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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SS]마리「....」카난「더 먹어봐」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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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61695
  • 2019-03-18 18:34:20
 

오랜만에 올리는 창작소설임 즐감하셈 좀 길거임 



마리「....」카난「더 먹어봐」





시간은 한 시간 전 




카난「아 그러고보니 요 앞에 새로생긴가게에서 엄청 매운 라멘을 팔았어」


마리「헤에」


카난「그러고보니 마리 매운 거 좋아하지않아? 한국라면도 잘 먹잖아」


마리「물론! 마리의 미각은 베에에에리 톨레랑스하다고!」


카난「톨레랑스...? 그게 뭐야! 어쨌든  가서 먹어보자!」


마리「옛스!」




띠링띠링



카난「아 아저씨!」


점장「오 카난왔냐」


카난「친구도 데려왔어요!」


마리「아 안녕하세요~」


점장「카난친구도 미인이구나~」


마리「땡큐!」


카난「아 그보다 저번에 말했던 어어엄청 매운 라멘!」


점장「오 도전해보려고?」


카난「아니요! 제 친구가요」


마리「에 도전...?」



점장「이거보렴」



초특급 매운 라멘 다 먹으면 공짜




마리「헤에...(뭐 일본의 라면쯤이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


마리「렛츠! 두잇!」


점장「그럼 두 개 만드면 되냐?」


카난「아 나는 그냥 쇼유라멘으로」



점장「알겠다. 좀만 기다리거라!」





식탁



카난「마리는 매운 거 정말좋아하네~」


마리「뭐 그렇지. 엄마가 매운 거 엄청 좋아하거든. 그래서...」


마리「뭐 익숙해졌달까」


카난「헤에~」




점장「자! 쇼유라멘이랑 초특급 매운라멘이다!」


점장「제한 시간은 없고 그냥 먹으면 된단다」


마리「뭐야 그게 후후 낙승이네」


카난「오우! 기세가 대단한걸!」





20분 후



마리「...」


카난「꺼억! 마리...에 뭐야! 반도 못먹었잖아!」


마리「아.....(매워....매워매워!!!! 도대체 어떻게되먹은거야! 매워서 머리가 어질거린다고!)」


카난「설마...실패?」


마리「카카난...날 얕보지말라고!(우윽 포기하고싶어 도대체 뭐가 이렇게 매운거야!)」


마리「후루룩」땀삐질


마리「후루룩」땀삐질삐질


마리「(배아파...당장이라도 뱉어내고 싶어 입천장부터 목 배속까지 엉망진창)」


마리「(이딴 살인병기를 왜 라멘집에서 파는건데!)」



점장「오오 거의 반이나 먹었구나. 대단한걸...근데 공짜로 먹으려면 국물까지 먹어야된다」


마리「(공짜고 뭐고! 그냥 나가고싶다고!)」


마리「헤에....」


카난「아 그러고보니 나 지갑 깜빡했다」


마리「흐응...마리가 내주면...에(지갑이없어)」


마리「(어 어라!!!!??)」



카난「아! 뒤적거리니 라멘값은 있네!」


카난「다행이다!」


마리「뭐 뭐가다크억」


카난「마 마리 괜찮아?」


마리「오 오케이...(지갑을 두고왔어!!! 그 그래...일단은 다 먹으면...)」



라멘「아직 반이나 남았네」



마리「」


마리「후루룩」


마리「후루룩쿨럭!」




다시 10분 후 



마리「하아...하아...」


카난「오오! 드디어 면다먹었다! 냄새만맡아도 매워보이는데 역시 마리는 매운 걸 좋아하는구나!」


마리「(닥쳐! 미역대가리!)」땀뻘뻘


마리「(눈앞이 핑핑돌아...이제 한계 여기서 더 넣었다가는...)」



라멘「아직 저에게는 국물이 남아있사옵니다」



마리「기...기브..ㅇ「아 매워!」!?」


요시코「꽤 맵잖아!」


요시코「후후...! 하지만 이 타천사에게 걸리면 이정도는 껌이지!」기랑!


카난「아 요시코다」



요시코「어라 카난하고 마리잖아」


카난「요시코쨩도 매운라멘에 도전하는거야?」


요시코「응. 매운 거 엄청 좋아하거든!」


카난「헤에 마리랑 같네」



요시코「호오...」힐끔


마리「....」땀뻘뻘


요시코「하수네」


마리「뭐...」


요시코「고작 그 정도에 땀을 뻘뻘훌리면서 개처럼 헥헥거리다니!」


요시코「볼품없어!」삿대질~★


마리「」


마리「...」


마리「좋아!!! 그 챌린지 받아주마아아아아아!!!」



마리「으아아아아아!!!」꿀꺽꿀꺽


마리「으랴아아아아아!!!」


카난「그릇을 든 채로 마시고 있어!」


점장「내 이 라멘을 만든이후로 저렇게 호쾌하게 마시는 건 처음 봤네!」


요시코「호오...! 꽤 하잖아! 나도 질 수 없지!」




카난「양 쪽 다 들고마시기!?」



쾅!



마리「헤엑...헤엑...다...마셨다...! 이겨냈다고...!」


카난「대단해! 마리!」


점장「놀라워」짝짝


요시코「후후...타천사도 아직 멀었네..」



마리「...」


카난「자 그럼 이제 계산하고 가자」


마리「...」


카난「마리」흔들흔들


마리「...」


카난「에...기절했어」



.

.

.





다음 날



다이아「그리고서 병원에서 깨어나서 입하고 목에 2도화상을 입었다고요?」


마리「」끄덕


다이아「지금 장난하세요!!!!!???」


마리「윽」쿨럭쿨럭


카난「다이아! 마리가 아파하잖아!」


다이아「아! 죄송해요...그 그건어쨌든간에...적당히라는 게 있잖아요...」


마리「(저 망할 타천사가..>!)」


요시코「후후...승리를 위해서는 희생또한 필요한 법」기랑


마리「(어쨌든 노래는 무리)」)스마트폰


다이아「하아...뭐 일단 마리씨의 파트는 최대한 줄여보는 쪽으로 할게요」


다이아「그 때까지 관리 잘하세요」


마리「꿀꺽꿀꺽」)물



쾅!



치카「마리쨩! 목에 화상을 입은거야!?」


마리「콜록! 콜록! 크억!」


치카「에...무 무슨일이있던거야! 마리쨩!」


다이아「당신때문이잖아요! 바보치카!」


치카「에 그런가...」


마리「켈록!...우우우」울먹



리코「뭐 일단은...」


마리「우으으...(목아파...)」울먹울먹


리코「에」


마리「(이 일단 최대한 입을 안움직이게...)」


리코「저기 마리?」


마리「우응?」휙


리코「(귀...귀여워! 눈가에 눈물 거기다가 '우응'하는 애기같은 목소리!)」


리코「(어 엄청난 갭이잖아...! 저렇게 글래머러스한 보디에 저런 애기같은 모습!)」


리코「(말그대로 치카쨩의 진화형태! 」


치카「에? 진화형태?」


리코「아 아니 아무것도...」




리코「(어쩌지 사진을찍어둘까 좀더 보면...)」


요시코「그러고보니 유닛 연습할 시간아니야?」


다이아「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일단 각 유닛별로 나눠지죠」





음악실



요시코「마리? 괜찮은거야?」


마리「(누 누구때문에 그런건데!)콜록!」


마리「우응!!」울먹울먹


리코「역시 귀여워!흡!」


요시코「에? 리리 방금전에 「잊어줘!」응?」


리코「그보다 마리는 연습 못하니까. 오늘은 혼자서 작사 연습하는 게어때?」


마리「」끄덕


리코「(끄으으으윽!!! 귀여워어어어어!!!)」


요시코「그럼 내가 의상제작할게」


리코「일단은 작곡멜로디 좀 생각해둘까」




한 시간 뒤 



치카「콘치카아아아!!!」


마리「히약! 쿨럭쿨럭」울먹울먹


치카「아...미안.. 마리쨩 까먹고있었다」


요우「치카쨩! 갑자기 그렇게 뛰어들어가면」


치카「미안~」


루비「안녕하세요」



마리「(목아파아아아!!)쿨럭」울먹울먹


요우「마 마리쨩 괜찮아?」


마리「쿨럭쿨럭!...하아...」울먹울먹


요우「에(...귀여워)」


요우「뭐야 이 갭모에」


리코「...요우쨩」시선)요우


요우「...에」


요우「후우...」


리코요우「(동족이네)」




다음 날 



카난「오늘은 좀 말할 수 있겠어?」


마리「...응...짧게..윽」울먹


카난「너무 무리하지않아도 된다고」


리코「(어제는 애기 오늘은 병약겁쟁이미소녀느낌이네)」


요우「(최고잖아! 최고잖아!)」



치카「저 두 사람 뭔가 잘 통하는 거 같지않아?」


루비「으유?」



리코「저기 마리쨩」


마리「으응..」울먹


리코「(크으으으윽!!! 최고!!!! 우승!!! 4집센터는마리!!!)」


리코「너무 아프면 양호실에 같이 가줄까?」


마리「우웅」도리도리


리코「(요우쨩!)」힐끗


요우「(물론 찍었지말입니다!)」경례!


리코「」굿잡!



치카「치카 좀 질투할지도~」


루비「으유~」



마리「(괜찮아)」)스마트폰


리코「그러면야...아!「힉」하지만 너무 아프면가도돼」


마리「힉끄!」


마리「힉끄!」


마리「우으...」



카난「딸꾹질걸렸나보네」


다이아「하필 저런 상태에서...」


리코「죄 죄송합니다!!!(최고잖아!!!)」


카난「이 일단은 딸꾹질을 멈추게 해야겠네」


카난「듣기로는」



「크아아아아아아악!!!」



마리「히이이익!!! 히끅! 히끅! 콜록쿨럭!!!」


마리「우으...우아아앙...」


카난「아 울려버렸다」


다이아「바보카난!!!」


리코「」


요우「」



치카「저기 둘다?」


요우리코「에」


치카「코피나는데」


요우리코「아 그렇구나」



마리「우아아아앙!!!히끅!」


카난「안 멈추네 거기다가 아픈것때문인지 몰라도 멘탈도 약해진 거같은데..」


다이아「당신 잘못이잖아요!」


카난「미안할카난..」


카난「일단 양호실에 데려다주고 올게」


다이아「이번에는 똑바로 하세요!」


카난「알겠어~알겠어~」


카난「자 그럼 읏차!」



마리「우아아앙 에」


카난「공주님~이제 침대에 가실시간입니다~」)공주님안기


마리「우으///」


카난「글래머면서 엄청 가볍네 마리는」


마리「우으///」


카난「그럼 갑니다~」


마리「헤헤」방긋




리코「」


요우「」


치카「두 둘다 피가 더 나고 있어!」)티슈!


루비「으유!」




.

.

.




리코「마리쨩 최고」


요우「존엄 그 자체」


마루「」우물우물


리코「최고잖아. 마리카난도 좋지만 역시 마리의 그 우는 얼굴이!」


요우「정말이지! 최고최고! 요소로! 노래라도 부르고 싶은 기분이지말입니다!」


리코「솔직히 마리가 아픈 건 슬프지만 그 얼굴이...하아아..」


요우「정말...언제나 든든한 언니같은 사람이었는데 저렇게...하아..」


리코요우「정말 최고」


마루「」우물우물




마루「아 그러고보니 도서실에 정리할게..」


리코요우「에」


마루「아 실례할게요. 사쿠라우치 변태선배 와타나베 동정선배」


리코「자 자잠깐마아아아안!!!」


요우「기 기다려어어어어어!!!」


마루「마루는 아무것도 못들었으니 신경끄고 할 일 하슈」


리코「아니 다 들었잖아! 바로 옆이었잖아!」


요우「그 그래」


마루「그치만 딱히 마리쨩의 우는 얼굴이 최고! 우헤헤 라던가 더 울리고싶어! 흐흐흐라던가는」


요우「따 딱히 뒤에거는 안 말했거든!」


마루「...」쓰레기를 보는 눈 


마루「그럼 실례할게유」



드르륵



리코「에...」


요우「끝났다」


리코「요 요우쨩...」


요우「와타나베 요우 짧은 생이었지만 마지막만큼은 정말 즐겁게..「요우쨩!」헉!」


리코「아직 포기하기는 일러!」


요우「바 방법이 있는거야!?」


리코「응!」


리코「아주 좋은 방법이...!」





.

.

.





도서실



드르륵



마루「아 역시 아무도 없네」


마루「(일단은 정리를...)」




드르륵



마루「어라 누가」


마리「...」


마루「아 마리쨩이다」


마리「(하이~)」)스마트폰


마루「목은 이제 괜찮은거에유?」


마리「」도리도리


마루「힘들겠네유.말을 하기 힘든 거는」


마리「」끄덕끄덕


마루「그보다 오늘은 무슨일로?」



마리「(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이 떠올랐어)」)스마트폰


마루「아 그렇네유」


마리「(좀 더 있어도 될까?)」)스마트폰


마루「물론이쥬. 맘 껏 있어유」


마루「마루는 책을 좀 정리해야 되서 잠시 일어날게유」


마리「」끄덕



책상



마리「」물끄럼


마루「헤에...이 책도 있었구나」


마루「아 이 책은 이 곳에 꽂으면 안되는데... 」


마리「」물끄럼


마루「...」


마루「저 마리쨩?」


마리「?」갸우뚱


마루「아까부터 시선이 느껴지는데유」


마리「(그치만 하나마루쨩의 표정이 너무 즐거워보여서)」)스마트폰


마루「그 그런가유...지는 잘 몰르겠는데..헤헤」


마리「(정말 책을 좋아하는구나)」)폰


마루「뭐 그렇쥬」


마루「마루는 어릴 떄부터 절에서 자라다보니 조용한 거에 익숙하거든유」


마루「책은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게 저와 놀아주는 친구였슈」


마루「그래서 그런지 책만 봐도 기분이 좋아유」



마리「대...단..윽..해」


마루「그 그렇게 힘들게 말할 필요는 없슈!」허둥지둥


마리「(미안...)」)폰 


마리「」울먹


마루「....」


마루「아 마루는 다시 책을 정리할게유!」


마리「(나도 도와줄게!)」)폰


마루「그 그럴필요는 없슈! 환자잖아유!」


마리「(그치만 좀 지루한 걸 그리고 몸은 괜찮으니까)」


마루「일단은 앉아서 쉬세유! 지도 곧 끝나니까 그 때 얘기해유!」


마리「」끄덕




마루「(마리쨩은 정말이지 착한 사람이네유)」책정리


마루「(평소에는 언제나 활기차고 모두를 기운차게 해주는데)」힐끗


마리「」책펄럭펄럭


마루「(그림이 되네유...)」



마루「이제 이거 한권만 넣으면...어라」


마루「끄응차!」


마루「좀 위치가 높네유!」


마루「그 그래도 좀 더어어! 하아 안되네유」


마루「일단 사다리를 」휘릭


마리「윽!」



꽈당



마리「」넘어짐


마루「우으으」같이 넘어짐


마루「...무 무슨」주물주물


마루「어라...이 부드러운 감촉은...「우으으...」에」


마리「」///


마루「으아아아!! 마 마리쨩! 미 미안해유!」


마리「쿨럭쿨럭!」울먹


마루「지 지를 도와주려던 거였슈?」


마리「쿨럭쿨럭」끄덕


마루「이 일단은 일어나야..」


마루「후우...어라」



마루「(지금 마루가 마리쨩을 덮치는 듯 한자세...)」


마리「쿨럭」울먹울먹


마루「(아름다워유)」


마루「(바 방금 뭔생각을!)」


마루「(미소녀...거기다가 머금은 눈물에 연약한 표정까지...)」


마루「」꿀꺽


마루「아 아 일으켜야되는데!」




일으킨 후 



마루「죄 죄송해유!」


마리「」도리도리


마리「(내가 잘 못봤는걸)」


마루「그 그치만 마리쨩은 지를 도와주려고했고...」


마리「...」스마트폰치는중


마리「(그럼 쌤쌤이로 하자)」방긋


마루「읏」




띵동댕동



마리「아」


마루「점심시간이 끝났네유...지 지는 있다가 갈테니까 먼저가세유」


마리「」끄덕


마루「그 그럼 있다가 부실에서」


마리「아」


마리「」톡톡


마루「무슨..「(즐거웠어)」에」


마리「(하나마루쨩이랑 얘기하는 거 즐거웠어)」)스마트폰


마루「으윽」///


마리「」바이바이


마루「바이바이...즈라..」



드르륵




마루「하윽...」


마루「...」


마루「(그 울먹거리던 눈...)」





부실



요우리코「」안절부절


치카「요즘 저 둘 일심동체같지않아?」


루비「으유」


치카「뭔가 수상한데...」


루비「으유 으유」


치카「에이 설마..」




드르륵



마루「아 안녕하세유~」


치카「마루쨩~」


마루「아직 전부 모이진 않았네유」


치카「응 3학년들은 아직 할일이 있대」


마루「그런가유. 그 바보타천사는 숙제때문에 좀 더 늦어질 거에유」


마루「」지긋이


요우리코「...」땀뻘뻘


마루「하아...」


마루「요우쨩...리코쨩...잊은 걸로 할 테니까 걱정마유」


요우리코「에...!」


치카「잊다니? 무슨 일? 무슨일?」


마루「뭐 그런 일이 있었슈」


치카「에?에?」




드르륵



카난「왔다!」


다이아「좀 천천히가세요!」


마리「~」



치카「아 모두 모였네」


마루「...」힐끔


마리「? 아 」방긋


마루「힉///」



리코「호오...」


요우「?」




그날 밤



리코에게서 동영상이 왔습니다.



마루「에 동영상...?」


마루「갑자기 무슨...」



『우으으!』



마루「이 이건...!」



리코:다음이 더 보고싶으면 다음 날 아침 부실로




다음 날 아침 부실



요우「저 정말 올까?」


리코「올거야」


리코「원래대로라면 하나마루쨩을 우리쪽으로 끌어들일 방법을 찾아야했지만」


리코「어제 부실에서본 하나마루쨩의 표정」


리코「이미 넘어왔어」


요우「그 그런가」




드르륵




마루「...」


리코「역시 왔네」


마루「마 마루는 딱히「『우으...히끅』」윽」


리코「원하는거잖아?」


마루「마 마루는...」


리코「알았어 그럼이만「조 조금만...」헤에...」


마루「조 조금 정도는 볼 수도있는데...」


리코「헤에...그렇구나...그럼 좀 더 보여줄까나~」


마루「윽...」


리코「자 맘껏 봐~ 하나마루쨩이 원하는 것들」


마루「....」



『히끅...우으으』



마루「」헤벌쭉




요우「리코쨩」소근소근


리코「이미넘어왔어」소근소근


요우「요소로」소근소근


리코「후후후」소근소근





.

.

.

.

.




마리「이제..조그믄...말할..수..잇어..」


카난「오오!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잖아!」


다이아「아마 이정도라면 이번 주 안에는 괜찮아지겠네요」


마리「으응..」





2학년 교실



요우「」헤벌쭉


리코「」헤벌쭉


치카「...」


요우「♪~♬」


리코「♪~♬」


치카「저기 둘다」


요우리코「♪~♬」


치카「둘다!」


요우리코「꺄악!」



치카「둘 다 요즘에 뭘하고있는거야!?」


요우「뭐 뭘하고있다니..「뻔히보인다고!」힉」


리코「그냥...」


치카「치카만 따로 빼놓고 뭘 그리 즐기는건데!」


리코「그 그게...」


치카「말안하면 둘의 비밀 폭로할거야」


요우「그 그럼 나도 폭로「응 괜찮아」에」


치카「뭐 요우쨩이 손해지 내가 더 손해는 아니잖아」


치카「딱히 지켜야 될 명성이나 인기도 없다고?」


리코「치카쨩 그거 말하면서 슬프지않아?」



치카「그보다!」


치카「빨리 말해!」


리코「」힐끔


요우「...」


요으「...」끄덕!


리코「저기...치카쨩...일단 이 동영상을 봐줄래?」


치카「응...?」



『히끅...우으으...』




.

.

.

.

,

,

.

.




리코「그럼 제1회 마리쨩 우는 거 귀여워 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요우「우오!」


치카「예~!」


마루「예이...」


리코「오늘 모임의 목적은 마리쨩의 귀여움과 가련함을 표현하는 게 목적!」


리코「그런고로 각자의 마리쨩에 대한 애정깊은 에피소드를 피로해주시기바랍니다!」





치카「저요저요! 엔트리 1번 타카미 치카!」


리코「말씀 부탁드립니다!」


치카「응~그게 말이지~저번에」





저번 주



치카「아 고추냉이다」


치카「근데 왜 부실에 고추냉이가」


마리「오~그건 마리가 설명하겠습늬다~」


치카「우왁! 마리쨩 어디서튀어나온거야~」


마리「비~밀~」


치카「그럼 이건?」


마리「카난한테 선물할 과자에 ~ 깜.짝.선.물~」


치카「헤에~재밌겠잖아!」


마리「그치!그치!」




잠시 후 



카난「어 왠 과자?」


마리「마리가 카난에게 주는 특별 프레젠트입늬다~」


카난「흐응」


마리「자 어서~」


카난「....알겠어~」


마리「그럼 마리도 하나 먹을까나~」


치카「아 치카도~」


마리「(후후 서로 같이 먹는다는 걸로 신뢰를 만든다)」


치카「(하지만 카난쨩쪽에 있는 과자들만  와사비가 듬뿍 들어있지~)」


카난「흐음...」


카난「저기 마리」


마리「예스~」


카난「아앙~」


마리「에」


카난「서로 먹여주자~」


치카「에」


마리「그 그런 거 후배앞에서...「치카는 상관없지?」...」필사의 눈빛


치카「에....상관...없어(미안마리쨩)」


마리「엑」


카난「자 먹자! 아앙~!」


마리「아...앙..」


카난「음! 맛있네! 역시 마리가 가져온 과자야!」


마리「...」


마리「///」


카난「왜 그래? 마리 ? 입에 안맞아?」


마리「매 매워어어어어어어어!!!」



카난「헤에~역시」


마리「워터워터워터~~~!!!!」


치카「우왓! 여기 물!」


마리「끌꺽꿀꺽꿀꺽!크하!」


마리「(그래도 역시 매워)」울먹울먹


치카「마리쨩?」


마리「고마워...훌쩍..치캇치..」눈물섞인미소


치카「윽」





..

.

..



치카「런 일이 있었어!」


리코「호오! 제 꾀에 넘어가는 마리쨩이라니 좋은 얘기네」


요우「최고~지 말입니다~」


마루「...」



마루「....들은 얘기지만유」


리코「마루쨩!?」


마루「루비한테 들은 얘기지만유」





몇 주 전




마리「아아~ 마리도 푸딩먹고싶어~」


다이아「안되요」


마리「에에~ 루비는맨날 주면서~」


다이아「주는 게 아니라 뺏기는 거라고요! 그건!」


마리「그게 그거잖아?」


다이아「전혀 그렇지않아요!」


다이아「그 아이 이상하게 푸딩에 관해서는 얼마나 얼마나~훈계를 해도 


           전혀 듣지않는다고요!」


마리「헤에~그럼 다이아의 방법이 잘못된 거 아니야?」


다이아「무슨 얘기죠?」


마리「몇 번을 해도 통하지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마리「마리가 좋은 방법을 찾아주겠습늬다~」





냉장고 앞



루비「푸딩~ 푸딩~」


루비「아 있다! 언니의 푸딩」



푸딩「다이아의 푸딩. 촉수 금지!」



루비「흐흐흥~♪」덥석



푸딩「촉수금지!」



루비「」지익



푸딩「에」



루비「숟가락 숟가락~」


루비「우물우물...아 맛있다~」


루비「우물~우물~」


루비「역시 언니한테서 뺏어먹는 푸딩은 최고야~」



그 날 저녁



루비「에」꾸루룩


루비「배...배가...!」


루비「화 화장시이일!!!」다다다




화장실 앞



루비「누 누가 들어있는 거야! 빠 빨리 나와!」쾅쾅!


다이아「좀 있다가요~」


몇 분 후 



루비「어 어째서 나오지않는거야! 언니!」꾸루룩


루비「윽」


다이아「좀 더 있다가요~」


루비「어...언니...루비가..뭔가...잘못한게...있다면 ...사...으윽...할테니까」


다이아「예 뭐라고요?」


루비「죄송합니다!」


다이아「뭐가 죄송한데요?」


루비「루 루비가 언니푸딩을 맘대로 먹다가 배탈이...!」


다이아「헤에...참 못된 동생이네요. 그렇다면 좀 더 벌으..「죄송합니다!」헤에」


루비「다시는 안 먹을게요! 다시는 훔쳐먹지않을게요!」쾅쾅쾅!


다이아「알겠어요. 나오죠」



달칵



다이아「자 들어가세요」


루비「으아아아악!!!」




쏴아아아아아아아아




달칵



루비「후우...죽는 줄 알았어...」


다이아「자 , 그럼 이제 약속을 지키세요」


루비「응? 무슨 약속」


다이아「후우...역시 사람은 들어갈 때랑 나갈 때가 다르다더니..」


루비「언니가 루비를 함정에 빠뜨린거지!」


다이아「뭐 그렇긴 한데 당신이 멋대로 먹은 게 잘못아닌가요?」


루비「으으...」


루비「루비 화났어! 이제「『다시는 안 먹을게요! 다시는 훔쳐먹지 않을게요!』」!!」


다이아「녹음 해놨어요. 만약에 또 훔쳐먹게 되면 이 대화 내용을 상기시켜 드리죠...」


루비「우으으으으으!!!」





다음 날 



루비「우와아아아앙!!! 하나마루쨔아앙!!」


마루「무 무슨일이에유! 루비쨩!?」


루비「그게...」


사정설명중


마루「...아니 루비쨩이 잘못했슈」


루비「에」


마루「설사약을 넣은 다이아선배도 잘못이지만 매일매일 훔쳐먹은 루비쨩이 더 질이 안좋아유」


루비「」콰광


마루「반성하슈. 그리고 앞으로는「용서못해...!」에」


루비「루비 혼자서라도 복수할거야!」다다다다


마루「...루비쨩도 가끔보면 이상해유...」





이사장실


똑똑



마리「예스~ 컴인~」


루비「마리쨩!」


마리「와우~ 루비! 베리 앵그리한 얼굴이네」


루비「그게...」



사정설명중



마리「....(어쩌지 내가 말한 계획때문에 복수를)」


마리「...루비 복수는 좋지않다고~?」


루비「마리쨩도...! 마리쨩만은 그런 말 안하리라고 믿었는데...!」


마리「....(내가 계획한 거니까)」



루비「그러고보니 어떻게 언니의 머리에서 그런 계획이 나온거지」


마리「에...가 갑자기 무슨 얘기일려나...루비」


루비「루비..갑자기 생각났어...이런 음습한 계획. 언니의 단단한 머리에서는 


        나오기 힘든 계획이야」


마리「...」


루비「누군가 조력자가 있어」


마리「....오오! 그러고보니 곧 있으면 손님이 오는데!」


마리「쏘리! 빠 빨리 나가줄래!?」


마리「애기는 있다가 하고!」


루비「아...응」



.

.

.


카난「어저께 마리?」


루비「응!」


카난「분명 다이아랑 잠깐 얘기하고 왔다고 했는데...」


루비「둘이서?」


카난「응. 그렇게 들었어」


루비「...」


루비「용서못해」


카난「에?」


루비「아니. 아무것도」





.

.

.





다음 날 



다이아 방



다이아「...루비가 복수를...?」


마리「응. 마리한테 말한 걸로는 굉장히 화가나있던데」


다이아「그 아이...역시 정도를 모르고...!」


마리「그러니 조심해 다이아. 루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니까」


다이아「후우...」




다이아엄마「들어가도 되겠니? 다이아」


다이아「예」


다이아엄마「이것좀 마시렴」


다이아「아 감사합니다」


마리「감사합니다~ 아주머니~」


다이아엄마「후후 별 거 아니란다」



드르륵



다이아「어쨌든 평상시에 방비를 해둘필요가 있겠네요」후루룩


마리「응. 그러지않으면..」후루룩


다이아「뭐 이 애기는 이 정도로 하고 화제를 전환할까요?」


마리「뭐그럴까. 그러고보니 카난이!」


다이아「에에~설마 그런~」




수십 분 후 




마리「아 나 잠깐 화장실 좀」


다이아「기우네요. 저도 갑자기 마려워서」


마리「마리가 먼저 입늬다~」다다다


다이아「마리씨~!」



드륵


드륵


드륵



마리「에」



드륵



다이아「마리씨...?」


마리「열리지않아」


다이아「무 무슨소리인가요!?」





어 어째서 문이!?



어떻게 된거야 다이아!?



문앞



루비「(미닫이 문을 장대로 막아뒀지)」


루비「(거기다가 창문도 봉쇄)」


루비「후후후...」


루비「(엄마에게 대신 부탁해서 차를 갖다달라고했으니까)」


루비「(둘 다 아무 의심없이 마셨었네~)」


루비「헤헤헤」




루비! 밖에 있죠!당장 문 열어요!


루루루우우우비!! 당장 문 열어!



루비「싫지롱~」



루비이이이이!! 나가면 바로 엉덩이 팡팡이에요!


루비이이이이! 문 안열었다가는 퇴학이야아아!!!



루비「전교하면되지~」



몇 분 후 



루비 제가 잘못했어요...언니가 말이 심했어요...다 사과할게요..


루비...나도 다이아한테 이상한 얘기해서 미안...사과할게...



루비「후후...」


루비「좋아!」



드르륵!



다이마리「꺄아악!」콰당!


다이마리「아」




이 후의 장면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맞깁니다




루비「에」


다이아「루우우우우비비비!!!!」


마리「절대 용서못해에에에에!!!」


루비「삐 삐기이이이이이이!!!」






.

.

.

.



마루「라는 일이 있어서 루비쨩은 그 날 다이아선배한테 엉덩이 100대 맞고서 


        한달간 어떤 간식도 금지! 형에 내려졌슈」


마루「거기다가 마리쨩은 루비쨩한테 반성문 100장 화장실청소 한달을 시켰슈」



요우「에...그래서 저번에 루비가 늦던 이유가..」


치카「호오...」


리코「미묘...」



마루「아 그리고 이거」



『여 열어줘...』



마루「루비쨩이 녹음한 파일에서 입수한 마리쨩의 음성이에유」




요우치카리코「와아아아아아아아!!!!」





드륵



카난「...」


요우치카리코「...」


카난「다들 일찍 왔네?」


요우「아...응」


치카「요 요소로!」


리코「피 피아노!」


마루「...삐기!」



카난「??」


카난「하아...」털썩


치카「에 카난쨩 왠지 기운이 없네」


카난「하아...들어봐 치카...아까 말이지...」






방금 전 교실



카난「저기 다이아」


다이아「예」


카난「요즘말야...마리가 엄청 귀여운 거 같아」


다이아「에」


카난「언제나처럼 활기차고 장난기많은 바보가 아니라...뭐랄까..갭이라고해야하나」


다이아「다 당신 언제부터 그런 이상성욕자가...」


카난「따 딱히 그런 게 아니라고!」


다이아「어쨌든 못들은 거로 할테니 평생 마음속에 담아두세요. 마리씨가 들으면 


           화낼 거에요」


카난「역시 그럴려나...하아 나 먼저 부실에 가있을게」


다이아「예」




현재



카난「라는 일이 있었어」



요우치카리코마루「」





카난「나...역시 이상한건가...하아」


리코「....일단 이거 봐주실래요」



『우으으,,,』




.

.

.

.





다이아「어라 마리씨」


마리「응?」


다이아「목상태는 어떤가요?」


마리「짧은말은오케이~」


다이아「다행이네요. 그럼 부실로 가볼까요」


마리「예스~」







「히이이익!!! 히끅!」




다이아「어라 이게 무슨 소리죠?」


마리「그러게?」




「콜록쿨럭!」




다이아「이 일단 열어보죠」



드륵



카난「우와아아아아아!!!!」


카난「마리 엄청 귀여워!! 최고오오오!!!」


리코「그쵸! 그쵸!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타입의 마리쨩이에요!」


치카「치카는 우으으...하는 마리쨩이 가장좋아!」


요우「저도 그렇지말입늬다!」경례!


마루「마 마루는...」




마리「에」




『히끅...』




.

.

.





치카네 방



치카리코마루요우카난「...」


마루「어떻게 할거에유! 그것때문에 마루까지 변태로 오해받아버렸잖아유!」


리코「...」


치카「...마리쨩 경멸하는 표정...아니...못 볼 걸 본 표정이었지..」






방금 전 



마리「뭐...하는거야?」


카난「에...」


리코「따 딱히...!」


다이아「설마...! 카난 아까 그 말했던 이유가...!」


마리「'그 말'...?」


다이아「분명 아까전에 아픈 마리씨의 모습이 귀엽다고...」


마리「」


마리「....」


마리「남은 너무 아파서 괴로워하는데...」


마리「모두 그게 즐거웠던거야...쿨록콜록!」


카난「마 마리!」


마리「오늘은 연습빠질거야. 먼저갈게」휙






현재




마리「우으...훌쩍...」


다이아「마리씨...」토닥토닥


마리「모두 그렇게...」


다이아「저는 그렇지않아요」


다이아「그 애들도 잠깐 그런것뿐이니까 계속신경쓸 필요없어요」


마리「우으...」



.

.

.



다음 날 



마리「...」


마루「아으...」


치카「...」


리코「...」


요우「...」


카난「저 저기 마리..」


카난「그게...」


마리「됐어...」


카난「미안...」


마리「흥! 마리가 너무 귀여워서 그런 거잖아!」


마리「그 정도는 넘어가주겠습늬다!」


카난「마 마리!」


치카「마 맞아! 역시 마리쨩이..「치카쨩!」」


리코「조용히」


치카「으응...」


마리「...」



.

.

.


이사장실


마리「훌쩍」



똑똑똑



마리「....쏘리~ 지금 일있어서 있다가...「들어갈게유」에」



달칵



마리「...」


마루「...어째서 책상에 웅크리고있는거에유」


마리「하암~쏘 스 슬리피~」


마루「아직 잠이 덜깬건가유?」


마리「....응?」


마루「하품치고는 눈물이 좀 많네유」


마리「읏」


마루「지송해유」꾸벅


마리「마 마루...?」


마루「마루는 그 날 이후로 마리쨩이 정말 좋아졌어유...물론 그 전에도 좋았지만 


        이건 살짝 다른 느낌이에유」


마리「...」


마루「마리쨩의 평소와 다른모습에 가슴이 철렁했슈」


마루「하지만 방금전의 억지로 지어낸 활기참」


마루「그 상냥함」


마루「깨달았슈」


마리「...」


마루「마루는 마리쨩의 슬픈얼굴이 보고싶지않아유」


마리「하나마루...」



마루「그러니 용서를 빌게유..그리고 사죄를 받기위해서...」


마루「」저벅저벅


마루「조금이나마 더 편한 배게에서 잘 수 있게 해드려도 될까유?」


마리「에」


마루「자 어서유」


마리「...응」



마루「」무릎배게


마리「...」


마루「느낌은 편해유?」


마리「응....좀...zzz」


마루「헤헤..」





.

.

.




치카「이걸로 한 건 해결?」


카난「그럴카난?」


리코「후우...」


요우「요소로!」




「당신들은 아직 얘기가 남아있어요」



다이아「」방긋



치카난요우리코「」






메가럽쿠쟈 륵성 무엇 2019.03.18 18: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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