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임. 3일 낮부공연 보고 나와서 비 추적추적 내리는중에 서둘러서 동네 술가게들가서 콜라사면서 「아저씨 죄송한데 박스있나요?」물어보니 첨엔 다 젖어서 못쓸거라고 하다가 안젖은게 있을수도있다고함 그래서 찾아보니 거어의 안젖은게 저거.
쎼쎼존나박고 로손으로 매직사러감.
준비물은 다 갖췃으니 이제 그리는거만 남았는데 역시나 음식점은 들어갈 틈도 없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동네 맨션들가서 계단에서 허겁지겁그림. 그림실력은 0고 10분도안걸려서그린거라 저 퀄임.
그리고 팬미회장으로 허겁지겁달려갔다.
우산쓰고 부들부들 떨면서 피켓 한 30분 섰을까.
어떤분이 말걸어주더라 순간 왓시발 하느님 했지
그분이 해주신말은 「양도」.....
순간 너무기뻐서 말도안나옴
90도경례 4번정도박고 추우니까 일단 들어가자함.
짐검사, 티켓확인통과하고 (참고로 신분증검사함ㅎ)
들어가서 돈 넘김 8,244엔인데 8,000엔만받더라...
혼또니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이 말을 몇번한지 모르겠음.
개 쉬바아알 가까운거임... 존나 신나가지고 아리가또 토박음... 아... 정말 오늘은 나를믿고 러브라이버를믿고 아쿠아를믿은 끝에 쾌거를 이뤄낸 하루였다.
도쿄팬미만 전야제포함 4회째라 목소리는 없어졌지만
정말 최고였다.
핍스2일차도 안구해지면 피켓선다.
물갤러들아. 너희들도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