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 후기 1편
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221622
가성비가 약간 더 좋다고 그랜드호텔만 썼었는데
이번에는 리버사이드 감
와 근데 뷰가 진짜 엄청나다
방 크기도 넓은데 리버뷰가 진짜 좋음
아침에 선샤인 모닝콜로 일어나서 창밖을 보면 감탄이 절로나오는 리버뷰다
앞으론 가격 좀더 비싸도 무조건 리버사이드임
그리고 아와시마로 향함
아와시마 그냥 가면 버스비 740 + 740 + 티켓값 1800임
아와시마팩 가격은 2130 만원이상 이득 무조건 사라
버스기사님께 달라면 주시더라
아와시마 가는 선착장
여기부터 호텔 점심 안내 간판이 있더라
애초에 이게 목적이었으니 바로 ㄱ
호텔 안에도 밖에도 사람 한명 안보여서
조금 꺼림칙했지만 들어옴
와 들어오자마자 이게 5성 호텔이구나 싶더라
인테리어 고급지고 청소도 깔끔하게 되어있음
식당까지 들어가도 사람 한명 없음
매니저? 님 같은분이 나와서 점심먹으로 왔다니 안내해줌
이런 고급진 곳에 누추한 물붕이 하나가 와서 코스요리를 시키다니
속으로 욕하는게 아닐까 생각함 물론 엄청 친절하셨음
근데 사람 아무도 없으니 전세낸거같고
벼락부자 된거같고 암튼 진귀한 체험이었음
먼저 샐러드가 나옴
길쭉한 그대로여서 칼로 썰어먹음
소스는 달콤한 샐러드 소스
왼쪽 아래는 삶은 계란이더라
맛은 평범했음 고급진 샐러드 그자체
리필되는 빵 버터도 나옴
하나는 부드러운빵 하나는 바게트같이 딱딱한 빵
리필은 딱히 안했다 그냥 빵임
메인 요리로 파스타 선택
집사가 소개한 샤이니 카레? 는 계절 메뉴라고 선택 불가능이라더라
크림파스타에 버섯 새우 초록야채? 가 들어감
소스맛은 흔히 먹어본 그 크림파스타
의외로 저 초록야채가 생각보다 맛없더라
새우는 특별히 더 맛있었다
후식 아이스크림
비스킷과 홍차
홍차는 커피랑 둘중에 선택이고
다즐링 홍차? 라는데 향 맡아보니 어디선가 맡아본거 같은 냄새가 났음
평범한 비스킷 맛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홍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꽤 향도 좋고 맛있었음
아침도 굶고 왔는데 코스요리 다 먹으니까 배부르더라
맛은 그렇게 뛰어나진 않았는데 마리집인 고급호텔에서
코스요리를 고작 1800엔? 정도에 즐길 수 있다는게 대박임
아와시마 섬 구경도 할겸 꼭 들리길 바람
원래 아쿠아동도 먹으려고했었는데
배불러서 못먹겠음 나중에 보니 오늘 휴일이더라
북쪽 출구에 있는 영화관
극장판 판넬이 있었따
뒤쪽에 오카에리 누마즈에 보면 사진이 많이 붙어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동안 누마즈에서 했던 라이브 뷰잉들 기념사진이 주르륵 붙어있더라
정규라이브 팬미등 각종 뷰잉 끝나고 단체기념사진 찍어서 박제하는듯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