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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번역) 스쿠페스 이벤트 스토리 「다정한 오니와 모두 사이좋게」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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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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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10560
- 2019-02-20 04:30:55
모바일에서 4화는 14분 58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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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어때, 나하고 마키가 만든 이야기는?
그럭저럭 괜찮게 짜였다고 생각하는데…….
호노카
괴……굉장해! 정말 재밌어!
오니를 퇴치하는 게 아니라 마지막에는 모두 사이좋게 되다니, 왠지 멋있어!
에리
모두에게 미움받는 채로 끝나면, 언제까지나 무서운 존재로 남게 되잖아?
오히려 친구가 되는 쪽이 밝은 결말이 될 것 같아서.
노조미
오니는~ 밖으로, 가 아니라
오니는~ 안으로라는 기네.
응, 좋은 것 같다♪
마키
그치만, 이 이야기는 오니가 주인공 같은 건데…… 괜찮을까?
절분은 그래도 일단 오니 퇴치가 목적인 이벤트인데.
니코
문제 없어.
유치원 아이들이 이 음악극을 재밌게 봐 주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목적인 거니까♪
코토리
그렇지♪
게다가, 오니하고 친해지는 쪽이 더 재밌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하나요
나도…… 이 이야기가 좋아.
솔직히 말해서, 설령 연극이라곤 해도 마키 쨩을 퇴치하는 건 내키지 않았었으니까…….
린
린도 찬성!
린은 모모타로 역할이 되더라도, 오니 역할 에리 쟝하고 마키 쨩을 이길 자신이 없었다냐.
마키
뭣…… 거기 너!
마키
린, 그렇게 말하는 건 실례라구요?
좀 더 부드럽게 포장해서, 예를 들면…… 위협적이라거나, 압도적이라거나…….
에리
……우미의 표현이 더 실례처럼 들리는 건, 내 기분 탓일까?
코토리
그, 그 얘긴 됐고…….
그럼, 다른 역할을 정해볼까
어디보자…….
노조미
오니를 퇴치하러 떠난 모모타로하고 개, 꿩, 원숭이.
일촌법사, 그리고 긴타로하고 곰이면 되긋나?
글고, 일동이 합류해가 오니가시마에 들어가는 걸로…….
린
우…….
7대 2는, 명백하게 오니 쪽이 불리하지?
이미 그 시점에서, 린네 팀이 악역이 된 것 같다냐…….
코토리
마, 마지막에 친해지니까 괜찮아!
니코
아니, 그게 문제였어? 뭐, 됐어.
어쨌든 이 대본으로 연습을 시작하자.
다들, 준비 됐어?
호노카
네에! 그럼, 우선은──
니코
에잇! 어떠냐, 먹어라!
에리
아야야야야야…… 하, 항복입니다!
제가 졌습니다!
코토리
아시겠죠?
혼쭐이 났으니, 인간 마을에서 날뛰는 건 그만두세요!
마키
으으…… 날뛴 적 없다고.
우리들도, 너희들과 놀고 싶었을 뿐인데…….
우미
……당신들은, 같이 놀고 싶었을 뿐인 건가요?
노조미
으음…… 그캐도, 그건 너무했데이.
같이 놀고 싶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았어야 사람들도 안 무서워했을 기 아잉교?
에리
그렇다곤 해도…….
우리들,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모르는걸.
하나요
앗!
그렇다면, 우리들하고 같이, 노래하면서 놀자!
마키
노래……?
노래가 뭐야?
린
엣!
혹시, 노래를 몰라?
호노카
그렇구나…… 그럼, 우리들이 노래를 가르쳐 줄게!
자, 화해하면서 다같이 노래하자♪
니코
그리고, 여기서 노래 파트…….
응,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이야기가 되었네~♪
에리
그래서, 곡 말인데…… 어떡할래?
만약 부담이 크다면 분위기가 비슷한 곡을 쓰는 것도 되는데…….
마키
아니, 괜찮아.
맡겨만 줘.
마키
고마워, 에리…… 그리고 다들.
덕분에 좋은 곡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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