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자리였는데 19열 정도 됐는데 1000명 될랑 말랑한 캐퍼여서 잘 보이더라
딱 6시 되니까 짧은 오프 숏 영상이 나오고 이벤트 첨부터 슈카가 나와서 춤추는데
와.... 이게 확실히 요조라 솔로 댄스 할 때 보다도 박력 있더라 여유롭게 관객들 호응까지
유도하는데 아쿠아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이었음.
댄스 후엔 시작으로 가볍게 슈카 취급설명서를 시작했음
안쨩의 이나민처럼 슈카 팬들의 애칭 같은 거 정하는데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자기는 이게 맘에 든다고 고른 게
朱夏人(슈칸츄)라고 하고 이걸 고른 이유가 슈카의 퍼스트 사진집의 로케지역인 오키나와 방언인
うまんちゅ(우만츄)를 차용한 건데 대충 뜻은 사람들 다 함께랑 뜻이 있어서 맘에 들었다 하더라
근데 이거 슈카랜드랑 관련 없지 않아?하면서 슈카가 스스로 태클 넣으면서 헛웃음 지음ㅋㅋ
이후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게스트로 와줬다고 얘기하는데 순간 여기서 안슈카 회로가 돌아감
슈카가 안쨩이벤 하면 매번 가서 투샷 찍으니까 그랬던 거 같음 근데 오기노 유카 나오고 맞다 이 두 명도 친했지 하고 반성함
유카가 나오고 나서는 뒷 슈카 취급설명서라는 슈카를 앞에서 슈카의 뒷모습이나 과거 얘기를 하는 코너를 진행함
거기서 유카가 슈카는 자기를 만나기만 하면 그렇게 팬들 얘기를 한다면서 팬들 애끼는 좋은 친구라는 얘기를 함
그리고 6년 전엔 댄스에 열중이던 슈카가 나중엔 춤에 관련된 일을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성우가 됐다고 해서 매우 놀랐다더라
옆에서 슈카가 그건 나도 놀랐어 ㅎㅎ 하면서 얘기하는데 둘이 엄청 친하다는 건 알겠더라
그 후엔 아쿠아 팬미팅에서 하는 박수 앙케이트 비스무리한거 하고 유카는 소감 말하고 들어간다 하더라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슈카와 같은 무대에 서서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여러분과 만나니 자기도 슈카가 된 기분이라 하고
옆에서 슈카가 여! 제2의 사이토 슈카 하니까 요소로~드립 치는데 여기서 이 드립을 여기서 해도 되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소속사나 슈카는 이런 쪽에서 쿨한 거 같더라 장난치면서 넘어가고 유카는 퇴장함.
유카 퇴장하고 녹음용 장비 들어오면서 슈카리고토 공개녹음으로 넘어가고 본편에서도 하는 코너인 슈카기리를 시작함
짤의 그림과 주제에 맞는 대사를 적어서 사전에 트위터로 투고하는 방식이었는데 주제는 사이토 슈카가 이벤트에서 뭐라고 외쳤을까? 임
대사로 컁이 하와와와 하면서 귀척하는 거 같은 풍의 대사가 엄청 많았는데 싫은 티 내면서도 할건 다 해주는 슈카가 엄청 귀여웠음
그러다 갑자기 대사로 원기전개 DAY!DAY!DAY!가 나오더라? 여기서 살짝 너무 그쪽으로 가는 거 아닌가 했는데 이 대사선정 한 것도 소속사 측이고
의외로 슈카도 오늘은 2명 없거든! 이 뒤에 게스트 더 없어요!! 하면서 웃음으로 넘기더라 찾아보니 1부에도 받아라 슈카쨩 빔~!!!등의 럽라쪽 대사가 많았다 하더라.
공개녹음이 끝나고는 빙고이벤을 하더라 짤의 빙고판을 입장 할때 나눠줬고 박스에서 슈카가 숫자 뽑는 형식으로 빠르게 빙고 뜬 5명 슈카 친필싸인 포스터 주는데
짤보면 알겠지만 숫자 하나가 안나와서 싸인 포스터 못먹음.
그러고 영상 몇개 보여주고 엔딩으로 넘어감 엔딩 쪽은 나말고 다른 사람꺼 후기있으니 그거 보셈
근데 오늘 가보고 느꼈는데 슈카보러 온건데 요우 이타백이라 던지 요우굿즈로 덕지덕지 치장한 놈들 좀 많더라
저 대사 보내는 코너도 그렇고 아쿠아로서의 슈카가 아닌 성우 사이토 슈카 개인을 보러 온건데 조금 자중하는게 어떨지 싶더라.
이상 긴 글 보느라 수고했고 슈카랑 투샷 찍은걸로 글 마무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