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커스타드크림과 미역 크림치즈를 곁들인 대구살 스테이크.
옆에는 소라살을 썰어서 구운 다음 올리려고 했는데 마트에서 소라를 안팔아서 우렁으로 대체함
맛은 달고 짜고 와인이랑도 잘 어울렸는데
냉동 대구살을 샀더니 식감이 무슨 말린 대구 불려놓은것 같아서 망함.
대구살은 생물을 쓰자...
그리고 커피 커스타드 크림에 캬라멜 소스 올려서 푸딩 느낌 내려고 했는데 그것도 까먹었네...
혹시 시도해 볼 사람을 위한 레시피
커피 커스타드 크림 - 계란노른자 4개, 우유냉침한 커피 (필터로 안내려가니까 에스프레소 사다 우유랑 섞는걸 추천함) 200ml, 설탕 3큰술, 전분 1큰술, 버터 10g
노른자랑 설탕이랑 개나리색 될 때까지 볼에서 휘핑하고 전분 넣고 잘 섞은 다음에
뎁힌 우유 반을 조금씩 볼에 넣어가면서 섞은 다음 우유 끓이던 냄비에 싹 다 붓고
꾸덕해지고 냄비 바닥에서 기포가 올라와서 터질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이면 됨.
다 되면 불 끄고 버터 섞어서 그릇에 잘 펴서 넣고
공기 안통하게 랩으로 잘 눌러 덮은 다음 냉장고에 1시간정도 넣어뒀다가
채에 꾹꾹 눌러서 한번 내려주면 끝.
나머지는 보이는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