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을 조금 붙이자면
사실 원래는 어제 밤에 스이도바시 가서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프리타임으로 카라오케 조질 생각이었음
근데 예약할려고보니 어제 도쿄돔 공연 있다고 원래 회원 요금 1300엔인데 2500엔이라더라고
거기다 아쿠아 콜라보룸은 2인이상 가능해서 혼자가면 2인요금 내라더라
즉, 5천엔 내라는건데 너무 충격먹어서 아쿠아 콜라보룸에서 노숙할 계획 취소하고 이미 한 번 노숙한 적이 있는 아키바 카라오케에서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노숙했다
7시간 동안 욧장이랑 진짜 쉬지않고 부름;;
하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설마 오늘은 도쿄돔에 공연없겠지 생각하고 2명분 내더라도 평일 낮 회원요금하면 괜찮을거 같아서
일부러 아키바 노숙하고 스이도바시 향하는 플랜을 세웠다
평일낮 회원요금이 30분당 90엔이거든
그렇게 새벽 6시에 나와서 스이도바시를 향했다만 거긴 또 낮12시부터 영업이라 그때까지 시간때울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포스 1일차 끝나고 노숙했었던 스키야에서 시간 떼우다 너무 추워서 건너편 스벅가기도 하면서 어찌저찌 시간때움
전닐 4시간 자고 오늘 밤샛는데도 도저히 매장 안에서는 역시 잠은 못자겠더라
슼페 이벤도 달리고 찐돔 간만에 조금 둘러본다고 결국 1시 넘어서 조이사운드에 도착함
근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찐돔 글 봤으면 알겠지만 오늘도 공연이 있는거임
그래서 이 양아치들이 회원요금 30분당 90엔인걸 200엔을 받아처먹더라고? ㅋㅋㅋㅋ
1시간 잡고 사진 여유롭게 찍을라던거 생각 싹 바꾸고
30분만 하고 노래 아예 안부르고 사진만 죽어라 찍기로 했음
친없찐이라 혼자서 두명요금 내야하는데 1시간이면 800엔임 ㅋㅋㅋㅋ 거기에 드링크 요금까지 붙으면 퍄;;;;
7시간이나 쉬지않고 카라오케 조진것도 있고해서 하여튼 노래 깔끔하게 포기하고 들어가서도 마이크에 손도 안댐
애초에 어디있는지 보지도 못했다..
30분동안 쉬지않고 사진만 찍었거등..
아래는 찍은 사진들 몇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