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전라남도 일부분이 아닌 이상 당일치기는 불가능에 가까움
그보다 먼 곳에서 고흥 우미산을 가려면 어쨌든 고흥반도쪽에서 하루 묵어야 함
참고로 나는 고흥 우미산이 2회차라서 웬만한 교통편하고 지리는 거의 다 숙지하고서 가는거임
그래도 배차간격이 우치우라 뺨대기 따위는 후려 갈기기 때문에 타천을 방지 하고자 "최대한 아침 일찍" 다녀야 하고 항상 20분 정도 여유롭게 다녀야 함
참고로 찜질방은 고흥 읍내에 하나, 녹동에 하나 있는데 녹동에서 하룻밤 지내게 되면 그만큼 귀가가 늦어져서
이번엔 편하게 가려고 고흥에 묵기로 하였음. 최대한 안정적으로 가려고 고흥에서 저녁먹고 바로 지체없이 모텔 잡았다
아침 7시에 버스 타려면 타천방지를 위해서 6시에는 일어나야 함. 재수없는 경우에는 이것도 아슬아슬함
그리고 일요일에 가게 된다면 배차가 꽤나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등산활동과 귀가를 감안하면 운신의 폭은 감차 그 이상으로 좁아짐
등산 당일 활동과 시간은 대충 오차 5분 정도 잡고 지도에 찍어놓은대로 갔다
만약 고흥에서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면 과역에서 추가로 고흥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가야함
참고로 내가 1회차에 갔을 때랑 달리 군내버스는 한 번 타는거면 어딜 가든 천원으로 가격이 인하되어있더라 개꿀
혹시나 늦게 도착할 것을 대비해서 타천 시나리오를 몇 개 짜뒀는데 너무 일이 잘 풀려서 폐기처리했다
만약 가게 된다면 타천 시나리오쯤은 생각해두고 가길 바람
(참고)로 등산이 저렇게 끝나면 현재 군내버스 시간표를 기준으로 남열리에 11시 20분에 회차하는 버스를 탈 수도 있음
물론 일찍 가도 버스 시간표때문에 고흥이나 과역에서 할거 없이 오래 있어야 한다면 등산로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랑 해변가 구경하면 된다
아래는 찍은 짤임
2015년에 걸어놓은 리본 아직도 있었음 그저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