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학교 가서 교실문을 열고 '밍나! 젠속젠진, 요소로-' 외치는데 갑자기 교실 분위기 싸해짐
뭔가 이상해서 치카리코한테 가보는데 치카리코는 갑자기 미안하다면서 요우한테 가까이 오지 말라고하면서 자리를 떠나서 교실 밖으로 나감
어리둥절해하면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뒤통수로 지우개밥이랑 쪽지들이 자꾸 날아옴 거기다 쪽지들은 하나 같이 온통 욕들로 도배가 되어있는거지
거기다 쉬는 시간마다 애들 그룹 중 하나는 꼭 자기 험담까지 하고 결국 요우는 기분이 팍 상해서 치카한테 상담하려고 하는데 치카는 자꾸 쉬는 시간이 될때마다
리코랑 어딘가로 자꾸 나감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만을 기다리게 되고 점심시간이 돼서 치카리코 찾으러 다니다 부실을 지나침 그런데 부실에 치카리코를 발견하긴 했는데
치카리코의 상태가 이상한거임 둘 다 어딘지 모르게 평소보다 서로에게 다정다감하고 막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하고 요우는 좀만 더 볼까하면서
지켜보다가 갑자기 치카가 리코한테 키스를 함 그걸 보고 요우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추욱처진채로 교실로 들어오는거지 그리고선 평소 치카리코 몰래
작성해두었던 '치카쨩 하악하악 즛또 잇쇼다요!'따위의 내용이 적힌 노트를 보면서 마음 달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밥 안먹고 뭐하냐면서 아까
험담하던 애들이 요우한테 다가옴 요우는 당황해서 '나,난데모 나이!'하면서 숨기지만 애들은 집요하게 뭘 그렇게 숨기냐면서 요우한테 억지로 노트를 뺏음
애들이 노트를 보면서 비웃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노트의 내용을 다 들으란듯이 큰소리로 떠벌리기 시작함 요우도 얼른 달려들지만 다른 애들의 제지로
노트 탈환 실패하고 결국 치카 좋아하는 변태레즈로 반에서 찍혀버림 거기다 애들이 노트 뺏어보라면서 던지면서 서로 주고받기 하는 바람에 노트는 마구 찢어지다가
결국 완전히 못써먹을 정도로 너덜너덜해짐 결국 수업 끝나자 마자 바로 아이돌 연습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집에 돌아온 요우가 방구석 침대위에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가서 울면서 '내일부터 어떻게 하면 좋아'하면서 펑펑 우는 요우쨩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