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도 올려봐.. 알고있어 럽라랑 관련 없어서 나가는 사람도 있을거고 장문충이라서 나가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란거.
근데 진짜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그나마 글 리젠 많이 되는 갤러리라 여기다가 올려볼게.
답글 한 번 씩만 부탁할게.
(너무 답답해서 지식인에 올렸는데 글 바꾸기에는 너무 우울해서 그냥 지식인 올린대로 복붙했으니까 불편해도 좀 읽어줬으면 해..)
한 때 그 누구보다 여자친구를 엄청나게 사랑한 남자입니다. 지금도 사랑하지만 1년 내내 반복되는 싸움과 여자친구의 반복되는 헤어지자는 말에 한 번 지쳐버리게 되니 저도 자연스레 권태기가 오더라고요, 얼마전에(2019년 1월 말) 여자친구의 권태기가 왔을 때만 해도 난 절대 안그래야지 그랬었는데, 그 이후에도 꾸준히 싸우고 너무 서운한 일이 많다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멀어져갔습니다. 더군다나 제 성격이 담아두는 편이라서 저 혼자만 썩어가고 있었죠. 얼마 전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도 제가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 고 있었고,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를 해주고 자신이 매정하게 했던거 다 고치겠다고 그래서 지금 1주 째 마음을 새로 잡고 다시 사랑을 하려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한 가지 말 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써놓고 있는 중 이고요.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제 인생에 있어서 첫 여자친구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의 모든 것을 다 주었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닐정도로 여자친구를 사랑했고 정말 아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일을 겪고 나니까 저에게 한 가지 의문점이 남더군요, 지금도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처음 사랑했던 만큼 엄청나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뉘우치며 행동을 바꾸려는 것이 보이고 너무 사랑스럽지만 전 보다 더 사랑 못 해줄 지언정, 전에 사랑했던거 만큼도 사랑을 못해주는 제가 너무 밉고 괴롭습니다... 전에 너무 많은 사랑을 주었던 걸 까요.. 너무 힘이 들고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합니다. 제게 조언이나 혹은 답변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글 부탁할게 형들...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