍 이야기 보다가 생각 났는데요 1 당직사관 2019-04-21 0
2350785 일반 근데 테이블보 추첨 끝내고 다 나눠준거임? 물붕이가-물로보이냐 2019-04-21 0
2350784 일반 기억나냐...."물"? 1 요시무라에토 2019-04-21 8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