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작년 내한땐 빕 실패하고 우측 R석 평이한 곳으로 대신해서 잘 보고 왔음. 그래도 배웅썰 보니까 담엔 꼭 빕 먹기로 했음

아시아투어 일정 보니까 무조건 빕은 2일차로 가야겠단 생각만 함. 본인은 1일차는 빕 아니여도 괜찮은 사람임

그렇게 다짐하고 8시 시작하자마자 바로 들어갔는데, 순식간에 빕 다 털리더라
그나마 남은 보라색 포도 눌렀는데 자꾸 이선좌가 뜸. 그럼 바로 다른 자리를 클릭해야하는데, 이게 잘 안됬음. 자리가 잘 안눌러졌음

결국 이선좌만 여러번 당하고 끝내 빕 못먹음
근데 일요일 토쿄팬미 목돔뷰잉을 취켓팅으로 먹은 경험이 있음. 그리고 pc방에서 했는데 아직 1시간 넘게 남았음
그걸 살려 이번에도 취켓팅을 노리기로 했음

계속 새로고침하는데 그럼에도 이선좌 3번인가 당함. 5~6분 지났을 때 잠깐 갤 구경했는데, 그 사이에 빕 취소표 여러번 나왔는데 다 놓침

그래도 취켓팅하겠다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새로고침 눌렀음.
그러다가 한 8~9분쯤 지났을 때 갑자기 빕 몇석이 무더기로 취소되어 풀리는걸 발견함
이 때 본인 마음은 3구역을 노리고 있었는데, 몸이 본능적으로 4구역을 누르라고 반응함
결국 원하는 3구역을 포기하고 4구역에 바로 보이는 좌석을 재빨리 누르고 다음단계를 눌렀음. 근데 이선좌가아닌 결제창이 뜨더라고?

이렇게 해서 결국 취켓팅으로 빕을 먹음
사실 이게 눈깜짝할 사이에 이뤄진거라 몇열, 몇번인지 모르고 먹었거든?
결제 다하고 어디 먹었는지 좌석을 확인해보니까 1열을 먹은걸 확인함

이렇게 해서 메크로 안쓰고 취켓팅으로 정당하게 빕 최전열을 먹음
정말 한순간이였고, 취켓팅으로 끝까지 포기안하는 마음과 행운이 같이 따라왔기에 가능했다고 봄
1일차는 빕 아니여도 상관없으니까 4월초에 자리 상태보고 아무거나 먹을거임

썰 다 풀었으니 싸게싸게 비추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