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file/1008056)
이런 필름만 보면 부러워서 화가나는 물붕이들을 위해 써봄
요새 상업용 영화중에 필름으로 제작되는 영화는 없다고 보면됨
애니메이션이야 말할것도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될거임
가끔가다 상영용으로 필름을 제작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럽라같은 경우는 그게 아닌 이유가 있음
![](/api/file/1008057)
![](/api/file/1008058)
필름을 살펴보면 한쪽에 파란 선이 있는데 그 부분이 사운드를 기록하는 부분임
에반게리온처럼 흰 선이 나타나면 사운드가 기록된거고 럽라처럼 매끈한 경우는 기록이 안 되어있는거임
특전용 필름이 아닌 상영용 필름이라면 사운드가 기록이 안 되어있을리 없지
즉 럽라 필름은 영화 디지털 파일을 필름에 옮기는 Digital to Film 방식으로 만든 필름이야
우리도 블루레이 릴 파일을 Digital to Film 한다면 공식과 거의 비슷한 퀄리티의 필름을 찍어낼 수 있다는 소리
근데 Digital to film Recoding을 하려면 필름 레코더라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함
요새는 영화가 다 디지털 파일을 쓰니 수요가 적어서 그런지 의뢰비도 아주 비싸다고함
필름 레코더는 우리나라에 몇 대 없는데 있어도 영화진흥위원회처럼 일반인이 의뢰하기 어려운 곳에 있음ㅠ
일본에는 몇 군데 있지만 가격표가 공개된 업체는 못 찾겠더라
미국 업체중에 가격표가 공개된 곳을 보니(http://www.cinelab.com/suite-Digital_to_Film.html)
![](/api/file/1008059)
1분에 500달라씩 받고 최소 3분이상이어야 한다더라
영화중 멋진 장면만 편집해서 3분짜리로 만든다면 비용이 1500달라임;; 약 170만원
170만원을 쓰면 특전을 몇개 얻을 수 있느냐
180초 x 24fps = 4320컷
특전 하나에 4컷이 들어가니 4로 나누면 1080개
특전 1080개에 하나당 1575원이 들어가는 꼴이네
관심있는 사람은 블루레이 릴 뜨면 한번 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