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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샤이니 발렌타인」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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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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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58859
- 2019-03-16 16:59:09
https://youtu.be/_suq_4w4xsw?t=1420
모바일은 23분 4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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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마지막은 우리들 차례네.
『Guilty Kiss』의 작품은 「타천사의 반짝임」
……별명은 「샤이닝 다크니스」야!
하나마루
3층 케이크…… 아니지, 이건 티라미수?
카난
코코아 파우더로 표면을 검게 만들고
아래의 검은 스펀지 생지 사이사이에 채워진 하얀 크림…….
게다가, 표면에 반짝반짝 거리는 건…… 금박?
마리
그래! 그렇긴 해도, 이건 누마즈에서 산 과자용 금박이야.
그렇게까지 고급스러운 건 아니니까 그 점은 걱정 마♪
치카
뭐야~, 깜짝 놀랐다~.
마리 쨩네 집에 있는 귀금속을 믹서로 갈아서 쓴 줄 알았어.
요우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실제로 그랬다면, 엄청나긴 했겠지만 말야.
마리
가장 아래 층 스펀지 생지에는 마뤼가 좋아하는 커피를 베이스로 한 시럽을 듬뿍 먹였어♪
루비
와아, 냠냠…….
겉보기하곤 다르게 의외로 쓰지 않아…… 어라?
다이아
부드러운 크림 속에 바스락 하고 씹히는 게…… 이건 뭐죠?
요시코
그건, 초코 칩이야.
달~게 거품을 낸 생크림 속에 카카오 99% 초콜렛을, 잘게 부숴서 섞어 넣었어.
요시코
카카오 99% 초콜렛을 그대로 썼다면 도저히 먹을 수 없었겠지만…….
이렇게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
치카
엄청 맛있어~! 음~♪
달면서 조금 쌉쌀해…… 어른의 맛이란 느낌!
카난
음…… 이거 맛있네♪
달콤한 크림 속에 들어간 카카오 99% 초콜렛의 씁쓸함이 맛과 식감에 좋은 풍미를 더해주고 있네.
다이아
달콤함 뒤에 남는 차분한 씁쓸함이 좋네요.
하나마루
이런 타천사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에유~♪
치카
어라? 근데 이 티라미수, 뭔가 닮은 것 같은데……?
요시코
우후훗, 눈치 챘어?
두 사람이 고른 초콜렛과 커피에,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요소를 넣어 봤어.
리코
초코 칩 들어간 생크림 샌드와 커피.
그걸 발렌타인에 어울리게 케이크로 만든 게 우리들의 발렌타인 초콜렛이야.
치카
와아…… 정말 오로지 『Guilty Kiss』만의 초코구나♪
카난
툭 하면 폭주하는 두 사람의 행동력을 잘 조절하는 게 리코 쨩…….
확실히, 이 케이크에는 세 사람의 관계가 잘 나타나 있네.
요시코
잠깐!
뭔가 위험물 취급 받는 것 같아서 납득이 안 가는데!
요우
자 자. 그건 됐고, 어떤 게 Aqours에서 제일가는 초콜렛인지. 결론을 내야지.
그래서, 어떻게 정하게?
다이아
그러게요.
역시 이럴 땐…… 공평하고 심픟라게 다수결이 좋다고 생각해요.
다이아
물론, 자기 작품에 손을 들어도 OK예요.
동점일 땐 2팀, 또는 3팀이 공동 우승이라는 걸로 괜찮을까요?
요시코
엣? 그럼 공동 우승하면 라이브 하이라이트를 어느 팀이 맡을지를 못 정하게 될 것 같은데…….
카난
후훗, 뭐 어때♪
그래도, 모두의 답은 정해져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요시코
아, 아니 그래도…….
이럴 땐, 조금 더 잘 생각해보고 결론을 내도 늦지 않지 않을까……?
하나마루
뭘 머뭇거리는 겨, 요시코 쨩.
아까까지의 자신만만한 태도는 어디 간 겨?
요시코
아, 알았다고…….
다이아
그럼, 갑니다.
하나 둘 셋…….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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