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모바일은 5분 5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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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뭐야, 마리.

나한테 상담하고 싶은 거라니.

마리

있지, 요시코.

발렌타인 콘테스트 초콜렛 말인데…….

마뤼하고 같이 만들지 않을래~?

요시코

헤?

가, 갑자기… 무슨 말을 꺼내는 거야…….

마리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을 때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구.

기억하고 있으려나? 연초에 너희들이 만들어 준 샤이니한 떡국 말야…….

요시코

그건, 뭐어…….

마리네가 조달해 준 식재료 덕분에 나름 맛있게 만들 수 있었지…….

겉보기엔…… 최악이었지만.

마리

그걸 본 순간, 마뤼는 파밧! 하고 느낌이 왔다구!

요시코하고 조를 짜면, 분명 찾아 헤매고 있던 궁극의 샤이니탕을 실현할 수 있어……라고!

요시코

구, 궁극의 샤이니 탕……?

어떤 건지 전혀 상상이 안 가는데…….

요시코

게다가, 이번에 만드는 건 샤이니가 아니라 초콜렛이잖아?

초콜렛하고 탕 요리는 확연하게 다른 것 같은데…….

마리

됐다구♪

우리들이 샤이니탕이라고 이름 붙이면 그건 이제 샤이니탕인 거니까♪

요시코

샤이니탕의 정의가 뭔지를 모르겠어……!

마리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마♪

게다가 요시코도, 자기 요리가 유별난 것처럼 취급받아서 분하지 않았어?

복수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아?

요시코

윽!!

그건…… 뭐어…….

마리

걱정 마, 마뤼의 안목은 확실하다구♪

둘이서 힘을 합치면, 분명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따내는 것도 꿈만은 아니야☆

마리

그러니까, 응?

같이 「타천사 샤이니 초콜렛」을 만들어서 모두 '앗' 소리 나게 만들어 주자♪

요시코

빛나는 타천사라니……. 아아, 됐어 그건.

그리고…… 응. 모처럼의 축제고 하니 모두 '앗'하고 놀랄만한 초콜렛을 만들겠어!

마리

물론이지♪

그럼,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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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단 둘이서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엿봐 버렸지만…… 그렇군요.

마리 양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는 건가요.

하나마루

어떤 초콜렛이 만들어질지, 전혀 상상이 가질 않어유…….

마루, 두 사람이 맹근 쵸콜렛을 먹는 게 조금 무서울지도…….

치카

쵸콜렛이 쵸큼?

루비

치카 쨩, 말장난이 아니야…….

요우

뭐어…… 저 두 사람이 만들 물건은, 상상이 안 가지만…….

과자 만들기는 지금까지는 시도해본 적 없는 영역일 테니까 어떻게 되려나…….

카난

그러게, 조금 불안하지만……. 뭐가 만들어질지는 관심이 생기네.

다이아는 어때?

다이아

그러게요……. 두 사람이 의욕을 내고 있는 이상, 제가 왈가왈부 하는 건 잘못된 거겠죠.

리코

아마 괜찮을 거야.

사람이 먹을 걸 만드는 거니까, 아무리 저 두 사람이라도 그렇게까지 비상식적이지는 않을…… 것, 같아…….

요우

리코 쨩. 눈동자에 지진 일어났어.

하나마루

이상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아지면, 저 두 사람과 같은 『Guilty Kiss』 유닛 멤버인 리코 쨩이 나설 차례예유!

리코

엣, 나?!

치카

응, 그렇겠네!

리코 쨩이 있으면, 만약 두 사람이 뭔가 하더라도 분명 괜찮을 거야!

리코

뭐가 괜찮다는 건데?!

카난

거기까지♪

마리하고 요시코 쨩도, 돌아갈 채비를 하는 것 같으니까 우리들도 들키기 전에 돌아가자.

루비

응!

루비네도, 콘테스트에 낼 초콜릿으로 무얼 만들지 생각해야 하니까 말야.

리코

우으…….

이상한 전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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