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이프라스 13년도부터 쓴거 같은데 당첨된건 예전에 스노우 미쿠 피규어 구매권 정도? 저주 받은건지 공연 티켓은 한번도 못먹어봄

맨날 떨구는게 꼬와서 뷰잉도 더 안가게 되고 앨범은 사지만 당첨은 안되는 그런 일상을 반복하다가 

몇년 만에 처음으로 이프라스에서 내 이름 박힌 티켓 먹었는데 안올수가 없잖아 마침 일도 한가하고 바로 뱅기 끊었다

물론 핍스 선행권은 역시 다 떨어짐

회장은 도쿄긴 한데 쵸후라고 동쪽 끝쯤 아지노모토스타디움 옆이더라

전날 하네다로 밤 늦게 들어와서 숙소가 하네다 근처였는데

낮부 페어분 만나러 아침 일찍 출발함 1시간 정도 걸리더라 

낮부 페어분 자리를 몰랐는데 아레나였음 ㄷㄷ 거의 교육문화회관급 거리

첫 라이브를 아레나에서 보게 해주신 페어분께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해드리고 싶은데 팬미 끝나고 카메라 볼모 잡힌거 찾는 게 너무 오래 걸려서 먼저 가셨음 

맨처음 유닛 등장할때 옆 통로로 슈카랑 리캬코 카나코 지나가는데 진짜 이쁘더라

토크도 후리링 안쨩 이케맨 흉내라던가 재밌었음 누가 깃발마다 카토타츠시리즈 그려놔서 웃겨서 뒤집어짐 

대항전은 봉으로 말해요랑 단어 연상 퀴즈, 가족오락관 느낌 

밤부에 나온 벌레는 낮부에서도 나왔었음

라이브에서 짤로만 보던 발전기를 눈앞에서 목격하니까 신기하더라 현란하게 돌리던데

밤부는 내표...입석 말그대로 입석이더라 그나마 기둥끼고 있어서 등 기대고 봄

구성은 낮부랑 동일 대항전 퀴즈 그 안아서 사람 맞추기랑 일심동체 퀴즈 그거 맞추는거 신기하더라

라이브도 낮부랑 동일 다만 이번엔 블레이드 사서 블레이드 갖고 놀음

공지사항은 갤에 이미 다 올라왔으니까 뭐 특이한건 없었고 이벤트나 클럽이나 뭐 잘 나오겠지 

공연은 9시 쯤에 끝났는데 낮부에 맡겨둔 카메라를 찾는데 시간이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려서 11시 반에 숙소 들옴

라이브 처음 와서 블레이드도 사보고 즐겼는데 다음 행사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내한 때 딱 일있어서 양일 못가고 핍스는 일단 올 타천 hp는 붙으려나

아무튼 관중석에서 돌아가는 블레이드들과 나마쿠아를 보니 왜 기를 쓰고 라이브 직관을 보러 오는지 알 것 같더라 

같은 장소에서 숨쉬며 같은 마음으로 당일 만난 모르는 사람과 우상을 응원한다는 것 스포츠 같은 느낌이야 

이런 기회가 쉽게 오겠냐만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