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올렸던 건 별로 재미가 없는 것 같아서 한 편 더.
짤린 제목은 베지터「어이 루비! μ's의 라이브에 간다!!」 루비「에엣!? 티켓 구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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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1:47:02.67 ID:VYyA00L9.net
베지터「훗훗후, 이 베지터님을 얕보지 마라」
베지터「업계의 연줄 정도는 얼마든지 있다!!」팔락
루비「굉장해-, 베지터쨩!」반짝반짝
베지터(크크크, 부르마에게 도게자한 보람이 있었군...!)
베지터(결국 2장밖에 손에 넣지 못해서 다른 1장째는 신룡에게 부탁하는 꼴이 되었다만...)
베지터「다이아에게 교통비를 받으러 간다!!」
루비「응!」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1:51:34.66 ID:VYyA00L9.net
베지터「어이 다이아!!」
다이아「뭔가요? 베지터씨, 그렇게 큰 소리로」
베지터「도쿄에 갈 테니 교통비를 줘!」
다이아「도쿄...? 대체 뭘 하러 가는 거죠?」
다이아「게다가 이번 달 용돈이라면 이미 드렸잖아요?」
루비「봐봐 언니! μ's의 라이브 티켓이야!」팔락
다이아「!?」흠칫
베지터「어이쿠... 교통비를 주지 않겠다면 그래도 상관없다」
베지터「단지, "3장"있는 라이브 티켓 중 1장을 팔아서 교통비로 바꿀 뿐이니까...!｣씨익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1:55:29.80 ID:VYyA00L9.net
다이아「베지터씨...!」울먹
베지터「흥, 빨리 교통비를 넘겨라! 시간에 맞지 않아도 모른다!!」
다이아「후후후, 전매는 절대로 안 돼! 에요!」
다이아「라이브는 다음 일요일이죠! 연습해야겠군요!!」타타탓
베지터「앗, 어이 다이아!」
베지터「가 버렸나...」
루비「아하하, 언니는 μ's의 라이브에 계속 가고 싶어했으니까」
루비「정말 고마워 베지터쨩!」
베지터「흥, 너희들 몫은 어쩌다 손에 들어왔을 뿐이다」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1:59:24.84 ID:VYyA00L9.net
일요일
베지터「너희들! 어제는 제대로 잤냐!!」
베지터「라이브는 체력 승부니까 말이지!」
다이아「...」흐물흐물
루비「아아... 언니, 기대되서 전혀 못 잔 것 같아」
베지터「이 바보자식...!」
베지터「레드불과 선두다! 위장에 넣어둬라!」
다이아「고, 고맙습니다...」우물우물꿀꺽꿀꺽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03:57.36 ID:VYyA00L9.net
루비「우와아... 엄청 좋은 자리를 따냈네」
베지터「당연하다, 관계자니까 말이지」
다이아「스테이지가 이렇게나 가까이...!」
베지터「네녀석들, 야광봉은 제대로 준비했겠지?」
루비「응! 하나요쨩 칼라는 녹색!」
다이아「에리치카는 물색이에요!」
베지터「물론 나는 논땅의 보라색으로 대기다!」흔들흔들
루비「베지터쨩은 정말 노조미쨩을 좋아하네!」
다이아「어차피 가슴이겠죠! 정말이지 베지터씨는...」
베지터「처, 천박한 여자같으니... 큰 소리로...」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08:14.20 ID:VYyA00L9.net
베지터「...그럼, 화장실에 다녀올까」
툭
베지터「어차, 미안하군」
프리저「어라... 당신은 베지터씨?」
베지터「네놈은... 프리저!!!!」
프리저「당신도 μ's의 팬이었다니, 의외로군요」
베지터「바보취급하기는... 나는 초창기부터 러브라이부원이다!!」
프리저「그것 참 그것 참」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11:39.37 ID:VYyA00L9.net
다이아「베지터씨, 아는 사이신가요?」
베지터「아아, 내가 예전에 일했던 회사의 사장이다」
루비「굉장해! 사장님!」
프리저「홋홋홋, 부동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저라고 합니다」
루비「그 캔뱃지... 프리저씨는 우미쨩 팬이군요!」
프리저「예, 그 청초한 야마토 나데시코스러운 느낌... 참을 수 없지요」
다이아「알 것 같네요~」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15:34.96 ID:VYyA00L9.net
프리저「그럼 전 이만」
프리저「도도리아씨네를 기다리게 하고 있는지라」
베지터「그 녀석들도 와 있는 건가...」
다이아「좋은 사람이로군요」
베지터「...그렇지도 않다」
루비「슬슬 시작이야! 가자」
베지터「아아...!」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18:48.28 ID:VYyA00L9.net
호노카「모두들-!! 오늘 우리들의 라이브에 와 줘서 고마워--!!!」
베지터「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다이아「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루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에리「카시코이 카와이이~?」
베지터「에리치카------!!」
다이아「에리치카-------!!」
루비「에리치카-------!!」
하나요「다레카다스케테-!!」
베지터「조또마떼떼---!!｣부슈우우우
다이아「조또마떼떼----!!」
루비「조또마떼떼----!!」
노조미「노조미 파워 듬뿍 주입! 자, 푸슛!」
베지터「잘 받았습니다----!!｣슈잉슈잉슈잉
다이아「잘 받았습니다-----!!」
루비「잘 받았습니다-----!!」
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23:31.33 ID:VYyA00L9.net
라이브 후
루비「이야~, 멋진 라이브였지!」
다이아「그렇죠!」
베지터「설마 유리의 화원을 할 줄이야... BD를 기다려지는군」
다이아「노조에리는 숭고하죠~♡」
베지터「하지만 민폐 관객이 스테이지에 올라갔을 땐 조마조마했었다...」
다이아「베지터씨가 대활약하지 않았나요! 멤버들에게 위해가 가해지기 전에 스테이지에서 끌어내려서」
루비「멋있었어!」
베지터「아아...」
베지터(흥분과 분노가 심했던 나머지 초사이어인이 되어 버렸다... BD에 실리지 않으면 좋겠는데)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28:40.48 ID:VYyA00L9.net
트랭크스「앗, 아빠!」
베지터「겍!?」
오천「아, 아저씨 안녕-」
베지터「너, 너희들도 와 있었던 거냐...!?」
트랭크스「아빠, 초사이어인이 되었었지? 눈에 띄었다고」
베지터「뭐라앗!?」뻘뻘
다이아「저기, 이 분들은...?」
베지터「...」
베지터「내, 내 아들과 친구의 아들이다...」
루비「아아, 이 아이가 트랭크스군?」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32:07.15 ID:VYyA00L9.net
트랭크스「아빠가 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꾸벅
다이아「어머, 베지터씨랑 달리 예의바르군요」
베지터「큭... 시끄럽다 다이아!」
트랭크스「아빠는 제대로 일 하고 있나요?」
다이아「예, 베지터씨 덕분에 매일 풍어랍니다」
베지터「흥, 당연하다」
루비「에헤헤, 그 물고기를 전부 먹어버릴 정도로 대식가지만」
오천「트랭크스군의 아빠는 제대로 일하고 있다니 굉장하네」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34:53.52 ID:VYyA00L9.net
다이아「아아, 그러고 보면 두 사람은 스쿨 아이돌 팬인가요?」
오천「응, 야무치씨한테 배웠어-」
다이아「그럼 다음에 저희들의 라이브에도 와 주세요」
트랭크스「엣!? 누나들도 스쿨 아이돌이야!?」
루비「응! Aqours라는 그룹이야!」
다이아「아빠가 일하는 데를 보러 오는 겸 해서... 엄마도 같이 오세요?」
트랭크스「절대로 가겠습니다!」
베지터「큭... 쓸데없는 짓을///」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38:39.53 ID:VYyA00L9.net
베지터「돌아간다, 다이아, 루비!」
루비「아앗, 베지터쨩, 기다려!」
베지터「내일도 아침 일찍부터 고기잡이니까!」
다이아「후후후, 어머니께 말씀 잘 부탁드려요!」
트랭크스「네!」
다이아「베지터씨, 기다려주세요-!」탓탓탓
트랭크스「Aqours인가...」
오천「나도 아빠 데리고 가 볼까...」
트랭크스「좋아, 우리도 서쪽 도시로 돌아갈까」
오천「응!」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SB-iPhone)＠＼(^o^)／ 2016/11/26(土) 22:42:23.71 ID:VYyA00L9.net
베지터(지금 생활도 나쁘진 않다만... 집에서 먼 게 귀찮군)
베지터(...다음에 카카로트에게 순간이동을 배워볼까)
베지터(크크크... 긍지높은 사이어인의 왕자가 가족을 위해 숙적에게 머리를 숙이게 될 줄이야...)
베지터(둥글어져버렸구만...)
루비「왜 그래, 베지터쨩?」
다이아「히죽거리면서... 기분 나쁘네요」
베지터「...흥」씨익
베지터「내일도 일인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