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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호노카 「부탁이에요… 싫어하지 말아줘…」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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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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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61402
  • 2019-03-18 15:03:47
 




길어서 일단 반으로 짤랐습니다.









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2:39:00.89

 

부실

호노카「우미쨩, 숙제 못 하겠어~! 다들 옥상에 갔으니까, 이제 괜찮지?」

우미「선생님이 오늘 중에 제출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나중에 곤란해지는 건 호노카라고요?」

호노카「그치만 모르겠는걸!」

우미「그러니까 여긴…」

호노카「이제 됐다니까!」

우미「……」쾅!

호노카「히익! 우, 우미쨩…?」부들부들

우미「뭔가요? 됐으니까 빨리 숙제를…」

호노카「아니, 그치만 방금…」

우미「……」쾅!

호노카「히이⁉ 으, 응! 빨리 끝낼게!」

우미「제대로 가르쳐 드릴 테니까요」

호노카「으, 응… 고마워…」부들부들

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2:50:56.09

 

옥상

호노카「……」

에리「어머, 끝났어?」

호노카「응…」

노조미「안 된데이 호노카쨩? 숙제는 제대로 해야지」

우미「정말이지… 호노카도 참 곤란해요… 하아…」

호노카「! 미, 미안해? 우미쨩…」

에리「잠깐, 우미… 너무 호노카를 괴롭히면 안 된다고?」

우미「딱히 괴롭히는 건… 어쨌든 늦은 만큼 연습하죠」

호노카「으, 응! 오늘도 열심히 할게!」

코토리「……」

 

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2:57:58.80

 

――――――――――――――
우미『궁도부에 볼 일이 있는데 오래 걸릴 것 같으니 먼저 돌아가 주세요』

호노카「그런고로 둘만이서 돌아가는 건 오랜만이네!」

코토리「그렇네…」

호노카「코토리쨩, 왠지 기운이 없는데?」

코토리「그렇지 않은데?」

호노카「그런 거 맞아! 고민거리? 상담해줄게!」

코토리「…최근 있지, 생각이 드는데」

호노카「뭘?」

코토리「그 때 호노카쨩이 말리지 않아서 유학을 갔다면 어느 정도로 즐거운 일이 있었을까 하고…」

호노카「…에?」

 

1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3:08:56.19

 

잘 수 없어

코토리「유학 갔으면 좋았을지도…」

호노카「그… 런…」

코토리「하아… 호노카쨩이 안 왔었다면…」

호노카「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호노카가, 싫은 거야…?」

코토리「으-응… 그럴지도?」

호노카「거짓, 말…」질끈

코토리「아!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친구로 있을 거니까! 안심해?」

호노카「우… 우으…」울먹울먹

코토리「왜 우는 거야? 아, 벌써 집에 다 왔네! 바이바이, 호노카쨩」

호노카「으… 히익…」울먹울먹

 

1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3:13:15.43

 

――――――――――――
궁도부

우미「……후우」

우미「오늘의 호노카! 최고로 귀여웠어요-!」

우미「호노카! 호노카! 호노카아!」

우미「무서워하는 호노카! 귀여워! 귀여워요오오오!」

우미「후우… 역시 이 시간엔 아무도 없으니 호노카에 대한 사랑을 외치는 데 최적이군요」

우미「하아… 내일은 어떻게 할까요…」

 

1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3:15:55.21

 

――――――――――――
코토리 집

코토리「우와아아아! 저질러버렸다⁉ 저질러버렸어! 호노카쨩의 우는 얼굴이 보고 싶어서 무심코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해버렸다아아아!」

코토리「하지만… 에헤헤… 귀여웠었지이…」히죽히죽

코토리「…조금 더 계속해 볼까나」

코토리「응! 호노카쨩이라면 용서해 주겠지! 내일이 기대돼애…♪」

 

1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29(日) 03:19:38.83

 

―――――――――――――
호노카 집

유키호「언니 왜 그래? 기운 없는데?」

호노카「응? 딱히 다를 거 없는걸? 이만 잘래…」

유키호「아, 언니…」


호노카「흑… 으아… 히익」훌쩍훌쩍

호노카「어째서, 어째서어… 후극…」훌쩍훌쩍

호노카「우미쨩도, 코토리쨩도… 호노카를…」훌쩍훌쩍

호노카「흐극… 후에에에엥…」훌쩍훌쩍

 

3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00:52:18.69

 

――――――――――――――

호노카「아, 안녕… 늦어버렸어…」

우미「하아…」

호노카「으… 미안해…?」움찔

코토리「! …그럼 갈까」

호노카「응…」

우미「서두르죠」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왜, 왜?」

코토리「좀 가까울려나… 조금 떨어져 줄래?」

호노카「아… 미, 미안…」슥

코토리「괜찮은데?」니코니코

호노카「응…」질끈

우미「……!」

 

3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01:04:48.30

 

―――――――――――――
교실

우미「코토리도 호노카한테 뭔가 한 건가요…」

코토리「우미쨩도♪ 호노카쨩 그렇게나 무서워하던데… 뭐 한 거야?」

우미「대단한 일은 안 했다고요? 하지만 호노카의 우는 얼굴이라니… 당신도 제법이네요」

코토리「에헤헤… 무서워하는 것도 우는 것도 귀여웠지!」

우미「예… 앞으로는 협력해서 호노카의 귀여운 모습을 좀 더 보도록 하죠!」

호노카「두, 두 사람… 왜 그래? 무슨 이야기?」

우미「……」

코토리「호노카쨩한테는 관계 없는 일이려나」

호노카「하, 하지만… 방금 호노카라고 들렸…」

우미「……」텅

호노카「히익!」움찔!

코토리「우미쨩 왜 그래?」

우미「죄송합니다. 벌레가 있어서…」슬쩍

호노카「! 여, 역시 아무것도 아냐… 에리쨩 있는 곳에 갈게!」타탓

코토리「헤에… 우미쨩 너무한걸…」

우미「코토리도 만만찮다고요? 어쨌든 간에…」

우미코토리「귀여워…////」

 

34 :호노카は生徒会長じゃありません :2014/06/30(月) 02:24:39.62

 

―――――――――――――
복도

호노카「……」질끈

호노카「…흑」문질문질

에리「……」저벅저벅

노조미「……」저벅저벅

호노카「아… 에리쨩! 노조미쨩!」

에리「……」저벅저벅

노조미「……」저벅저벅

호노카「…? 저기! 어디 가는 거야!」타탓

에리「……」저벅저벅

노조미「……」저벅저벅

호노카「저기… 에리쨩? …노조미쨩!」꽉

호노카「이야기해줄 때까지 안 비킬 거야!」

에리「……」슥 저벅저벅

노조미「……」슥 저벅저벅

호노카「…왜 무시하는 거야?」질끈

에리「……」저벅저벅

노조미「……」저벅저벅

호노카「우, 힉… 어째서어…」울먹울먹


노조미(미안 호노카쨩… 사실은 이런 짓 하고 싶지 않았지만… 에리치가 두 사람이서 하는 편이 효과 있다고… 하지만 울고 있는 호노카쨩 최고로 귀엽다고?/////)

에리(어제 문득 떠올라서 실행해봤는데… 하랏쇼오-‼ 위험해 이거! 아아! 호노카도 참 저렇게나 슬퍼보이는 얼굴을 하고… 귀여워귀여워귀여워/////)

 

40 :호노카は生徒会長じゃありません :2014/06/30(月) 05:48:59.39

 

――――――――――――
점심 시간

호노카(거북하니까 오늘은 점심 혼자서 먹자…)우물우물

호노카「…맛있지 않아」

호노카(…에리쨩이나 노조미쨩까지… 호노카, 미움받을 만한 일 했었던가…)질끈

삐로링♪

호노카「아… 니코쨩한테서…」

『부실로 와』

호노카「……」


4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06:16:50.46

 

――――――――――――
부실

덜컥

호노카「니코쨩, 나 왔어~」

조용-…

호노카「어라? 없네… 하지만 불은 켜져 있었고… 화장실 갔나?」두리번

호노카「…니코쨩이라면 상담해 줄까나?」

호노카「……」질끈

파짓

호노카「에⁉ 전기가… 어라? 왜? 지금, 낮인데… 왜 깜깜한 거야…?」

호노카「무, 문은…」더듬더듬

덜컥덜컥덜컥덜컥!!

호노카「히익⁉ 뭐야⁉」움찔

텅! 텅! 덜컥덜컥덜컥덜컥!

호노카「여러 곳에서 소리가…」바들바들

터엉!!

호노카「히이익⁉ 싫어어! 훌쩍, 누가, 누가‼ 도와줘어‼」울먹울먹



호노카「읏! 켜졌… 다…」훌쩍

덜컥

니코「아하하하하!」

린「대성공-!」

하나요「너무 심했어어…」

호노카「에…?」

 

4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11:29:09.51

 

니코「아- 아- 그렇게나 울기는…」

니코(귀엽잖아! 정말이지!)

린「무서웠어? 무서웠어냐?」

린(호노카쨩 진짜 러블리 큐트)

하나요「아하하… 미안해…?」

하나요(하지만 역시 하길 잘 했어! 호노카쨩의 이 귀여움만으로 밥이 넘어가!)

호노카「……」그렁

호노카「…!」탓

덜컥

니코「호, 호노카⁉」

호노카「……읏」탓탓탓탓탓

 

4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11:39:24.09

 

호노카(저 세 명도… 나를, 싫어하는구나… 그래서 저런 짓을…)탓탓탓

호노카(저런… 이지메 같은 짓을…!) 탓탓탓



마키「아팟… 잠깐, 제대로 앞을… 호노카?」

호노카「마키, 쨔…!」

호노카(마키쨩도… 나를…?)

마키「정신 차려… 에? 잠깐, 호노카…」

호노카「미안… 미안해요… 미안해요!」탓

마키「아! 호노카⁉」


마키「방금… 울고 있었어…?」


58 :마키쨩はぼっちじゃないよ! :2014/06/30(月) 20:40:00.19

 

마키「……」

마키「부실 쪽에서 왔었지…」탓


덜컥

하나요「어어어어어떡하지, 호노카쨩 화 난 거…⁉」

린「니코쨩이 나쁘다냐-!」

니코「하⁉ 네가 제일 신나했었잖아!」

하나요「우으… 호노카쨩한테 미움받으면 나…!」

꺄아꺄아 누가도와줘-

마키「너희들… 설마 진짜로 그거 한 거야…?」

하나요「마, 마키쨩!」

린「어떡해 마키쨔~앙! 호노카쨩이…」

마키「하아… 그만두라고 했었잖아…」

 

59 :마키쨩はぼっちじゃないよ! :2014/06/30(月) 20:49:18.02

 

――――――――――――
조금 전

린「호노카쨩을 놀래키는거다냐-!」

니코「뭐야 갑자기?」

하나요「놀래키다니… 어떻게?」

마키「……」머리카락빙글빙글

린「으-응… 역시 무서움 계열이려나?」

니코「무서움 계열 말이지… 후응…」씨익

린「오! 니코쨩 뭔가 생각난 거 있어?」

니코「이런 건 어때? 이러쿵저러쿵…」

린「그거 좋다냐-!」

하나요「괘, 괜찮을까?」

린「괜찮아괜찮아! 마키쨩도 같이 하자!」

마키「…난 패스」

니코「뭐야, 분위기 못 읽네」

마키「애당초 그런 거 그만둬. 불쌍하잖아」

린「마키쨩은 몰라줄 것 같다냐아」이런이런

마키「뭐가…」울컥

린「호노카쨩이 무서워서 우는 얼굴을 보고 싶다고 생각 안 해? 카요찡은?」

하나요「조, 조금 보고 싶을, 지도…」

린「그치그치!」

마키「…어쨌든, 할 거라면 너희들끼리 하지? 난 모르니까」터벅터벅

니코「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린「그럼 바로 준비하자냐-!」

하나요「으, 응」

 

6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21:02:36.08

 

――――――――――――

마키「하지만, 그 정도로 호노카가 화를 내다니…」

니코「확실히…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화냈다기보다는 슬퍼하는 얼굴이었던 것 같기도…」

마키「…아까 저기서 부딪혔었는데, 호노카… 울고 있었어」

하나요「에에⁉」

린「그, 그렇게 무서웠던 걸까…」

마키「어쨌든 점심 시간이 끝나기 전에 사과하러 다녀와」

니코린파나「네…」

마키「나도 같이 가 줄 테니까… 자, 가자」

 

6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21:11:47.88

 

―――――――――――
2학년 교실

마키「…에?」

하나요「호, 호노카쨩 집에 돌아갔나요?」

히데코「오늘은 돌아갈 테니까 μ's 멤버들에게 전해달라는 말만 하고 바로 가 버렸어」

미카「저기에 우미랑 코토리가 있는데도 말야」

후미코「왠지 상태가 안 좋아 보였는데, 괜찮으려나…」

딩-동-댕-동

린「아…」

니코「돌아가야 해…」

마키「…고맙습니다」꾸벅

히데코「전혀 상관없어-」

후미코「연습 열심히 해!」

마키「네…」

 

6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30(月) 22:31:07.60

 

린「어쩌지어쩌지어쩌지…」

하나요「돌아가버렸다니…」

니코「어, 어쨌든! 오늘 돌아가는 길에 호노카네 집에」

마키「잠깐 기다려, 정말로 상태가 안 좋은 걸지도 모르고… 일단 부활 시간에 이야기하자? 수업 시작했어」

하나요「으, 응…」


66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1(火) 02:19:03.76

 

―――――――――――――

마키(이야기 한 결과, 내일 호노카가 학교에 왔을 때 다 함께 사과하기로 했다. 상태가 안 좋아서 조퇴했다고 들었던 우미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했더니, 놀렸더니 토라져서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모양인지, 조금 화냈지만…)

마키「전화도 메일도 반응 없음… 그 얼굴을 보면 그냥 토라졌을 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지만…」

마키(어쨌든 내일이 되면 호노카에게 물어보면 되나… 오늘은 호노카와 부딪혔을 때밖에 이야기를 못 했네…)

 

6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1(火) 02:32:34.19

 

――――――――――――
다음 날

마키「에? 호노카 안 왔어?」

코토리「응… 감기 걸려서 쉰다고 메일이 왔어」

우미「사실은 꾀병이고 린 일행에게 당한 것 때문에 아직 토라져 있는 건…」

니코「그럼 오늘은 집에 직접 찾아가자. 어쨌든 사과해야 해」

린「오늘은 연습…」

우미「물론 있습니다」

하나요「그럼 끝난 다음에…」

우미「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코토리「나도!」

마키「…그렇네. 일단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뭘 좀 사 가자?」

린「빵이네!」

하나요「빵은 아닌 것 같은데…」

코토리「호노카쨩은 쇼트케이크에 약해♪」

니코「그럼 그걸로」


마키「……」

 

8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2(水) 03:04:02.33

 

―――――――――――――
부활동 후


마키「결국 전원 다 가는구나…」

에리「당연하지」

노조미「호노카쨩 집에서 만쥬 사 갈까나…」

마키「이렇게 많이 가면 민폐인 건 아니려나…」



에리「노조미, 호노카를 무시하는 건 저번에 그걸로 끝이다?」소곤소곤

노조미「글쿠마… 말 걸면 다른 의미로 울 것 같네…////」

에리「하라쇼…////」



코토리「이번엔 이걸로 끝내기로 할까…」소곤소곤

우미「벌써요?」소곤소곤

코토리「그치만 호노카쨩 지금 토라진 모양이고… 이 이상 했다간 당분간은 용서해주지 않을 것 같아…」소곤소곤

우미「그렇네요… 그럼 평소의 우리들로… 분명 호노카의 귀여운 얼굴을 볼 수 있겠죠////」소곤소곤

코토리「그렇네////」소곤소곤

 

8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2(水) 03:04:51.74

 

니코「뭘 속닥대고 있는 거야?」

우미「아, 아무것도 아니랍니다?」허둥

에리「속닥속닥 거리지 않았어⁉」지둥

마키「왜 당황하는 건데?」

유키호「……」

코토리「아! 유키호쨩!」

린「호노카쨩의 동생이다냐!」

 

8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2(水) 03:05:18.57

 

하나요「아, 안녕하세요…」꾸벅

유키호「……」

우미「…유키호?」

유키호「…여러분, 무슨 일이시죠?」

코토리「호노카쨩 병문 왔어~♪」

린「케이크도 사 왔어!」

유키호「하아… 일부러 굳이 참…」

우미「신경 쓰지 마십시오」

유키호「하지만 죄송해요. 언니는 지금 감기가 심해서 만나게 해 드릴 수 없어요. 연락은 갔었죠?」

우미「정말로 감기였던 건가요⁉」

코토리「그렇게나 심해⁉」

유키호「…언니가 꾀병 부리고 있다고 생각했었나요? 어째서죠? 언니가 꾀병 부릴 이유가 있었나요?」

노조미「유, 유키호쨩…?」움찔

유키호「…어쨌든 언니는 내일… 모레도 쉴 거라고 생각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에리「그렇게나⁉」

니코「저, 전화도 안 돼?」

유키호「그렇네요. 힘들어 보이니까 나중으로 부탁드립니다」

하나요「아… 그, 그럼 최소한 이거… 케이크…」슥

유키호「…감사합니다. 언니한테 건네드릴게요, 그럼」꾸벅

 

8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2(水) 03:14:54.13

 

우미「설마 정말로 감기에 걸렸을 줄은… 토라져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코토리「메일… 자고 있는 건지도 모르니까 그만둘까…」

에리「당분간 호노카와 못 만난다니…」쿠-웅

노조미「우리들의 태양이…」쿠-웅

니코「사과 못 했네…」추욱

린「괜찮을까냐-…」추욱

하나요「호노카쨩…」추욱

마키「…어쨌든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네-에…


마키(그건 그렇고 그 눈… 마치 우리를 미워하는 것 같은…)

 

10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0:54:14.93

 

―――――――――――――
호노카 집
부엌


유키호「……」바스락

유키호「……」휙

호노카「아… 유키호, 어서 와… 왜 그래? 배고파?」

유키호「응? 아닌데?」니코

호노카「그래…? 잠깐 가게 일 좀 도와주고 올게」

유키호「알았어」

호노카「…고마워」

유키호「……」

10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1:11:30.57

 

――――――――――――
어젯밤

호노카「엄마… 내일 학교 쉴래…」

호노카 엄마「무슨 소리 하는 거니? 당연히 안 되지」

호노카「…쉰다면 쉴 거야! 절대로 안 갈 거니까!」타탓

호노카 엄마「아! 호노카!」

유키호「…내가 언니랑 이야기해볼게」

호노카 아빠「……」끄덕


똑똑

유키호「언니, 들어갈게?」드르륵

호노카「유키호…」

유키호「무슨 일 있었어?」

호노카「아무것도 아냐…」질끈

유키호「! 우, 울 정도의 일이 있었던 거야…? 이야기해줘」

호노카「……」꽈악

유키호「응? 이야기하면 편해질지도 모른다고?」꼬옥

호노카「……모두에게 미움받았어」훌쩍

유키호「모두라니… μ's의 모두? 기분 탓 아냐? 아니면 무슨 짓 해버렸어?」

호노카「모르겠, 히익… 모두, 날, 훌쩍… 그래서, 학교, 가고 싶지, 않 흐윽…」훌쩍훌쩍

유키호「그런가… 알았어. 엄마 아빠한테는 내가 잘 말해둘테니까… 하지만 학교 안 가면 그만큼 공부 안 하면 안 된다?」쓰담쓰담

호노카「킁… 응… 고마워…」훌쩍

유키호「괜찮아 괜찮아… 나는 언니 편이니까…」쓰담쓰담

 

11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1:14:40.30

 

호노카 엄마「어땠어?」

유키호「뭔가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서… 말하기 힘든 일인 것 같으니까, 일단 쉬게 해 주는 게 어때? 공부는 그만큼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으니까」

호노카 엄마「여보…」슬쩍

호노카 아빠「……」끄덕

호노카 엄마「…알았어. 그럼 호노카에게도 말해두렴?」

유키호「응」

 

11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1:20:34.86

 

――――――――――――――

유키호(언니가 저렇게 되다니… 분명 그 사람들이 심한 짓을 한 거야…)빠직

유키호(언니… 괜찮아,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면 엄마랑 아빠를 설득할게. 그게 안 되면 전학… 통신교육도 있고… 학교에 못 가도 가게를 이으면 돼…)

유키호(내가 언니를 지켜야 해…)

 

11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1:42:17.90

 

――――――――――――
5일 후
옥상

린「이상하다냐아! 주말 합쳐서 5일씩이나 호노카쨩이랑 만날 수 없어!」우가-

하나요「집에 찾아가도 동생이 만나게 해 주질 않고…」

니코「감기로 이렇게까지 쉬지는 않지…」


에리「호노카… 호노카랑 만나고 싶어…」추-욱

노조미「에리치이… 이거 봐봐아…」슥

닿아줘- 애절함에는-

에리「! 아아… 호노카! 귀여워! 귀여워!」

노조미「좋지 이거… 스노하레 때 호노카쨩… 맛폰으로 몇 번이든 볼 수 있게 해 뒀데이…」

에리「아아… 하지만 역시 진짜랑 만나고 싶어…」뚫어져라-

노조미「글쿠마…」뚫어져라-

에리노조미「하아~…」


우미「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호노카…」퀭-

코토리「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쨩…」퀭-

우미「호노카 성분이… 호노카 성분이 부족해… 으흑…」바둥

코토리「이렇게나 못 만나는 건 처음인데… 코토리가 독감에 걸려도 호노카쨩은 문병 와 줬고… 그 반대도 그랬는데… 한계는 3일째부터 진작에 넘어버렸어… 아흑…」바둥

우미코토리「호노카(쨩)~!」바둥바둥


마키「호노카가 없는 것만으로도 이렇게까지나… 연습은⁉」

 

12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1:53:51.66

 

우미「호노카가 없으니까 그다지 진행하고 싶지 않네요… 각자 유연체조 뒤에 밖이라도 달리면 되지 않나요?」흐느적-

코토리「우미쨩도 해야지-…」흐느적-

에리「지금 참고 영상 보고 있으니까」뚫어져라-

노조미「응…」뚫어져라-

마키「제대로 하라고!」

마키(아아… 하지만 나도 호노카랑 못 만나서… 호노카아…)퀭-

하나요「오늘도 안 되려나…」

린「이젠 무리하게라도…」

니코「역시 그건 안 되지… 하지만 빨리 사과하고 싶어…」

니코린파나「우우…」퀭-

 

122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2:10:34.75

 

――――――――――――
연습 후

니코「안 됐었지…」

하나요「응… 우리를 본 순간…」


유키호『돌아가주세요!』


린「그랬지… 날이 갈수록 기분이 나빠지고 있었다냐…」

코토리「호노카쨩네 엄마랑 전화해봐도 지금은 좀… 이라고」흐물흐물

우미「저도… 큰 병인가 물어봤더니 그냥 신중을 기해서 쉬고 있을 뿐이라고… 그럼 이미 나았을 터입니다만…」흐물흐물

에리「어째서… 어째서…」흐물흐물

노조미「스피리츄얼 파워로 호노카쨩과 이야기를…」

에리「할 수 있어⁉」

노조미「무리지만…」쿠-웅

에리「그렇네…」쿠-웅

마키「…잠깐 볼일이 생겼으니까 먼저 돌아가」

니코「그래… 그럼」

안녕 바이바이-



마키「……그럼」

 

12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05:00:45.65

 

―――――――――――――
호무라

딸랑딸랑


호노카「어서 오세… 읏!」

마키「호노카…」

호노카「마키쨔…」

마키「역시 여기 있었어… 학교에도 안 오고 무슨 일이야?」

호노카「아… 싫어…」

마키「호노카?」

호노카「미, 미안해… 미안해미안해…」바들바들

마키「잠깐? 왜 그래?」슥

호노카「히익⁉」움찔

마키「에…」

유키호「언니, 잠깐…! 왜 당신이 여기 있는 거에요!」

호노카「유, 유키호오…」울먹

마키「왜냐니, 호노카를 만나러 왔어! 그보다 호노카는 왜 이렇게 무서워하는 거야⁉」

유키호「…당신이 그걸 묻는 건가요?」

마키「하?」

유키호「당신들이 언니를 이렇게 만들었잖아요! 당신들이 언니한테 심한 짓을!」

마키「뭐야 그게! 영문을 모르겠어! 내가 호노카한테 그런 짓을 알 리가 없잖아⁉ 다른 모두도!」

유키호「언니는 μ's의 사람들 전원에게, 미움받았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짓을 당했다고 했다고요!」

마키「내가 호노카를 싫어해⁉ 있을 수 없어! 오히려 엄청 좋아한다고!」

호노카「…에?」

마키「아……/////」

 

147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21:02:52.49

 

유키호「……」

마키「아니, 그…////」

호노카「…정말?」

마키「붸…?////」

호노카「호노카를… 싫어하지 않아…?」

마키「저, 정말이야! 내가 호노카를 싫어하다니, 말도 안 돼///」치익-

호노카「…정말로 정말?」

마키「정말로 정말이야!」

호노카「……」

마키「……」

호노카「……흐에」추욱

마키「⁉」

호노카「후에에에엥…」훌쩍훌쩍

 

14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21:30:14.86

 

마키「호, 호노카!」탁

호노카「흑… 후에… 마키, 쨩…」꼬옥

마키「붸에⁉/////」

호노카「다행이다아…, 힉… 다행이야아…」꼬오오옥

마키「자! 잠깐!(가까워가까워귀여워어어냄새귀여워귀여워가까워)/////」


유키호「잠깐! 언니한테서 떨어져! 언니도 그 사람한테 심한 짓 당했잖아⁉ 속으면 안 돼!」

호노카「킁… 하지만, 마키쨩한테만은 아무 짓도 안 당했어…」훌쩍

유키호「에에⁉」쿠-웅

 

159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22:55:42.05

 

마키「그, 그러니까 말했잖아? 호노카한테 심한 짓 따윈 안 한다고」

유키호「읏!」으득

마키「뭐, 뭐야…」움찔

호노카「유, 유키호…」허둥지둥

유키호「……알겠습니다. 실례되는 행동을 해서 죄송해요」꾸벅

마키「딱히… 알아줬으면 됐어…」

유키호「감사합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은…」

마키「그러니까 그것도 분명 착각…」

유키호「착각 가지고 언니가 이렇게 되지는 않아요‼」

호노카「!」움찔

유키호「아… 죄송해요. 하지만 그게 맞지? 언니」

호노카「으, 응…」추욱

마키「…내일 모두에게 그것에 대해 물어볼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으니까, 오늘은 돌아갈게」

호노카「싫어어…」꼬옥

마키「」

 

170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3(木) 23:56:51.95

 

호노카「마키쨩… 가지 마아…」울먹

마키「아, 안 돼… 부모님께도 폐가…////」후냐아

유키호(우와아… 뭐야 저 얼굴…)

유키호「…그럼 언니가 마키씨네로 가면 되지 않아?」

마키「에⁉」

호노카「마키쨩네…?」

유키호「마키씨… 언니를 묵게 해 주실 수 있나요?」

마키「괘, 괜찮은데… 오늘은 부모님이 야근 때문에 안 계시니…」

유키호「그럼 언니도 그다지 사양 안 해도 될 것 같고, 괜찮다고 생각해요」

마키「으… 호, 호노카는…?////」슬쩍

호노카「가고 싶어…」꼬옥

마키「」

마키「그럼 갈아입을 옷 같은 거 준비해 와. 또 부모님께도 제대로 확인받고」빠릿

호노카「응!」타탓

마키「……/////」후냐아

유키호「……마키씨」

마키「네⁉」

 

171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7/04(金) 00:14:28.40

 

유키호「언니… 여러분이랑 만나는 걸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무척 외로워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마키씨가 와 주셔서… 저기……」

마키「……」

유키호「…어쨌든! 마키씨를 믿으니까! 언니를,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마키「응… 맡겨둬!」

유키호「아, 언니한테 이상한 짓 하지 마세요?」

마키「안 해!////」

유키호「거기는 신용 못 하니까요」

호노카「준비 다 됐어! 엄마도 괜찮대!」

유키호「언니! 마키씨한테 이상한 짓 당할 것 같으면 바로 연락해! 날아갈 테니까!」

호노카「이상한 짓…?」갸우뚱

마키「그-러-니-까! 안 한다니까!////」




오하요소로 이거 ㄹㅇ 개띵작임 예전에 한 6번은 읽은거같은데 2019.03.18 15:08:38
랜덤만화 이거 호노카 귀여웠지ㅋㅋ 2019.03.18 15:08:48
통피맨 개씹고전ㄷ 2019.03.18 15:14:57
리코쨩마지텐시 2019.03.18 15: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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