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뮤즈로 입덕을해서 끝났단거알고 bd로만 뮤즈를 본게 존나 현타와서 아쿠아 ㅅㅂㅅㅂ거리고다녔는데
몇달정도 그러다가 좀지나니까 그냥 체념하게되더라
그때 소식들은게 포쓰한다고해서 이것도 만약 나중에 좋아하게된다면 안보면 뮤즈처럼 ㅈㄴ땅치고 후회할거같아서
애니 1기만 보고 보러갔음
그땐 아무것도몰라서 그냥 앉아서만보고옴 그리고 몇달동안 똑같이 뮤즈빨다가 좀 지나니까 아쿠아를 봤는데 2기 끝까지 다 보고나니까 괜찮은거야
그래서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아쿠아를 좋아하게됐지
영화도 보고 카페도가고 노래도 럽라노래만듣고 진짜 럽라가 인생이다시피 살았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쿠아도 뮤즈처럼 파이널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파이널은 안했으면하지만 너네한테는 미친소리저럼 들릴수있겠지만 파이널때의 그 감동을 한번정도는 느끼고싶어 물론 이게 꼭 파이널이 아니여도괜찮아
뮤즈 파이널보니까 그 전 라이브와는 달리뭔가 말할수없는 감정이 피어오르더라
사실대로 말하면 난 파이널을 기다리고있는거일수도 있어
왜냐면 그런 감정은 파이널때밖에 못느낄거같거든
솔직히 아쿠아를 좋아하면서 파이널을 기다린다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질때가 많지
이런생각할때마다 현타가 오곤해
물론 탈덕할정도까진아니고
이런 생각도 계속 들어
난 정말 파이널을 기다리는 팬이란이름을 사칭한 이단인걸까?
물붕이들 생각은 어때
난 그냥 좋아하는 척일까?
아니면 감동받는걸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물붕이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