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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앵커]하나마루「마루는 강해질 거에유」요시코「졷X주제에」12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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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15:07:25
>>10 베지터
루비「베지터가 있어...」
요시코「우와....그럴 리 없잖아!!!」
루비「삐긱!」
요시코「혹시 그 만화에 나오는 베지터는 아닌거지!?」
루비「...」
요시코「어째서 입다물고 있는건데!?」
루비「미안...」
요시코「루 루비!! 어디가는거야!?」
.
.
.
마루「어라...마루가 도대체...뭔일로..」눈침침
요시코「즈라마루 일어났네」
마루「아 요시코쨩...아! 그러고보니 루비쨩이 지를 폭행했슈!」
마루「하하..그럴 리 없쥬...이건 전부 마루의 망상...꿈..「현실을 봐!」아아...」
마루「루비쨩...도서실에서 만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공허한 눈
요시코「즈라마루! 정신차려!」
마루「루비쨩..루비쨩..루비쨩..」
요시코「즈라마루~!!!」
치카「...그만둬 요시코쨩」
요시코「치카!?」
치카「마루쨩은 지금 자신의 세계에 갖혀버린거야」
치카「자신이 가장 좋아해마지않던 루비쨩에게 당한 폭력.하지만 그 육체적 고통보다는
정신적인 고통이 더 거대해...크윽...하나마루...미안하다..너를 구하지도못하고...
리더로서..실격이야...」벽쾅!
리코「(에...방금 어딘가에서 벽쾅의 기운이...)」두리번두리번
요시코「그 그럼...어 어떻게 해야되는건데!? 어떻게 해야 즈라마루를 구할 수있는거냐고!」
치카「...루비를 강제로 끌고와서 중학교 교복을 입힌뒤에 둘이 처음만났던 상황을
재현하는거야」
요시코「!?」
치카「그렇게 되면 마루쨩의 뇌도 현실을 받아들일터...!」
요시코「...좋아! 루비를 데려올 게!」
마루「루비쨩...루비쨩...루비쨩...하하..」
쿠로사와 저택
베지터「어째서 그렇게 침울해 있는거지?」
루비「...」
베지터「흥! 말하고 싶지않으면 안해도 상관은없다만..」힐끗
루비「」침울
베지터「크윽...(이 사이어인의 왕자가 이런 꼬마한명에게...)」
루비「실은..」
베지터「어 얼마든지 말해라!」
사정설명중
베지터「흠...그런건가..(역시 여고생끼리의 일이라 잘은 모르겠군)」
루비「루비 어떻게 해야좋을까..」
베지터「...고민해도 소용없다!」
루비「삐갹!」
베지터「가서...용서를 구하고 와라...친구라면...용서해줄거다」
루비「저 정말 그런걸까...」
베지터「아아...물론」
「루비...」
루비「아 요시코쨔앙!」
요시코「너...」덜덜
「어째서 혼자 얘기하고있는거야?」
베지터「...」
루비「...」
.
.
.
요시코「아! 뭐야! 설마 루비가 영매체질이라서 생령을 볼 수있던거구나....일리 없잖아!!」
루비「그치만 베지터씨도 가끔 여기와서 무술이라던가 단련법이라던가 가르쳐주는걸」
베지터「」끄덕
요시코「자 잠깐 근데 정말 그 베지터가 옆에 있는거야!?」
루비「응 루비 옆에」
요시코「저 정말 하늘모르고 솟은 스프레이 왁스 1통은 그냥 소모할 머리를 하고서!?」
베지터「괜한 참견이다!」
루비「아마도 베지터씨는 다른세계에서 이곳으로 넘어온 것 같아」
베지터「...」
요시코「그 그렇구나...」
요시코「아...루비!」
요시코「그러고보니 부탁할 게 있어! 네가 해주지않으면 안돼!」
루비「?」
.
.
.
.
지는 말이에유. 소중한 친구가 있구먼유. 둘두 없이 소중한 사랑스럽고 귀엽고 언제나 옆에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친구구먼유. 첫만남은 조용헌 도서실이었슈. 분명 그 때도 그랬을겨. 언제나처럼
지는 도서부원일을 하면서 사실상 일없이 책을 읽으며 살랑거리는 커튼을 힐끗 바라봤어유..
나츠메 소세키의 책을 읽고 있었는디 어떤 책인지는 지금은 기억이 잘안나네유...왜냐하면
「...아..삐기!」
그 아이랑 만났으니께.책장 너머에서 잡지를 열심히 읽는 그 아이 '쿠로사와 루비'는 지가 처음보기에도
겁많고 소심한 아이였슈. 눈만 마주쳐도 곧장 움츠러들고 덜덜떠는...후...왠지모르게 웃음이 나는구먼유..
근데말이쥬...지는 웃었슈. 같이 웃었슈. 어느 새 그렇게 되더라고유.
「안녕」
「에.. 아 안녕하세요..」
「나는 쿠니키다 하나마루...잘 부탁혀」
「저 저는..쿠 쿠로사와 루비에요!」
어라
루비「미안...하나마루쨩!」와락!
마루「에....루 루비쨩!?」
마루「어 어째서 지가...그 그러고보니 분명..」
루비「미안...하나마루쨩...하나마루쨩을 그렇게 때린거..」
마루「아....괜찮아유~..루비쨩이 이렇게 곁에 있어주는데..」
루비「하나마루쨔아앙...훌쩍」
마루「왜 우는겨...칠칠..맞게...」울먹
도서실 밖
요시코「도서실에서는 조용히...지만 오늘만은 뭐...됐나?」터벅터벅
「가봐」
요시코「에」
치카「요시코쨩...이럴 때만큼이라도 자기 마음에 솔직해져봐」
요시코「그 그치만... 저 두「그런 건 상관없으니까」..」
요시코「두 사람은..분명...「자」」
드르륵
요시코「...고마워 치카」
치카「」끄덕
저 저기...나도 끼어달라고!
요시코쨩!
요시코쨩즈라!
역시 셋이있는게 최고에유!
당연하잖아!
응!
베지터「...훌쩍(이게 청춘이라는 건가..)」
요시마루비 + 베지터 Happy END!
마루「어라...뭔가...즐거운 꿈을 꾼듯한 기분이구먼유...」
요시코「나도...」
마루「아! 어쨌든 지는 강해질 거에유!」
요시코「어째서 그렇게 강해지고 싶어하는건데!?」
마루「그건 >>11때문이여」
요시코「에」
마루「>>11때문에 마루는 강해질려고 하는겨」
요시코「거 거짓말...!?」
>>11
작은이야기 | 리코쨩 빔을 쓰고 십구만유 | 2019.03.20 15:2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