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 Thank you, FRIENDS!! 프로젝트 수요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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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만에 목표 수요의 50% 정도를 달성했습니다.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질문 및 의견 또한 보내주셨으며, 이에 대해서는 기획이 시작되면 구체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진행할 것입니다만,
그에 앞서 몇 가지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많이 나온 질문 및 의견에 대한 답변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1. 가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네, 현재 가사 없이도 부를 수 있다고 대답해주신 분은 실제로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입니다.
상정한 것보다는 많습니다만, 그 분들만으로 기획을 진행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옳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홍보글에도 작성했듯 가사가 포함된 팜플렛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수량은 설문을 토대로 1000~4000장 이내에서 결정할 계획이고요.
어두워서 읽기 어려울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동일 이벤트의 경험자 분들에 따르면 의외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역시 불편한 것도 사실이기에, 스마트폰으로도 가사를 읽으실 수 있도록 팜플렛에 QR코드를 첨부할 예정입니다.
가사는 일본어 원문과, 한국어 발음이 표기됩니다. 가사의 뜻까지 같이 표기하는 건 권리 문제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사의 저작권 문제는 JASRAC에 정식으로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팜플렛은 사용곡 수x인쇄 부수에 따라, QR코드 쪽은 사용곡 수x사용 기간에 따라 사용료가 발생합니다.
회장의 규모가 작고, 사용 기간이 짧으며, 본 기획에서 사용하는 곡은 1곡이기에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다른 곡은 안 부르나요? 1일차 따로 2일차 따로 부른다거나
네. 사용하는 곡은 Thank you, FRIENDS!! 1곡입니다.
비용 문제는 제 부담이 조금 커지는 정도니까 무시해도 되는 문제입니다만,
모든 참가자 분들이 양일 참가를 하는 것은 아니며, (참가일 문제로 부르고 싶은 곡을 부르지 못하게 되면 아쉬움이 남겠지요)
또한 여러 곡과 가사를 암기하는 것은 참가자 여러분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Aqours에게 마음을 전한다는 가장 본질적인 목적에 있어서 이보다도 좋은 선곡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획의 목적과 의의를 고려했을 때 이 부분만큼은 절대 변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 어떤 파트를 부르나요? 어떻게 부르나요?
후렴만 부르는 것과 전체를 부르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조금 더 어려울지라도 전체를 부르는 방향성으로 가고자 합니다.
후렴이 아닌 부분에도 팬의 마음을 대변해줄 중요한 가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앵콜 시간이 길기도 하고요.
관련 경력자분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규모의 회장이라면 정적 상태에서 숙련된 솔리스트가 노래해도 충분한 볼륨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기획의 의도를 완벽하게 이해한 협력자가 반경 5명, 총 100명 정도를 커버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좌석을 완전히 균등하게 분배했을 경우 최소 30명은 필요하다는 계산이 된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협력자를 배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노래를 시작할 타이밍도 문제가 된다.
반면 특정 구역에 밀집된 집단이라면 5~10명 정도로도 유의미한 성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 구역에서 시작하여 회장 전체로 퍼져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다른 라이브의 사례를 보았을 때, 소수의 선창이 회장 전체로 퍼져나가는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잠정적으로, 목소리가 앞으로 나아감을 고려, 가장 후방인 S석을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선창자는 어디서부터 부르는가에 관한 질문도 많이 주셨는데요. 이것에 대해서는 두 가지 방안을 생각중입니다.
치카 파트인 '소오 이마다카라'부터 시작하기와, 인트로 부분의 '워 워 워 워'부터 시작하기입니다만,
박자를 맞추고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맞추는 준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후자 쪽이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곡을 들으면서 아래와 같이 박자를 맞춰봐주세요.
워 워 워 워 하나 둘 셋 넷 (반복)
워 워 워 워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소오 이마다카라
이렇게 하면 딱 떨어지므로, 이 부분에는 추후 선창을 맡아주실 분들과 협의해 결정할 생각입니다.
(기획을 준비하면서 고려해둔 방식이기도 하고, 같은 의견을 주신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이 문제는 많은 분들이 우려해주신 것처럼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최우선 과제로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4. 한 곡 다 불러도 앵콜 안 끝나면요? 부르다가 끝나면요?
곡이 끝나도 Aqours가 스테이지에 등장하지 않을 경우,
기존 공연들과 같은 아쿠아 콜로 넘어가거나, 혹은 다시 한 번 부른다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현재는 후자쪽을 고려하고 있으며, 추후 투표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곡을 부르는 도중 Aqours가 스테이지에 등장했을 경우,
Aqours의 반응을 보고 팬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주셔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정확히 언제 하는 건가요?
본 공연이 끝나고 Aqours가 무대에서 퇴장한 후, 관객들이 앵콜(혹은 Aqours)를 외치는 그 타이밍입니다.
홍보글에서는 라이브 종료 후, 라고 적기는 했습니다만, 형식적으로는 그렇다는 이야기니까요.
6. 후원은 안 받나요?
네. 받지 않습니다.
7. 팜플렛은 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네. 설문 중 팜플렛이 필요하냐는 질문은 팜플렛을 몇 부나 준비할지 판단하기 위함이며,
팜플렛 자체는 별로 필요없다고 하는 분이 많다고 해도 팜플렛은 무조건 제작됩니다.
8. 팜플렛을 좌석에 배치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도 이렇게 진행되는 이벤트가 많다고 합니다.
다만 아뮤즈코리아 측의 허가를 얻지 않으면 불가능하며, 이건 기획 진행이 결정되면 따로 문의를 해볼 예정입니다.
허가를 얻지 못할 경우 회장 주위 등에서 직접 배포하게 됩니다.
9. 랩핑 버스에서도 팜플렛 뿌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10. 참고 영상 더 없나요?
국내 라이브의 경우 사무소나 공연에 따라 촬영 허가 여부가 다른 관계로, 솔직히 제가 안내드리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다른 라이브의 실제 사례가 궁금하신 분은 유튜브 등지에서 검색해주세요.
11. 5집 센터는 루비입니다 아시죠?
한국 이미지걸 쿠로사와 루비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